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스포)갤럭투스 나온 거 보고

헐크면 이겼겠거니, 하는데

MCU에서 묘사되는 수준으로 헐크와 씽은 파워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음.

그런 씽을 조약돌 던지듯이 우주 공간까지 던져버린 게 갤럭투스임.

이런 갤럭투스에게 유효타를 준 건

시선 돌린 틈을 타 눈깔에 불 날린 조니

갑옷의 구조를 분석해서 몇번 뜯어먹고 갑옷 오작동 시킨 리드랑,

우주 공간에 날아갔다가 조니랑 같이 날아온 씽

이렇게 세번 정도.

그조차도 갤럭투스 입장에서는 벌레가 와서 무는 수준 이상의 충격은 아니었음.

그나마 수가 엄청난 활약을 하긴 했는데,

자식을 빼앗긴 엄마 + 주인공 + 마지막 전투 + 생명소진

온갖 보정이란 보정은 다 받고나서야 할 수 있었던 건 갤럭투스가 지지대만 있으면 버틸 수 있는 수준에서 염력으로 밀기.

이때문에 다른 판타스틱4는 프랭클린을 구조하면서도 갤럭투스가 지지대로 다른 건물을 못쓰도록 부쉈고,

뭣보다 그렇게 해서 포탈로 밀어넣었지만, 목숨까지 다 바쳐가며 포탈로 밀어넣고도 갤럭투스는 그대로 빠져나옴.

목숨을 건 수의 염력조차 갤럭투스에겐 엉덩방아 수준이었단 거고,

결국 막타를 친 건 갤럭투스에게서 직접 힘을 받은 실버서퍼 샬라 발임.

결론

장면장면이 그냥 개미새끼들 무시하고 지나가는 초월자로 묘사되다가 방심해서 발린 구조라 심심하긴 한데,

그렇다고 갤럭투스가 약하게만 묘사된 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