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현직 공황장애 있는 자게 눈팅회원 입니다ㆍ
멋진 걸로 질문 받습니다 ㆍㆍ하고 싶었는데
남들보다 특별한게 이것 밖에 없단ㆍㆍㄷㄷㄷ
https://cohabe.com/sisa/486486
공황장애 환자 입니다ㆍ질문 받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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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지하철 잘못타고 사람만은곳 잘못가시나요
헐ᆢ 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ᆢ
가끔 숨이 안 쉬어지고 누워있는 정도 입니다ㅠㅠ
그게 뭔가요..??
연애인병이요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이 안 쉬어집니다ㅠ
우울증도 오셨나요? 과호흡증후군도 있으신가요?
우울증은 없었고ᆢ
과호흡은 세번 왔었습니다ㅠ
환자에게 무슨 질문을 햐오리까?
30분 기다리는 시간동안 심심해서ㆍㆍㄷㄷ
순간 공항장애 로 잘못 봤습니다.
사람많은데 가면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땀나고 머리에 아무생각 안난다고 들었는데 실제는 어떤가요?
항상 그런건 아닌데ᆢ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ᆢ
숨이 안 쉬어집니다ㅠ
폐암인 줄 알고ᆢ대학병원가서 검사했는데ᆢ
폐가 너무 깨끗 하다더군요ㅡㅡ
이분 유머도 좀 있으신데...
공장 맞는지 다시 검사해보고 보고하시오 ㄷㄷ
ㅋ 친구들도 너처럼 활발하고 웃긴 놈이 무슨 공황장애냐고 합니다ㅋ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니까요ᆢㅋ
유머 있다는 말에 기분이 급 좋아짐요^^
가끔 미용실같은데서 머리깎다가 숨막히고 신경이 엄청 날카로워진다고 해야하나
가위가 저를 해칠거같은 느낌이 들고 그러면 의심해봐야하나요?
빙고 입니다ㅠ
저도 이게 폐가 안 좋은줄 알았는데ᆢ
스트레스적인 요인같습니다ㆍ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지고 해서 병원갔더니ㅠ
멀쩡하답니다
비닐봉지나 종이봉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나요?
공황장애인걸 알고나니ᆢ
폐암보다는 잘됐단 생각이ᆢㅋㅋ
그 뒤로는 오히려 맘이 편해지고ᆢ
숨이 안 쉬어질때는 누워서 마인드 컨트롤합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거나 이러면 숨이 안쉬어져서 공황장애 인줄알았는데 수개월동안 여러병원 다녀보고 모든 의사들이 공황 장애초기증상이라고 말을 다했는데
결론은 한의원 가서 화병진단 받아서 부황한번뜨고 90%로 낳았습니다. 완치까지 3개월정도 걸렸네요.
정신과 의사가 가슴답답할때 이약먹으면 가슴이 뻥뚤린다고 받은약 먹어봤는데 가슴이 뻥뚤리긴 개뿔....
정신과 공황장애 약드시면 정말 가슴이 뻥뚤리는거 맞습니까?
저는 정신과 약은 안 먹었습니다ㆍ
공황장애 카페글보니ᆢ의존성이 생기는듯 하여
최대한 마인드 컨트롤중입니다ㆍ
우울증이나 증세가 심해지면 약도 먹어야겠지요ㆍ
저희 형님이 한의사 입니다ㄷㄷㄷ
그렇군요 전 의사가 자꾸 공황장애라고 결론은 약먹어도 안되서 결국 한의원가서 완치했네요.
힘내세요. 숨안쉬는게 참 엄청난 스트레스인걸 새삼 느끼게했네요. 숨이 안쉬어지니 말도 안나오고.. 그고통 잘알고있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ㆍ^^
차츰 좋아지겠지요~~
혹시 그 한의원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 왠지 글 읽어보면 공황장애 같기도 해서요.
전 5년 됐네요
선배님이시구요^^
저는 이제 3년차입니다
원인이 뭔가요? 치료기간은요?
고생하시네요 ㄷ ㄷ ㄷ
제 생각엔 극심한 스트레스인것 같습니다ㅠㅠ
평생함께 한다는 마음의 병 인거 같아요ㅡㅡ
댓글 증상보니 제가 공황장애 인듯하네요... 지하철타기 무섭고.. 사람많은데 열차간격조정으로 멈추면 미칠것같습니다 온몸이 마비되는것같고 심장이 멈출것같고 ㅠㅠ
저는 주말 마트나 만원인 지하철을 엄청 싫어했었는데요ᆢ
그게 성격이 아니고ᆢ
나도 모르게 피하고 싶었던 듯 합니다
증상은 공황장애 초기 같아 보입니다ㅠ
알아보시면 생각보다 경중은 달라도 공황장애를 겪으시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ㆍ
요즘 같이 힘든 세상에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ㅠ
저는 정신과 약은 먹어보지 않았습니다ㅠ
엄청 심한 단계는 아니라서ᆢ
마인드 컨트롤만 하고 있습니다ㆍ
저도 있었는데 이제는 아주가끔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와 마음의 병이 있는것 같습니다ㅠㅠ
마음이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이다란 말의 의미를 알아가고 있습니다ㅋ
저도 극심한 스트레스에 씨달리는데 다행히 원형탈모만 오더군요
그 머지 하루에 한알식먹는 그 정력감소한다는 그 약 먹고있네요
빨리 머리카락이 풍성해 졌으면 좋겠네요
빨리 좋아지길 기원 합니다~^^
공황장애 8년차 입니다.
