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그냥 형이랑 연이나 날리고 우타랑 산속에서 조용히 애낳고 같이 늙어가고 싶었을 뿐인데
어릴때부터 타고난 힘 때문에 본인이 존경하던 형은 열폭으로 흑화해버리고
정작 그 힘으로 자신이 지키고 싶었던 것들은 무엇 하나 지킬 수 없었다가
그나마 카마도 가랑 만나서 다소 마음의 구원을 얻었지만
혈귀로 타락한 형을 구제해주는 것마저 한끗 차이로 못하는 최후를 맞았는데
그 비극적인 서사에도 본인이 가진 힘이 너무 쩔어서 밈으로 갸차 비틱 밈 같은거 붙어서 돌아다니고 있음
신과 같은 힘을 타고났지만
단 한번도 그딴 힘 갖고 싶지 않았음
누구나가 선망하는 힘을 가졌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불행한 캐릭터지
까리하오 형님
신과 같은 힘을 타고났지만
단 한번도 그딴 힘 갖고 싶지 않았음
그냥 엄마 보살펴드리고 형이랑 연놀이나 하고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집 나온 다음엔 소박하게 아내랑 늙어가고 싶었는데 그거 다 못이뤘고
정작 본인이 이루고 싶던 가족을 형은 동생을 향한 열등감 때문에 내팽개치고 나중에는 힘 때문에 혈귀까지 되는 비극
누구나가 선망하는 힘을 가졌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불행한 캐릭터지
본인이 가진 바람은 너무도 소박한데 운명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던 캐릭터
왜인지 2차창작에서는 럴커시보우를 멋지다고 생각하고있음
까리하오 형님
심지어 그 신과 같은 힘으로 무잔도 결국 못 죽임
자기에 비하면 벌레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 여럿이 힘 합쳐서 죽였지
자기는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재능이나 상황이 안따라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