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부작용으로 뇌전증 진단까지 받고
증상도 살짝 심해져서 항경련제를 500mg를
처방 받아 먹다가 1000mg으로 늘렸는데도
증상이 빠른 호전이 없어서 지금은 항경련제를
무려 하루에 2000mg을 처방 받아 먹는단 말이야
내 증상이 갑자기 정신 잃거나 팔,다리 경련
눈에 섬광이 번쩍이거나 기억이 안나는 증상이 주였고
말이 잘 안나오는 증상이 가끔 있었는데
주 증상은 거의 줄어서 안생기는데 부증상이였던
말이 잘 안나오는 증상이 자주 생기네ㅜㅜ
말을 하려고하면 목이나 가슴에 뭔가 막힌듯한
그런 느낌이 들면서 말문이 턱 막혀 버림
근데 이 증상도 심한것도 안심한것도 아니라서
이거 완전히 짜증남ㅜㅜ
그래서 상대방이랑 대화중에 갑자기 말문이 막히면
어버버 거리고 말이 어눌해 지기 때문에
일부러 뒤돌아서서 재채기 하는척 해버림ㅜㅜ
문제는 전화 통화중에 그러면 답도 없고 진짜 짜증남ㅜㅜ
아니 말문말고 소문 막으라고 헛소리하려고 들어왔는데ㅠ
많이 힘들겠다... 쾌차가 있기를 바람..
그...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