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고민이 많으실텐데
저도 비슷한 고민이라 글 올립니다.
취미가 생길때마다 하이엔드로 한번에 가야 돈을 절감한다고 여러번 느낀뒤 항상 취미를
시작하면 여러가지 고민해보고 따져보고 한달정도 충분히 생각을 하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카메라를 고민중입니다.
현재 저희 상황은,.
1. 온라인쇼핑몰 제품사진 촬영용
2. 태어난지 30일되는 아이 사진 촬영
3. 동영상 촬영(아이,일상,쇼핑몰)
4. 풍경,인물 등 느낌있는 스냅사진
5. 그립감, 무게
6. 끝내주는 선예도 및 표현력
현재 생각중인건 A9 이 많이 끌립니다. 우선 100장중 100장에 가까이 칼핀인건 매우 원하는 상황
빠른 촬영시에도 대다수 후기처럼 정말 빠른 프레스급 바디.
근데 듣기로는 R3 에 비해 화소가 절반이라 고감도가 아니면 어쩌지 하는 아쉬움..
대다수 사진은 2000만 화소면 렌즈가 밥벌이 해준다고 생각해서 문제 없다고 생각은 드는데
제가 생각한게 맞는건지.
동영상 보다보니 라이카쪽도 많이 끌립니다.
좀 더 욕심은 내다보니 핫셀블라드도 보이네요
전천후 다용도 무게도 1키로 근접할수 있는 제품을 구상중입니다.
기존 바디 6D + 2470 2.8 + 35mm .8 사용했었습니다.
무게덕에 신계륵 방출 35미리만 들고 다녔었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사진이 맘에 안들어서 방출하고 사진 취미는 한동안 잊었다가
아이가 나오니 1살때부터 성인때까지 자라나는 아이를 찍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라이카나 핫셀블라드 쓰는분들은 기존 미러리스나 풀프레임에 비해 다른 차이를 주나요?
예산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구요 일단 핫셀은 고가라 좀 접어두고..
사진에 대한 조예는 깊지 않아서 혹 나중에 되팔더라도 감가가 적고 가치가 높은 상품을
선호 합니다. 위에 조건과 저희 현재 취향에 맞는 기종은 어떤 기종일까요?
렌즈도 같이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https://cohabe.com/sisa/493037
구매전 최종 질문합니다.~ A9, A7R3, 라이카Q, 라이카 SL, 핫셀x1d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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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셀 X1D가 이미지면에서는 아무래도 센서 판형과 비트 심도 차이로 좋긴 할텐데...
AF를 완전히 버려야 하고요.
라이카는 가격적으로 나빠서 그렇지 성능 자체는 그럭저럭 좋다고는 하네요.
라이카 딱지가 필요하다면 구매해볼만 한데, 라이카 프리미엄 빼고는 굳이....
그렇다고 M 바디만큼 이쁜것도 아니고.... 라는 주변분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선예도, 표현력, 풍경은 a7R3 쪽이 유리합니다. 동영상도 마찬가지.
AF도 현존 바디중 최상급에 속하며, 프로포토 D2와 함께한다면 순간광 10연사까지 되는 괴물이긴 합니다.
괜히 a9 팀킬한다는 볼멘소리 나오는건 아니죠.
단, AF나 AE 면에서는 a9 쪽이 확실히 유리한면이 있습니다.
디지털 바디에서 감가상각은 그냥 먼산에 두고 오시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디지털은 신제품, 고급기종일수록 비싸고 좋습니다.
개인 중고거래 뿐만 아니고, 가끔 제조사 가격 후려치기가 발동하기도 합니다.
(옆동네에서는 80만원 가량하는 바디를, 번들렌즈 포함 19만9천원에 후려쳐서 팔기도 했고,
또 다른 옆동네에서는 세로그립 포함해서 이벤트 하다보니, 바디가 1년만에 실구매가 반값이 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바디는, 그냥 필요할때, 필요해 보이는것, 직접 만져보고 사는것만이 답입니다.
서울 거주하신다면 꼭 직접 만져보고 사시고,
각 중요 거점지역별 센터에 디스플레이 모델이 있으니 한번 만져보고 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성향상 A9 이나 A7r3 가 맞겠네요.
다만 이 두개에서 또 골라야 되는 상황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핫셀도 보시는거 보면 금액은 상관 없으신거 깉은데요.
이번에 나온 h6d-400으로 가시면 af와 무게를 제외한 원하시는 모든게 가능합니다.
빠른 피사체의 100% af가 필요하다면 a9이외에 해답은 없습니다. 빠른 피사체의 60~70% 확률의 af도 괜찮으시다면 a7r3가 최고 해답이실꺼 같습니다.물론 중형의 선예도 화질은 안되지만요.
감사합니다 소니에서 결정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혹시 소니 바디는 좀 튼튼한가요? 외장 가죽부분이 좀 벌어지거나 헤지는게
일반 dslr 보다 빠른거 같긴하던데 어떻게 보시는지?
예전에 nex시절에나 그랬었지 지금은 괜찮습니다. 타사와 비슷해요.
Nex-7이 가죽을 흉내낸 고무그립 최초버전인데 이건 여름 겨울을 지나니 벌어져서 교체받긴 했습니다.
A7시리즈는 13년 발매인데 아직 별 소식 들리지 않는걸로 봐서는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일단 아기가 어리니 무조건 무음셔터가 되는 모델로 보시기 추천해드립니다. DSLR 처럼 셔터 소리가 좀 크면 아기가 자다가 깜짝깜짝 놀래더라구요.
라이카 Q 는 제외하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28mm 고정 화각이라 아마 생각하시는 용도와 좀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라이카 SL 은 써보진 않았지만 많이 알아본 결과 정말 좋더군요. 색 재현력도 좋고 라이카 SL 전용 렌즈들은 현존 FF 중 탑 클래스인거 같습니다. 24-90 이나 50.4 모두 출중하구요. 다만 무게와 부피가 좀 있다보니 아무래도 아기가 커가면서 계속 가지고 다니며 찍기에는 쉽진 않으실겁니다. 그리고 라이카는 RAW 가 JPG 보다 월등하게 좋아서 후보정을 해야한다는 점도 염두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이런 부분만 커버하실 수 있다면 A9 나 A7R3 에 비해 충분한 장점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핫셀은 너무 다른 세계라 고민조차 해본적이 없네요 ㅎㅎ
최근에 저도 여러 기종 고민해봤지만 사실 보편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A9 나 A7R3 가 정답인거 같습니다 ... (뭐 소니 브랜드나 미러리스에 대한 특별히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이번 플래그쉽은 그나마 미러리스에서도 그립감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라이카 매장에서 물어봤을때는 로우파일이랑 제이피지 파일
둘다 거의 차이가 없어서 최고라고 얘기하던데 그 반대인건가요?
현존 어느 메이커도 자기네 jpg가 안좋다고 이야기 하는 메이커는 없을겁니다.
심지어 Raw가 월등히 의미가 깊은 시그마도 jpg가 의미가 있다라고 하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