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고등학생들 수업했는데
고3 여자애 하나가 정시로 준비하는데 국어가 3등급 위로 못올라가더라고
진짜 빡세게 열심히 가르쳤음
그리고 수능 끝나고 가채점했는데 1등급 아슬아슬하더라
될지 안될지 커트라인 조금만 움직여도 2등급 될 정도로
하여튼 그때 수능 끝나고 학원 그만뒀는데 나중에 전화와서 엄청 울더라
한양대 합격했다고
아슬아슬했는데 국어 1등급 겨우 나와서 문 닫고 들어갔다고
쌤덕분이라면서 울면서 전화옴
그날 나도 울었었던거 같음
1년 버린거 아니구나 하고
근데 그때 이뇨니 사준다는 술은 아직 안사줬음
사준다매 해도
남자랑 술마시면 남친이 싫어한다고
이놈의시끼
이자식 딴 마음이 있어
여친은 있지만
공짜술은 마셔야지!!!
기운내 네가 차은우보다 잘 생김
당연한걸
걔 남친도 불러서 같이 술마시고 남친은 택시발사대로 써
남친끼고마셔 그럼
원래 스승은 받는 거 없이 베풀어야 하는 법이다.
제자의 성공이 스승의 보람
이뇬이 지 남친이 나보다 잘생겼다잖아
내가 더 잘생김
기운내 네가 차은우보다 잘 생김
당연한걸
이 대화를 보고 느낀 점- 댓글 단 이는 착하고, 작성자는 뻔뻔하구나(?)
이자식 딴 마음이 있어
여친은 있지만
공짜술은 마셔야지!!!
어떻게 봐도 스승이 제자한테 삥 뜯는 모습으로 보여요
걔 남친도 불러서 같이 술마시고 남친은 택시발사대로 써
남친끼고마셔 그럼
우우 스레기
님 여친이 더 이쁘다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