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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디젤] 차량 화재 전소 2018.01.12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343632

[원본 게시글]




https://ch1.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54&p_no=48068

[뉴스자료 링크]


안녕하십니까.

뉴스자료로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2018년 01월 12일 경 

부산 동서고가도로 위에서 티볼리 차량 화재 전소 건으로 

사고가 났던 당사자 입니다.


우선 제 차량은

2016년 11월 구매. 27.000km 주행

최종 점검이력은 

2017년 11월 11일 엔진오일 교환 시 내부 점검을 끝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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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


-07시 15분 경 

출근을 하면서 운전을 시작


-07시 35분 경 

동서고가도로 진양램프 직전에서 타는냄새와 함께,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

[당시 냉각수 정상수치 /  RPM 1800 정도 / 시속 30km 서행중]

동시에 회사에 챠랑을 세워서 점검을 하고 가겠다는 회사에 전화를 함

전화 도중 차량 엔진룸(운전자측)에서 갑작스럽게 불이 붙음

ㅣ 

엔진 시동이 꺼지고 차량의 계기판 램프에서 경고등 . 경고음이 발생

2차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어를 N[중립]에 놓고 타력으로 진양램프 분기점에 차량을 주차

동승자 (여자친구. 출근 방향이 같이서 같이 출근) 와 함께 차량 이탈

앞의 트레일러 기사님이 소화기로 소화 시도를 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음, 

119 신고 및 보험사 신고.


이 모든게 2~3분 만에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사고 당시, 차량의 문이 자동으로 잠금 설정이 되어서

잠금스위치를 누른채로 문을 열어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당황을 했더라면, 그자리에서 앉은채로 더 큰 피해가 되었을 거라 생각하니

지금도 그 상황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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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진행상황

1. 보험 레카를 이용하여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사업소에 차량 견인

2. 부산 진구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

3. 2018년 01월 15일 국과수에서 감식요원 점검 -> 부품을 수거해 갔음

4. 쌍용 측 / 보험 측 두 군대 모두 국과수의 입장을 기다려 보자고 함

5. 쌍용 측 : 2018년 01월 18일 글 작성일로 부터 이틀 후에 본사에서 담당자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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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항


1. 티볼리 오너분들 아마도 5년 10만 km 엔진 무상 점검 및 수리 혜택이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차량을 구매 하고 얼마 뒤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어, 회사 근처에 있는

 오아시스 정비소에 급하게 들어가니 엔진 무상점검이니 빠른시일에 쌍용 정비소에서 점검을 권유하여,

 쌍용정비소에서 재 점검 하였습니다.

 당시 담당자는 EGR밸브 계통의 오류라며, 시스템을 초기화 하게 되면 이상없다고 판단된다며, 시스템을 초기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번 더 엔진등이 점등되어 재 방문하였더니,

 같은 이유로 시스템 초기화만 시키고 돌려보내며, 한번 더 점등이 될 경우, 사업소에 들어가 보는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쌍용정비소에 이력을 조회해 보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엔진을 무상으로 점검한 사항은 서비스로 한 것이기 때문에 내역이 남아있지 않다는 겁니다.

다행히 정비소에서 따로 수기로 점검을 받은 내역을 정리해 놓았다고 하여, 2번 점검받은 것은 모두 찾지 못했지만,

7월에 점검받은 내역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티볼리 오너분들은 모두 혹시나 이러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내역에 꼼꼼하게 적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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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적기 이전에 티볼리 화재에 관한 글을 보고 왔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342380


2017년 국산 SUV 판매 순위 2위인 차가 바로 제가 타고 다닌 티볼리 이구요,

저 역시 가성비 좋은 티볼리를 사회 초년생의 첫 차로 구입하여,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가, 지금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기분입니다.

자동차 업계 1차 밴드에서 일하고 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여 

지금 건강히 글을 작성 할 수 있지만, 

제 여자친구 같은 경우 차에 갇혀서 못빠져 나오는 것을 간신히 제가 구출 했습니다.

이 일이 저 뿐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 분들이 노약자나 여성분이라면 더더욱 걱정이 됩니다.


출퇴근 거리가 현재 24km

부산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대연동에서 강서구 지사동 까지 출퇴근을 하는데 있어서

지금 도보와 대중교통으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출퇴근을 하고있습니다.


앞서 글쓰신 분도, 국과수에서 원인불명 화재 처리되자,

쌍용자동차 측에서 운전자 과실이라며, 보상을 못받는다고하는데,,,

저도 행여나 같은 처사를 당할까 두렵네요...


이곳에는 전문가 분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문가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010-6245-6859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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