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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느낀 직장내 인종차별.

컨퍼런스에서 사람들한테 자기회사찍힌 요요 나눠준걸 A가 받아옴.
네명 있었는데 다들 나름 한다고 가지고노는중.
내가 일리줘보라고하고 초등학교때 한달 가지고놀던데로 해봄.
B가 C한테 뒤에서 나 보면서 뭐라고 속닥거림.
C한테 내가 뭐라고 하더냐고 물어봄.
B가 했던말 “damn Asian, they are good at everything!”
술먹고 네명이서 돌아다니다 성인용품점 재미로 들어감.
A가 cock ring 발견. (그거할때 거기다 끼우는거)
싸이즈가 세개있음. 제일 큰거부터 찍으며 순서대로 말함.
“Black, white, Asian.”
A랑 밥먹는데 식당에서
“You are the only Asian in here!”
A랑 난 쌀밥먹고싶어서 동양음식점가자고함(일주일넘게 쌀밥을못먹었음) 근처에 없어서 파스타먹으러감. 이태리 식당에서 서버한테
“Do you h에이브이e any kimchi for my Asian friend?”
친해서 맨날하는농담.
나도 농담하려고 미팅했던 사람들하고 저녁먹으면서 A이새끼 완전 인종차별주의자야 라고함.
갑자기 사람들이 A를 벌레처럼봄. 놀래서 우리끼리 장난으로 그러는거라고함.
작년 트럼프 대통령 선거할때 A한테 트럼프찍을꺼지 하니 절대 안찍는다고함. 저새끼 인종차별주의자에다가 ㅂㅅ이라고. 진심으로 그럼.
그때부터 나는 계속”야 트럼프지지자!” 하고다님. 나중에 울라고하면서 진짜 그러지마라고 싫다고함. A페이스북엔 반정도가 트럼프 욕.
15년쯤 살면서 사회생활에서 직접 느낀 차별은 한번도 없었음. 그런데 거지나 못배운 흑인이나 인생 바닥인사람들은 차별함. 만만한가봄. 그런데 그런사람들하고 살면서 마주칠일이 거의없음.
트럼프대통령된것도 많은수의 그런 사람들. 저소득층들 지지로 당선됨.
중부쪽 촌동내들에서 몰표. 대도시에서는 민주당.
한국에서는 배운사람이나 안배운사람이나 외노자들 차별하는게 보임.
댓글
  • SM-P900 2018/01/10 02:08

    저는 예전에 길가는데 외노자들이 길막고 위협해서 도망친적있음
    그 이후로 외노자 차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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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8/01/10 02:11

    국내 입국한 태국인중 50%가 불체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런것만 봐도 혐오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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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13

    그렇군요. 불체로 못들어오게 막는방법은 아직 없나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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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8/01/10 02:19

    엄청 받기만 하고 막상 잠수 타버리면,
    어쩔 도리가 없나봅니다.
    불체자 쓰는 사업장에 영업정지 + 벌금 때리고,
    신고포상금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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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P900 2018/01/10 02:21

    생김새가 태국은 아니고 인도나 파키스탄 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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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25

    그거 잡는데 정말 힘든가봐요. 이민국에 그많은인력있는미국도 막막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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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반숙 2018/01/10 02:21

    한국도 글쵸
    못배운 무식한것들이 동남아인들 무시하고 길거리에서 욕하고...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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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8/01/10 02:28

    그것 뿐 아니라,
    1. 임금에 있어 노동자에게 악영향 (수요공급)
    2. 불체자의 높은 비율 and 높은 범죄율.
    3. 외노자 유입으로 치안 악화
    4. 외화유출
    5. 한국 시민권 취득을 위한 위장결혼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뒤섰여 있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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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45

    그러고보니 정말 복잡하게 얽히고섥혀서 문제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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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46

    6년전인가 지하철에서 할아버지가 동남아인한테 반말로 한국왜왔니 뭐하니 하며 무시하는거보고 안타까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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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짱구 2018/01/10 02:25

    백인도 엄청 보수적이라 속으로 차별할지언정
    한국 사람들(주로 나이든 사람들)처럼 대놓고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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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48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살면서 격어보니 정말 소수입니다. 그런데 저도 중부쪽에서는 좀 느껴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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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D 2018/01/10 02:30

    거지나 못배운 흑인이라는 단어에서 글쓴이의 차별이 더 심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마지막 문장은 본인 이야기인가보니 동감합니다. (한국에서는 배운사람이나 못배운 사람이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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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37

    네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접해본 사람중에서 말하는겁니다. 그냥 가만있디가 욕먹은경우죠. 제가 차별한얘기가아니라 차별 받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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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로냐프강에서 2018/01/10 02:34

    재미있게들 노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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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란멜로디 2018/01/10 02:36

    저는 외국인들 개개인으로 만나면 편견없이 대합니다만, 특정 인종 그룹에 대한 축적된 경험에서 나오는 기대치라는건 있습니다. 인도인들이 갑이면 일단 싸가지없고 진상질할거는 어느정도 예상해둬야하고, 옆집에 중국인이 들어온다면 현관 앞이 깨끗할거라고는 기대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이제껏 술한잔 하면서 얘기해본 애들 말 들어보면 선진국의 어느정도 교육받은 백인들의 인종적 마인드도 이 정도인듯. 아예 인종적 편견없이 똑같은 인간이고 캐바캐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면대면으로 마주치는 외국인은 편견없이 대하고, 저처럼 친한 사람들이랑은 가끔 농담 따먹기나 하는 정도. 뭐 저도 반대로 국적 클리셰가지고 장난 많이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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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56

    많이 공감되네요.
    우선 쟤는 동양애라서 안되, 싫어, 빼자, 월급 덜주자 뭐 그런차별은 없는것같네요. 저희부서가 (NASA Goddard) 40명쯤 있는데 대장이 동양 여자입니다. 이것만봐도 심한 차별은 없는것같고 나머지 35명이 백인이고, 흑인한명, 히스패닉세명, 동양인 저 한명. 다들 리더만 잘 듣고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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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스도련님도시락 2018/01/10 02:39

    그 친한 친구가 하는 농담도 은연중의 차별적 표현이란걸 말하는거 아닌가요?
    당사자가 아니면 결국 차별적 표현에 무감각할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결국 서양이나 아시아나 별반 다를바가 없단 의미네요. 차별의 체감정도의 차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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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mmF8 2018/01/10 02:51

    동양인이라 동양인이라고 하는거지요. 물론 다르다는걸 그 친구도 인지하는데 가족모임에 항상 초대하고 가족이 없어서 명절도 같이보내고 가족 여행도 같이갈정도로 친한데 설마 그런 차별같은 차별은 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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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스도련님도시락 2018/01/10 02:52

    당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은연중의 차별적 표현을 쓰는것과 진심으로 상대를 위협하거나 해하기 위해 쓰는 차별적 표현은 의도가 다르다는 점에서 명백히 틀리지요...개인적으로 이 둘을 한번에 "혐오"라는 워딩으로 묶는 요즘 세태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해서 써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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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1/10 03:07

    한국에서는 배운사람이나 안배운사람이나 외노자들 차별하는게 보임.
    -> 아직까지 내수준이 이렇습니다..라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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