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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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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명언에 x랄을 딱~! 하고 치고 갑ㄴ... 갑... 아... 아 너무아프다...
역사를 배운다고 특별히 정의로워지지는 않지요. 더구나 적아를 구분하기 위한 역사학이 정의를 가르쳐준다고 한다면, 저는 그딴 정의와 역사학은 포기하렵니다.
둘 다 중요하죠. 누굴 찔러야 되는지 알지만 수수깡만 들고 있는 사람과 누굴 찔러야 될 지 모르지만 날카로운 칼만 가지고 있는 사람
적어도 피아를 구별하기 위한 정의로 역사학을 사용하고 있음은 맞는것 같습니다.
동북공정이나 정치적인 이유로 편향된 역사를 가르치려 함은 그런 용도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더욱 올바른 역사를 배우기 위해 정진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역사는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 의한 결과가 어떠했는지 가르쳐 주는 거죠. 우리나라는 독립에 앞장선 사람은 3대가 망했고 친일했던 사람은 3대가 흥했습니다. 현재도 친일파 후손이 떵떵 거리고 살고 심지어 대통령도 하고 그 대통령의 딸도 대통령이 되어 온갖 부정 부패를 다하다가 감빵갔죠. 서서히 맑아져 가겠지만 우리 근현대사를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피가 토한다는 말이 뭔줄 알게 됩니다. 근현대사에서 정의를 말하면 암살당하거나 병신되거나 재산 다 잃었죠. 이제 겨우 그것들을 청산하는 기회를 잡았네요.
그러니까.. 칼 때문에 한국사를 배워야한다고요?
중요하긴한데, 최근일수록 중요도가 올라가는건 확실. 그런데도 20세기 역사는 제대로 안가르치는 일본과 우리.
History를 배우는 이유는 그냥 Historia하고 싶어서입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
미래를 예측하고 싶으면 사례로부터 일반적인 지혜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역사공부 말고는 답이 없죠...
그래서, 사실나열 공부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떠한 상황에 어떠한 요소로 어떻게 되었다가 중요하죠...
흔히 만화 같은 데에 나오는 내용 중에 검을 드는 이유라던가 모티베이션, 그런 거에 대한 것이 종종 나오죠. 역사는 그런 의미에서 개개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문과 받고, 이과 레이스!
과거 역사를 되짚어보니..
과학과 기술이 앞선 열강들이 전체주의에 빠져 식민지 여럿 수탈을 했음..
그 부를 가지고 자본주의 둔갑 포장해서 평화적 우위를 누리고 있는것이 현실..
고로 역사를 공부해도, 역시 과학은 중요하다.
오랫동안 기억하고싶은 말이네요.
세종대왕님 그는 대체...
여기 칼(과학)이 있어..
어디에 어덯게(역사)쓰는것도 알아 그런데
왜 써야 돼?. 뭐때메? 이게 철학.
칼 칼 하니까 칼국수 먹자는 얘기 인가요?
인간은 기억에서 자아를 규정하고 정체성을 형성하기 때문
개인의 경험은 독립적 인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고
집단의 경험은 사회적 인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
그런데 밑바탕은 역시 윤리가 잇어야 하는데
개인의 경험은 생활 윤리에 의해 평가되지만
집단의 경험은 주로 사회 윤리에 의해 평가됨
물론 이를 초월하는 영역이 잇는데 그것이 종교
역사적 사고력의 함양. 연대기 파악력, 역사적 탐구력, 역사적 상상력, 역사적 판단력. 그 역사에서만 습득할 수 있는 영역 고유의 능력 때문에.
과거에서 배울수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에 삼국시대 고려 조선.. 이쪽을 훨씬 많이 배우고 근현대사는 좀 짧게 지나갔던 느낌이 있는데
근현대사를 제대로 배웠으면 좋겠어요. 사실 지금 영향을 더 많이 주고있는건 근현대의 역사니깐요. 암울하고 어두운 시대라 눈돌리고싶은건 당연하지만 이 시대를 제대로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친일파청산은 독립되던 그날 했어야했고, 공소시효없이 지금이라도 독일에서 전범들 처벌하는것처럼 해야합니다.
친일해서 지금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운동 하셨던 분의 후손이 힘들게 사는걸 보면 나중에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때도 똑같을거라 생각하겠죠. 모난돌이 정맞으니 적당히 어울리며 살자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