힘내세요ㅠ저는 많이 호전되서
발작 횟수가 적고 짧아졌지만
그때의 공포감이란...ㅠ
많이 호전되서 다행입니다ㆍ
숨이 안 쉬어질때는ㅠ
이제 죽는구나 싶죠ㅠ
이건 약보다 마음먹기 나름인 병이더군요.
저희 집사람이 호흡곤란 공황장애였는데
요즘엔 거의 없어요.
주위 시선 너무 의식하지 말고 넘겨짚어 판단하고 나쁜쪽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줄여야 되더라구요.
맞습니다ㅠㅠ
저도 무슨 생각에 빠져들면ᆢ
머릿속으로 소설을 써나가죠ㅠ
그러면서 생길수 있는 최악의 단계를 상상하며ㅠ
스트레스에 갖힙니다ㅠ
아닌것 같단.
재검 후 다시 질문 받으시오 ㄷㄷㄷ
ㅋ 맞긴한데 심한편은 아니라서ᆢ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 나면서 길거리에서 쓰러짐요ㅡㅡ
어디서 치료받으세요?
따로 치료는 안 받고 있습니다ㆍ
공황장애 초기에 한다는 의료 쇼핑 대학병원까지 마치고 나니ᆢ
오히려 진짜 죽는 병은 아니란 생각에ᆢ
맘이 편해지고ᆢ힘들땐 누워서ᆢ사람은 다 공평하게 한번만 죽는다 ㆍㆍ이런생각하며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그런식으로 하다가 재발 몇번 하면 난치성이 되죠..
ㅠ 그런건가요ᆢ
숨이 안 쉬어져서 쓰러지는단계까지는ᆢ
일년에 한번정도 빈도라서ᆢ
따로 약은 안 먹고 있는데요ㅠ
공황장애 환자분들 좋아져도 한동안 계속 약 드시라고 말씀드려도
꼭 급성기 증상 지나가면 약 드시러 안오더라구요
인지행동치료도 받으라고 하면 바쁘다고 안하고..
꼭 그러다 1년뒤 재발하면 오시던데..
그러면 용량도 더 높아지고 치료도 오래걸리고 재발도 더 잦아지고..
쩝..
공황장애 판정 받은적 있는데 알고보니 부정맥이더군요 ;;;;
서울대병원에서 공황장애라 하고 다시발작있을때 건대가니 부정맥 ㅠㅠ
공황장애약만 엄청먹었네요;;
부정맥 증상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ㆍ
감사합니다
평소엔 안그러는데 극심한 스트레스가 오면 손발이 저리고 심장이 엇박자로 뛰는거 같습니다.
심장내과가서 검사해봤는데 지극히 정상이라고 했었구요.
누워있는데 나도모르게 심장이 엄청 빨리뛰는거같구요
저랑 초기 증상이 똑같으시네요ㅠㅠ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10년을 앓고 있는데 맨처음 온게 스트레스 많을때 운동삼아 자전거 타던걸 5시간동안 안장에서 안내리고 쉬지않고 타면서 회음부가 눌려서 아프길래 안장에더 눌러가면서 탔더니 내리자 마자 급 화장실.... 그후 10년동안 전철 남의차 택시 버스 아무것도 못타고 내가 운전하는차만 탈수있고 멀리 가는것도 정말 고민하고 아예 고생할거 각오하고 가고 살고있네요. 길 막히면 차 버립니다. 요즘은 슬슬 운동하는거랑 뛰면서 조금씩 나아져가는데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죽는게 아주 훨씬 더 편한거 같아요.
집사람은 뱅기타고 여행가자는데ㅠㅠ
저는 그게 너무 힘들어서ㅡㅡ
뱅기 타기전날은 거의 잠을 안자고 있다가
뱅기타서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ㅠㅠ
공황장애 10년전에 한2년간 심하게 왔었어요 자다가도 발작 심리적임거라 지금은 거의 안오는데 ..다른게 생겼네요 폐쇄공포가 생겨서 좁음 공간들어가면 무호흡이 옵니다 ㅠㅠ
ㅋㅋ 웃어서 죄송합니다
갈수록 태산이군요ㅠㅠ
반갑습니다
공황장애 고소공포 폐쇄공포 등등 있고
굉장히 호흡곤란 및 공격적으로 변하지만 나이 먹으면서 좀 덜해지고 있네요
저는 아주 심한단계는 아니라 ᆢ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생기는 병이라 위로하고 있습니다^^
가끔 육교 건너다가도 쓰러질뻔 합니다 ㅋㅋㅋ
모르고 살았는데 이모든데 신교대서 나타나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아무도 안믿어주고 ㅋㅋㅋ
신교대ㆍㆍㄷㄷㄷ
장난 아니셨겠습니다ㅋㅋ
굉장한 정신 수련이 되셨을듯ᆢㄷㄷㄷ
약물치료 끝낸지 18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은 멀쩡하지만
그래도 불안불안 합니다. ^^;
그래도 다행이 좋아지셨나 봅니다ㆍ
저는 숨이 안 쉬어질때는ᆢ그래도 진짜로 죽는것 보다는 낫다ㆍㅋ
심장이 빨리 뛸때는 ᆢ 심장이 안 뛰는것 보단 낫다ㆍ
괴로운 생각이 들때는ᆢ그래도 이런 생각이라도 하면 제정신이다ㅋ
이러면서 마인드컨트롤 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