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르 바 엠레이스, 적들의 무덤 위에서 춤추는 하얀 불꽃.
엘프 예언자 이틀린의 예언에 빠져 자기 딸인 시리와 결혼해 애를 낳겠다는 포부를 가졌던 정신병자이지만.
시리와 마주한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딸과 게롤트, 예니퍼를 살려서 보내주는 갱생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작중에서 시리와 결혼하기는 하는데, 맛이 가있던 시절 시리를 추적하다가 그의 부하들이 에미르를 속이려고 보낸 가짜 시리를 만난 후 결혼을 공표하고 진실을 숨기기 위해 가짜 시리를 먼 곳으로 보내버린다.
그 후 에미르는 진짜 시리와 대면 후 떠나 보낸 뒤 가짜 시리를 종종 찾아가는데, 가짜 시리는 에미르를 사랑하여 남부럽지 않은 귀부인으로서 품격을 배우는데 성공했고.
에미르는 이 가짜 시리의 노력과 사랑에 감화되어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됐고 둘은 결혼에 성공한다고.
가짜 시리가 있었어??
소설에만 잠깐 나옴.
온라인 궨트에서는 소모전이 너무 오래되서 귀족은 물론 국민들한테도 신임을 잃고 모르브란 부히스한테 암살당하는 엔딩을 채택했던데
해피엔딩이군
가짜 시리가 있었어??
소설에만 잠깐 나옴.
ㅇㅇ 그게 에미르가 자기 입지 다지려고 만들었음.
궨트겜에서는 별도 카드로 나오고 위처3에선 궨트 닐가 스파이카드(이름은 까먹음) 간접적으로 언급만 됨.
온라인 궨트에서는 소모전이 너무 오래되서 귀족은 물론 국민들한테도 신임을 잃고 모르브란 부히스한테 암살당하는 엔딩을 채택했던데
그게 정신엔딩이면 결국 르다니아가 이기는 스토리인데 너무 암울하구만
르다니아가 이기는데 아마 라도비드 휘하의 르다니아가 아니라 딕스트라 휘하의 신생 르다니아일 거임요
라도비드도 해피엔딩은 아닌게 마법사들이 기어코 권력을 되찾는데 성공해 북부 왕국 전역을 지배하게 됨. 아마 비참하게 죽었을 것으로 추측됨.
원래 예언이 뭐였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예언은 이뤄졌다’ 이야기인가?
안 이뤄짐. 이틀린의 예언은 에미르가 세계의 절반을 지배하고, 에미르와 딸 사이에서 나온 손자가 나머지 절반을 정복한다는건데. 시리는 영원히 처녀로 남게될 운명이라 이뤄질 수 없는 예언이었음.
가짜 시리도 예언이 성사된 걸로 되었다든가 그런 내용인 줄 알았음 왜 그리스로마 신화 같은 거 보면 그럴 때 있잖아 처음 생각했던 해석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예언이 성사되는 케이스
이건..순애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