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시그마 카메라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되어서 이렇게 질문글을 납겨봅니다.
a7Rii를 잘 사용하다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캐논의 미친세일을 타고 캐논 FF로 옮기게
되었는데요, 무게와 부피가 힘들게 하는 상황이 좀 있어서 작은 포맷의 카메라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카메라 사용 빈도를 따져서 카테고라이즈 해보면,
1. 제가 개발하는 제품 모델들의 프로토타입을 찍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50~100mm의 화각대로 찍고 매크로 렌즈로 찍을때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찍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캐논FF가 버거울 때가 있어 확 드론으로 찍을까
생각도 할 정도입니다. 스피드 라이트와 모노 라이트 조합으로 촬영을 합니다.
2. 건축물을 찍습니다.
취미의 영역입니다. 16-35mm같은 광각 줌렌즈나 24mm, 35mm등의 단렌즈로도 찍습니다.
3. 봉사활동으로 인물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습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있고 주위에 있는 아트스쿨 대학생들과 빈민가, 난민 가정들의 아이와 청소년들을
위해서 대학입학 원서용 혹은 여권용 증명사진을 찍거나 가족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동식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찍고요 거의 즉석에서 편집해서 A3+사이즈로 출력해서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DP2/3 혹은 SD Qattro or H 정도가 제 용도에 맞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래도 실사용자 분들의 의견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모델을 사용하시겠나요?
https://cohabe.com/sisa/48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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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시리즈는 화각이 고정이고,
콰드로 시리즈는 무게 메리트가 없어요.
DP 내에서 이야기하자면,
1,3의 경우 저감도 (iso200이하) 가능하다면 DP3..
특히 3번은 작업 속도도 느리면 귀찮을 것 같은데
그냥스 소니 A7R 1세대로 충분하실 것 같아요.
DP 시리즈나 SD Q 시리즈 모두 하드웨어 퍼포먼스가 좋지 못한가보네요. 못참아 줄 정도로 느리지만 않다면 상관없을 것 같고요 1, 3번 모두 저감도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SDQ 가벼워 보였는데 무겁나 보네요. 소니는 얼마전에 렌즈를 싹 다 팔아서 당분간은 안돌아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리뷰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지적이죠.. ㅠㅠ
쾌적성이나 최적화는 소니 Nex -5 보다 별로라는 ㄷㄷ
오늘날 기준으로 갤럭시 S2, 아이폰 4 정도 ㄷㄷ
직접 만져보고 싶은데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곳이 주위엔 없어서 아쉽네요. 지금 시대에 아이폰4 정도의 비유가 정말 맞다면 사리 생길지도 모르겠는데요?
즉, 셋다 올라운드로 쓰려면
H가 가능하지만,
광각, 쾌적성 고려했을때 A7 시리즈보다 추천하기 힘들고.
1/3 의 경우에 가볍게 쓰려면 Dp3메릴 혹은 콰트로 추천합니다
과장없이 사진 찍고나서 5초 동안 리뷰버튼 막눌러도 리뷰 지체됩니다.
2번 포기하고 DP3가는 것은 저도 생각했던 부분이긴 합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네 2번은 어처피 광각 왜곡, 삼각대, TS렌즈 등 생각하면 풀프레임 시스템 불가피 한 것 같아요 ^^
DP는
주머니에 롤라이플렉스를 넣어야 할 때... ^^
시그마 DP 시리즈는 기다림에 미학이라....
빠르게 찍는 용도가 아니라 고민 고민해서 한장찍 용도라고 봐야해요. DP2 구입했다가 생각보다 느린 속도에 절망하고 소니로 넘어왔었거든요.
근데 결과물은 소니보다는 좋다는..... 아~ 그 벨러스가 많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