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 매드센 스페이스 랩(Rocket Madsen Space Lab).
덴마크의 발명가 '페테르 마센'이 설립한 연구소로, 로켓 연구 및 잠수함 개발을 하던 회사임.
본래 코펜하겐 서브오비탈스라는 유인 우주 프로그램을 공동 설립했던 페테르 마센은
2014년에 그룹을 나와 로켓 매드센 스페이스 랩을 구축함.
이후 인원들을 모으고, 나름 잠수함을 3대까지 만들어내며
다큐멘터리 감독 엠마 설리번이 다큐멘터리 제작에 들어감
그렇게 며칠동안 촬영을 이어가던 중.
스웨덴 기자인 킴 발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몇달간 요청을 했고,
마침내 성사되어 페테르 마센과 항해를 나서게 됨.
그리고 그날, 두명을 태운 잠수함이 실종됨.
그로부터 하루뒤 8월 11일 잠수함이 발견되었고,
회사의 인원들과 다큐멘터리 제작진들이 안도함도 잠시.
구조선에는 페테르 마센 한명 뿐이었음.
페테르 마센은 당시 3시간 정도 킴 발과 인터뷰를 하고 침몰 전날 밤인
10일 밤에 먼저 근처 해안가에 내려줬고, 자신은 고장으로 인한 침몰로 표류 했다고 증언함.
하지만 그녀의 남자친구와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들어왔고.
그리고 며칠 뒤.
코펜하겐 남부 해안가에 여성의 몸통이 담긴 가방이 발견됨.
사지와 머리가 없는 상태였고
절단된 흔적을 보였으며, 의도적으로 체내의 공기를 빼내고,
시신을 금속덩이로 묶어 바다에 가라앉힌 것으로 확인됨.
조사하던중 몇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었는데
1. 항해 시간을 고려했을 때 기자를 내려줬다는 위치가 첫 진술과 다름.
2. 잠수함을 조사하던 중 일부러 고장낸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확인됨.
3. 그날 회사 작업실에서 몇 가지 공구가 사라졌는데 그중에는 목공용 톱도 포함 되어있었음.
4. 다큐멘터리 감독 엠마 설리번, 그리고 회사의 여성 직원들에게도
킴 발에게 보낸 것 처럼 잠수함에 타보겠냐'는 메세지를 남김
결국 페테르 마센은 킴 발이 항해중 사고로 해치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고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의심을 받을까봐 유기했다 라고 밝혔으나.
잠수함을 바다에서 올려 내부를 수색한 결과 머리카락과 혈흔이 확인되었고,
엔진실 내부에서 킴 발의 속옷이 확인 되었음.
그리고 2개월이 지난 10월 잠수함이 침몰했다던 해안가 인근에서
마침내 그녀의 머리와 다리, 그리고 칼과 금속덩이가 들어있는 가방이 발견되었고
당연히 페테르 마센이 말한 두부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그리고 회사를 압수수색한 결과.
페테르 마센의 컴퓨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한 고문 ,참수, 살해에 관련된 스너프 필름을 발견함.
자신이 찍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당시 덴마크, 영국등 수사기관에서 각 국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들과 대조하기도 했음.
그중에는 그날 잠수함에 타기 전, 여성을 참수하는 영상을 보고 간 것이 확인됨.
경찰에서는 다큐멘터리 촬영중 찍힌 영상을 경찰에서 회수해 갔는데
그중에는 오전에는 주황색 목공용 톱이 있었는데
페테르가 나간 시간에 찍힌 촬영분에선 주황색 목공용 톱이 사라진 것이 확인됨.
몇몇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이 마센으로부터 그에게 듣거나, 그의 약간 이상한 언동등을 증언함.
일 제대로 안하면 꼬챙이로 찔러주겠다.
사이코패스는 자신이 사이코패스인줄 모르는거 아닐까.
대포로 사람을 쏘면 어떻게 될까.
등등
개중에는 페테르 마센은 보내고 나서 지웠지만
살해 계획에 대해서 문자로 어느 증인에게 보냈던 것도 확인 되었음.
결국 2018년 4월 25일
코펜하겐 법원에서 종신형을 받게됨.
해외 기사를 보면 굉장히 당시 판결문의 내용이 있는데
굉장히 잔인하고 노골적이니 찾아 볼사람만 보는 걸 추천.
엠마 설리번이 제작하던 다큐멘터리는 내용이 변경되어,
이 사건의 페테르 마센이라는 인물의 이중성과 그의 그룹에 있던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이
사건의 경과에 따른 고찰에 대한 내용으로 변경됨.
해당 다큐멘터리 영상 중 일부(위 주황색 톱등)는 법원에서 증거로써 채택됨.
이후 2020년도에 가짜 폭탄으로 인질을 잡고 탈옥을 시도했으나
3시간의 대치 끝에 재수감됨.
그리고 킴 발이 죽은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킴 발이 태어나고 자란 마을 근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