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에 시작했는데 어느세 1년이 지났네요.
총 직장생활 12년. 회사에서 홍보일을 하면서 최근 5년동안 투잡을 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앞만보고 달려왔더니 과로사 증세가 와서 바로 모든일을 내려놨네요.
아내에게 여행이야기를 했더니 망설임없이 허락해 주셔서(?) 작년 2월부터 여행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한곳은 인도 12개 도시를 시작으로 네팔(2개 도시), 미얀마, 태국(4개 도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프랑스 13개 도시, 모나코, 벨기에, 독일 3개 도시,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이탈리아(9개도시), 스페인(8개 도시), 리스본(2개 도시), 모로코(4개 도시), 두바이, 카타르,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잠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위의 국가를 도는데 10개월이 걸렸고 앞으로 3개월정도 남은것 같네요.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가끔은 외롭기도하고 아내랑 아이 생각도 많이 났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이유로 남미까지 돌아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다녀온 국가별로 조금씩 소개해 볼게요.
인도는 델리를 시작으로 자이살메르, 조드푸르, 자드푸르, 우다이푸르, 푸쉬케르, 오르차, 카라주호, 아그라(타지마할), 파테뿌르 시크리, 바라나시, 암리차르까지 2개월동안 중부 인도만 여행을 했습니다.
사진을 잘 못찍지만 사진 찍는걸 좋아해 몇장 남겨 봅니다.
잠깐 병원가야하는데 그전까지 질문 받아봅니다.
* 갠지스강에서 화장하는 모습
* 인도 최대의 축제 홀리(축제가 끝나고 갠지스강에서 수영함.)
* 황금사원으로 유명한 암리차르
*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무사안전을 빌어주던 현지인들
* 사막여행을 경험할 수 있었던 자이살메르
* 인도에도 사치가 있다는걸 알게된 우다이푸르
* 푸쉬케르 시장에서 만난 악사
* 바라나시에서 사진 찍는걸 보고 웃어주던 현지인들
*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축복을 빌어주던 뿌자
* 말이필요 없는 아그라의 타지마할
역시 사진기 있으면
세계로 다녀야...ㄷㄷㄷ
사진 좋습니다^^
여행할때 사진이 없으면 여행이 반감되죠ㅋ
멋진 여행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이야....... 과감히 사표던지고 저런 여행을 ..멋지네요
또 취직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을 즐기려고요~
와이프랑 아이 1년간 못보는건가요? ㄷㄷㄷㄷ
3개월에 한번씩은 집에 들어오고 있습니다ㅋ
대단한 와이프를 두셨네요
인생의 멋진 전환점이 될겁니다
남은 기간 안전한 여행되세요^^
제가 생각해도 아내가 대단하단ㅋ
아 정말 멋집니다. 저도 인도 전역을 3개월동안 여행했었는데 그때 그 인상이 너무 강해서인지 10년이 넘어도 그 이미지가 아직 생생하네요. 사진보니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나네요ㅋ 남은 여행도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인도여행.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묘한 매력이 있는 국가죠~:)
정말 열심히 산걸 제일 가까이서 지켜보셧으니 사모님이 보내주셧겠죠. 멋있는 부부 시네요. 사진도 참 좋습니다 ^^
이제부터 아내에게 평생 종처럼 살아볼까 합니다~
부럽습니다~
여행 추천합니다~!
응? 예전에 글한번쓰셨을때 그때가 1년정도 다녀오신건줄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그때는 베니스에서 올렸는데 벌써 4개월이 지났네요~:)
갔다오시면 와이프에게도 1년간 세계여행을~
와이프가 원하면 언제든 보내주려고합니다~:)
보통 와이프라면 나는?!!!?이라고 99.9%라고 말했을텐데..
평생 잘해주세요
아내도 원하면 보내주려고요~:)
미국 캐나다쪽은 안오시나요?? 캐나다 토론토 오시면 밥 한끼 사겠습니다. 멋지시네요
미국과 캐나다는 이전에 가봐서요~:)
멋진 부부네요.. 부럽습니다.
남은 여행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아내도 여행을 좋아해서 일년에 세네번은 함께 여행을 하곤합니다~
와 이건 님보다 아내가 더 대단하네요 ㄷㄷㄷ
제 아내가 대단한거 인정~!
대단히 부럽네요.
안전한 여행 되세요 . 사진도 너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지금 인도 고아 해변 좋습니다..
남부쪽은 나중에 따로 여행을 해볼려고요~
이건 여행끝난 여생운 아내와 자식에게 평생 충성을 다해야 주변에서 욕안먹겠네요ㄷㄷ장인장모님이 속으로 ....
여행 다녀와서 충성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와 멋있어서 스크랩합니다!
옙~
대단. 하다는 표현밖에 ㅎㅎ
아내분, 비치카페님 모두 대단하십니다.
글 제목 보고, 순간 애를 데리고 여행하시는 줄 ㅎㅎ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ㅎ
아이가 크면 함께 여행해 보고 싶네요~:)
친해지고 싶은 분이시네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미얀마,포르투갈 좋았어요^^
포르투칼 생각보다 너무 좋았네요~ 특히 신트라는 짱짱~!!
전 아제냐스두마르라는 곳 좋았습니다 리스본도 멋스러운 도시구요^^
인스타 아이디 알려주심 친구할께요
부럽네요.. 전 하루라도 안벌면 식구들 목에 거미줄 치는지라..
저도 돈은 없지만.. 평생의 꿈이라서 아내가 허락해줬네요. 다같이 열심히 살다보면 햇뜰날이 생기겠죠~:)
후회없는 삶을 사시는게 보기 좋네요.
저는 46세에 은퇴하고 11년째 여행하며 사진찍고 있어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셔야지 이제는 체력이 달려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백수 11년차지만 후회없네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야한다는 말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10년만 젊었을때 갔더라면 더 많은걸 보고 배울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특히 인도는 꼭 젊을때 가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멋진 부인이십니다.
부럽네요.
저는 쉬어야 할 때에 집안 대소사가 중첩해서
발생하는 바람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결국
앓아눕고 말았네요ㅠ.ㅠ
병치례하면서 공수래 공수거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좋은 여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