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하나? 니는 뜬데이. 뜬데이. 반드시 뜬데이. 화랑 관창. 역사에 길이 남으리. 관창아. 꿈은 이루어진데이. 그럴라믄 니 그냥 죽으면 안 된데이. 정신 바짝 차리고 죽어야 한다. 폼~나게. 비~장하게. 장~렬하게!
뭣이 어쩌고 어쪄? 아가리는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씨부려야지. 호랭이는 가죽 땜시 뒤지고, 사람은 이름 땜시 뒤지는 것이여! 이 인간아!
그래 미칬다. 자식 죽으라고 내보낸 니는 안 미칬나? 제 식구들 쳐 죽이고 나온 계백이는 제 정신이가? 다 미친기야...!! 미쳐야 하는기야!! 전쟁은 ㅁㅊㄴ들 짓인기야!! 화랑들을 계속 보내!! 꽃은 화려할 때 지는 기야!
코미디 영화인 줄만 알았다가 의외로 어두운 면이 많았던
개드립만 치다가 관창 죽일때부터 섬뜩해지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블랙 코미디나 풍자극에 대한 개념도 없던
상황에서 그에 대한 개념과 맛을 저 때 맛 본 것 같기도 함...
???: 그래 내레 쿠데타해서 정권잡았다!!!
당고종: 현재 동북아의 긴장은 우리 당나라가 정한 국제 질서를 변방의 약소국인 너희 고구려와 백제가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풍자영화로서 참 훌륭했지 ㅋㅋㅋㅋ
명작
명작
코미디 영화인 줄만 알았다가 의외로 어두운 면이 많았던
지금 생각해보면 블랙 코미디나 풍자극에 대한 개념도 없던
상황에서 그에 대한 개념과 맛을 저 때 맛 본 것 같기도 함...
사실 그런건 네로 25시 시절부터 있긴했는데 언제부턴가 개그맨들이 그쪽으로는 주제를 피했었지
지금으로 치면 북으로 사안 같은 거였겠지... 전두환 닮았다고 방송 못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민감한 사회 이슈를 가지고는 공개석상에서 개그를 하지 않는 분위기로 바뀌었던거같음.
예전에는 네로 25시나 시꺼먼스라던가 시사풍자 개그 꽤 했었거든
개드립만 치다가 관창 죽일때부터 섬뜩해지더라
???: 그래 내레 쿠데타해서 정권잡았다!!!
느그 아바지도 서자디~
니는 반쪽짜리가 김유신이랑 짝짜꿍해서 정권먹었재?
의자왕 니 아버지는 서자고
여기 정통성 있는것들이 어딨어!
이 다음 대사가 아래 내가 써둔대사 ㅋㅋ
- 이 영화 사투리가 과연 역사 고증에 맞는건가요?
- 그걸 따지기 전에 쿠데타는 고증에 맞는 대사일까요??
여기 정통성 있는 놈이래 누구래 있어야? 전쟁은 정통성 읎는 놈들이, 정통성 세울려고 하는 기야야!
전쟁은 정통성 없는것들이, 정통성만들려고 하는기다!
고롬 고것이 경륜이재
인트로부터 화끈했음
고롬 고것이 정치적 갱륜이제!
당고종: 현재 동북아의 긴장은 우리 당나라가 정한 국제 질서를 변방의 약소국인 너희 고구려와 백제가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풍자영화로서 참 훌륭했지 ㅋㅋㅋㅋ
삼국시대에 동북아시아 드립친거에서 이미 개웃김 ㅋㅋㅋㅋㅋ
너희들이 막나가니까 나도 노골적으로 말하겠다. 강대국이 까라면 까!!
느그는 악의축이다!
저런 축도 못되는 찌끄라기 주제에 ㅉㅉ
"뒈질땐 뒈지더라도 말은 똑바로 하고 뒈지자. 호랑이는 시방 가죽 땜시 죽고! 사람은 이름 땜시 죽는 것이여!!"
"아야! 조카면 조카고! 사위면 사위지 조카면서 사위는 뭔 개족보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