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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문학) "성녀님, 그 불량배들과 아는 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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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 그치만.. 그 불량배들 갑자기 성녀님을 알아보더니

뭔가 대단히 공포에 질린 얼굴로 도망쳤잖아요


아.. ㅆ... 아니라고요 용사님? 성녀니까 좀 유명해서 시비 걸려했던거겠죠


- 아니.. 나중엔 걔네 두목처럼 보이는 떡대 큰 양반이 갑자기 성녀님 보고 큰누님이라고...


....야


- ㅇ..예?


내가 아니라 했지? 이 ㅆ...새끼야 사람이 아니라고 했으면 아닌거지

왜 물고 늘어져? 너 개야? 한번 물면 막 못 놓아줘?

입질 교육 필요해? 함 해줘? 그 새끼들이랑 나랑 아무런 관계 아니라고 알았냐고

내가 동부가 고향은 맞는데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맡아서 키워지고 성녀인지 뭔지 걸려서 중앙으로 간거라고


야, 대답


- 아.. 넵



* 황제력 1xxx년 용사와 고향인 동부에 방문했다가 알려지기 싫은 과거를 감추려는 성녀의 대화 中

댓글
  • 갤럭시프라이드치킨 2025/07/28 01:53

    그 시절의 당신은 아름다웠다
    카스팔루그!!

    (bj2dFG)

  • 장사니 2025/07/28 01:53

    성녀 카스팔루그냐고

    (bj2dFG)

  • 크레이브스 2025/07/28 01:57

    과거에 좀 많이(사실 엄청 많이) 유명했던 성녀님

    (bj2dFG)

  • 마그넷트 2025/07/28 07:47

    그날밤 불량배들은 애들 단속 제대로 안하냐며 오랜만에 고향에 온 전설의 불량배 누님에게 제대로 혼났다고 한다

    (bj2dFG)

(bj2d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