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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학창시절

제갈량의 학창시절.jpg

댓글
  • 愛Loveyou 2018/01/09 17:39

    신통방통한 삼인방이 일어서서 제갈량을 데리고 함께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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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슨 2018/01/09 17:43

    전설적인 저 셋을 다 갖고도(불가피 하게 하나 뺏기긴 했지만) 통일 근처도 못간 무능력자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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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물총새 2018/01/09 17:51

    저랬으니 나중에 손권이랑 주유 앞에서 느그아내(손권에겐 형수)드립을 칠 수 있었겠죠
    둘 다 상대를 빡치게 만들어서 목적을 달성한다는 점에선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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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gma 2018/01/09 18:18

    그냥 걸어 나가면 되는데 왜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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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01/09 19:26

    그래서 학비는 받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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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폭력주의 2018/01/09 19:32

    수경선생의 원조 방탈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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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아님 2018/01/09 19:37

    이게 따지고 보면 무서운거임..
    제갈량, 방통, 서서 이놈들이 서로 와룡이니 봉추니 별명 지어놓고
    유비한테 세상사람들이 그를 와룡이라 하며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구라치고 관직에 앉힌거..
    그러니깐 지방에 한 고등학교 1짱, 2짱, 3짱이
    서로서로 불타는 흑돼지, 인비저블 키커, 휘발유 머신 서로 별명지어 부르다가
    그중에 한명이 조폭 들어가서
    아이고~~ 형님~~ 저희 학년 아래위로 두학년 통틀어서 전국에서 불타는 흑돼지랑 휘발유 머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한번 델고 와볼깝쇼?
    이런 짓거리 한거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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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1/09 19:39

    서서와 방통이 제갈량보다 더 약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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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엎드려 2018/01/09 19:43

    수경선생 : 그런데 내가 아직 시험시작이라는말을 안했다는것을 잊었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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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강산푸르게 2018/01/09 20:10

    90% 이상의 확률로 후대에(그것도 현대에 들어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이 예전부터 알음알음 구전으로 전해오던 이야기들(심지어 외국에서 나온 이야기도) 짜집기해서
    삼국지 관련 에피소드로 재탄생 시킨게 정말 많아요.
    삼국지의 기준으로 삼는 연의나 정사도 허구가 상당한 마당에,
    하물며 관광객들 유치하자고 나중에 아무렇게나 새겨넣은 이야기야 뭐.. 뻔하죠.
    다른 이야기지만,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인도영화 '세 얼간이'도 오래 전부터 있었던, 한번쯤 들어본 이야기들을 잔뜩 짜집기해놨어서 거부감 들었었는데,
    8-90년대 리더스다이제스트에서 읽었음직한 '명문대생이 학벌에 연연않고 행복을 찾는'류의 이야기로 틀을 잡아놓고,
    간디가 교수님 엿먹인 방식으로 알려진 이야기(애당초 간디이야기도 옛날사람들이 만든 이야기였겠지만)에,
    미국의 오래된 cf에서 교수님한테 내 이름 아느냐 묻고 시험지 섞어버리는 에피소드 등등 다 짜집기 해놨는데도
    나중엔 그게 전부 '좋은 영화 -세 얼간이'의 오리저널인마냥 넷상에 퍼져있더라구요.
    암튼 본인들 스토리텔링에 재미 좀 더하자고 이러는건 좀 안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
    유머자료에 또 진지먹어서 비추 좀 받겠습니다만.. 그냥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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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이가섯다 2018/01/09 20:24

    ㄹㅇ 저거 공명,방통도 결국 수경선생 지가 가르치고 성적 좋으니 와룡,봉추가 짱이양 하는거지
    나머지 군주들은 그 샛키들이 뭐하는 샛키들인지 신경도 안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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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줄요약 2018/01/09 21:09

    ??? : 아니 환불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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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루팡^^ 2018/01/09 22:37

    조조: 중원 한가운데서 일어나서 오만 군웅들과 툭탁툭탁하면서 죽을고비 여럿 넘기고 최고 강대국을 세움.
    유표: 사통팔달의 요지에서 힘을 키우고도 꼼짝도 안하다가 사후에 조조한테 낼름 먹힘.
    원소: 명문가 집안의 서자로 태어나 능력과 뒷배경을 고루 사용해 하북을 평정하고 조조와 대결하나 건강 악화로 급격히 밀리고 후계자를 정확히 못정해 멸망.
    유비: 협객이랍시고 동네 건달들이랑 어울리다가 난세에 능력좋은 동생들덕에 이름좀 날리고 황제한테도 삼촌이라 뻥쳤는데 조조한테 찍혀서 도망다니다 적벽대전에서 운좋게 동맹을 잘맺은 덕에 형주를 일부 적선받고 이후 뻔뻔하게 파촉으로 내달려 차지하였으나 열받은 손권에게 배신당해 형주를 잃고 영원히 파촉에 갇힘.
    손권: 형이 남긴 가신과 세력을 잘 다독여 집안을 일으키고 적벽대전에서 뜻밖에 횡재로 조조를 털고도 스스로 장강 이남에 갇혀 북진을 못함. 특히 관우를 쳐서 형주를 뺏은게 두고두고 전략적 실패로 남음. 촉, 오가 같이 위를 정벌하고 이후 둘이서 승패를 벌였다면 위가 통일할순 없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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