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
이전에 제가 업로드했던 상상력을 이용해 그림을 감상하는 기억하시나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없애기 위한 광고회사의 작은 아이디어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베오베도 갔었는데...
짧았던 전시회 기간때문에 아쉬웠는데 최근에 '그림 없는 전시회'에 관련된 자료가 올라와서 공유해봐요 ㅎㅎ
전 직접가서 봤었는데 작품집으로 온라인 상에서 보니 색다르네요.
멋진 광고인이 되기 위해 이런 저런 광고회사들을 많이 서칭했었는데
광고회사에서 이런 것도 만드는지 몰랐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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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제는 크게 선천성 시각장애인의 '인지'와 후천성 시각장애인의 '기억'으로 나눠져요.
선천성 시각장애인의 와
후천성 시각장애인의
저는 후천성 시각장애인 분들의 작품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ㅎㅎ
시력을 잃고 나서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작품들이 많아서 코 끝이 찡해지네요...
작품 중간에 '내가 나에게 실례합니다'를 보고 처음엔 이해가 안됐는데
작품 제목을 보고 확 와닿았어요 ㅎㅎ...
누군가에게 길을 물어보려고 다가갔는데
가까워질수록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버린 한 광고회사의
'세상에 없던 전시회'와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
우리나라에선 언제쯤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어질까요?..
멋지다 진짜..
울컥했네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죠....?
내가 나에게 실례합니다 라는 제목읽고서 울컥 ㅠ
다름은 틀림이 아님을 우리는 종종 잊고 사는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회사 재밌는 기획 많이하네요 ㅎㅎ 환경미화캠페인 땜에 알게 됐는데
ㅊㅊ
효리네 민박에 귀가 안들리는 분이 나왔었던게 기억 납니다. 우리가 파도를 볼 때 규칙적으로 쏴아 하는 소리와 파도치는 모습, 파도에 반사되는 햇볕을 같이 보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그런데 소리 없이 불규칙적으로 햇볕에 일렁이는 파도만 보는 게 어떤건지 생각해 보고 제가 상상도 못했던 다른 세상,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 전시회도 그런것 같습니다. 참 의미있는 작업입니다.
카카오페이지의 "보이지 않는 사람" 이라는 웹툰이
후천적 시작장애를 가진사람을 사진모델로 하려는 내용인데, 생각지 못했던 내용들이 꽤 있었어요.
멋집니다...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는데
장애인입장에서 볼때
내가 저사람보다 우월하지만 나는 배려감 쩌는 사람이기 때문에 도와준다는 자세의 사람은
장애인 개무시하는 사람이랑 똑같이 기분나쁘다고 하더라구요
장애가 있어서 기능적으로 떨어지는 '다름'에 대해
편견없이 다가가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나도 장애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모자라는 부분이 있고 다들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면
남을 까내리고 상처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