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인데 나이는 아마 저랑 비슷 (35) 하거나 한두살 많을수도 있고요.
3년전 결혼해서 6개월 딸 있는데
남자는 내과 전문의, 여자는 외과전문의로 둘다 쉴새없이 일하며 공부하며 살던애들인데 최근 둘다 전문의 따고 딸낳고 시드니에서 좋은동네 좋은집사서 잘풀렸네 하던 친구들입니다.
주말에 뭐하냐고 전화했더니 일주일전부터 별거중이라네요.
빨리 우리집에 오라고 해서 오고있는데 일단 얘기를 들어봐야 하겠지만 애기를 위해서라도 서로 양보하고 살아야할텐데 걔네들이 뭐가 아쉬워서 이혼을 한다는건지 참 많은생각이 오고가네요.
https://cohabe.com/sisa/486340
친구가 이혼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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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게 없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요즘 주변 보면 이혼 은근히 많죠.
아이들만 불쌍.
그렇네요.. 친구오면 얘기나 들어줄려하는데 말리고 싶네요.
6개월 딸이 있는데...비상사태있을일이 뭐가?...그냥 시시껄렁한일로 대판했을듯...
네 그거면 좋겠어요.
호주는 보통 출산휴가 1년주는데 친구와이프가 전공의 말년이라 3개월만 허락받고 친구가 대신 일을 1년쉬고 애기를 돌보는둥 힘든1년을 보내긴 했습니다.. 저는 얘기만 들어도 힘들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다투고 했겠지만 충격이네요..
돈 잘번다고 아쉬울게 없을리 없죠 ㄷㄷㄷ
사람 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다만 생활수준만 다를뿐..
이재용 임세령 이혼,
정용진 고현정 이혼,
이건희 막내딸 자살...
돈 없어서 이혼하고 자살한거 아니쥬 ㄷㄷㄷ
아무튼 친구분 오시면 이야기 잘 들어주시고, 조언은 하지마시길..
네 일단 얘기 들어주고 낮술한잔 할까합니다..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혼해도 잘 사는 경우가 많아서요
음
주변 조건이 결혼생활하는데 전부가 아니죠.
성격이 잘 안맞아서 그럴수도..
친구는 참 좋은녀석인데 여자가 약간 강하긴 해요. 그러니 외과를 전공했겠지요 남자도 하기힘든...
잘 벌고 못 벌고는 이혼에 큰 변수가 아닌 듯.
듣기론 돈문제 (즉 부족)로 싸우다가 이혼하는게 흔하다 해서요..
가정 주부인 여자들중 이혼하면 현실적 생계때문에 이혼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냥 참고 사는거죠
재정적으로 너없어도 잘 살것 같으니까...
제 친구들중에서도 이혼한 친구가 40%
40% 정도는 뭔가 좀 심한거 아닌가요?? 뭔가 주변인들 성격이 평범치 않을듯
의사 남자분은 이혼 하면 입맛대로 즐기며 후리며 살 수 있겠네요..
속내를 들여다 봐야 알수가 있죠.. 남여관계는 복잡미묘하고 한치앞을 내다볼 수가 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