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는 너희들과 같이 미약한 존재였다. 이 끝없는 허기를 느끼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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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새끼 진짜 우주적 존재 어쩌고 맞나...? 하는게 작품 내에서도 확실하지 않음.
설정 언급을 일부러 피해가냐 정도로 암시만 흐리멍텅하게 던지고 넘어감.
샬라발 서퍼눈나가 '그분은 우주의 본질 어쩌고~' 하긴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우주적 본질이란게 셀레스티얼, 도르마무같은걸 생각하면
기계기계스러운 갤붕이의 모습은 위화감 꽤 쩔기도 하고.
즉 작품 안에서 묘사되는 갤럭투스의 설정은 '우주적 제약에 귀속된 존나짱쎈 존재' 는 되어도, '자신이 우주적 법칙 그 자체' 가 되기엔 무리가 좀 있지.
자신을 얽매는 우주적 법칙이 허기와 굶주림이고, 프랭클린 리처드를 자기 대신 허기옥좌에 앉히려 지구에 찾아온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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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정말 MCU 갤붕이는 설정상으로도 좀 짱쎈 외계인인데 어쩌다 우주선 포함 플래닛 이터 역할 떠맡게 된 거인 동네 영감탱이일수도 있을듯?
행성분쇄해서 먹고사는 우주고물상?
행성분쇄해서 먹고사는 우주고물상?
생각보다 착한거 같음
아브락사스는 작중에서도 제대로 나온게 손에 꼽을 정도니 뭐...
우우 갤붕이 배고프다
스페이스 플라잉 더치맨 선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