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치닝디핑머신이라고도 하는 스탠드형 턱걸이다.
문틀에 설치하는 타입은 가지고 있지만 시도하지 않았다.
현재 사는 집이 구축아파트에 문틀이 목재라 분명 문제가 생긴다 싶어서 말이다.
오래 쓸 건 좀 좋은 걸 쓰자고 좀 돈을 들였다.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보다 거의 10만원 비싼 제품을 샀다.
곧 옷걸이가 될 물건에 뭐하러 그렇게 돈을 들이냔 이야기가 나오기 쉬운데,
나한테는 그런 이야기를 안해도 된다.
1. VR커뮤니티에 가면 VR기기 구매자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 신기해하다가 어딘가 쳐박아 먼지가 쌓이니 중고를 사는게 낫다고 했다.
난 오큘러스리프트S를 사고서 거의 게임소프트 2~3개만 가지고 기계가 망가질 때까지 했다.
2. 난 원래 턱걸이를 20개 이상 할 수 있다.
내 구매 목적은 안되는 걸 해보겠다는 게 아니라, 가지고 있는 기량을 유지하는 게 목적이다.
원래 하던 걸 집에서 편하게 할 뿐이라 지속 난이도가 훨씬 낮다.
제품은 만족스럽다.
치닝디핑머신의 품질이 갈리는 부분 중 하나는 흔들림으로, 아무래도 제품이 무거울수록 덜 흔들린다.
이 제품은 가벼운 측에 들지만 무게에 비해 흔들림이 매우 적다.
먼저 뭔가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취향이기도 하다.
근데 좀... 불만이라고 해야할까?
24kg에 2m가 넘는 단단한 철제 구조물을 집에 설치했는데,
하루 중 99.9%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건 낭비가 심각하지 않은가?
해결책을 주문했는데 도착해서 설치해보았다.
음, 완벽하다!
문틀 설치형 좀 무서워서 올라가질 못하겠음
작성자 파랑빤쓰
킷, 킷사마!!!
오 나도 이거 쓰는데 바닥에 뭐 까는게 좋을걸? 눌림자국 날텐데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면 높이 맞추라고 고무패드 동봉해줘서 그거 깔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