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2025 스포)
...
이미 첫 등장인 맨옵스 당시에도, 영 거시기한 클라크 켄트의 서사와 달리 훌륭한 평가를 받았으며
10여년이 지난 플래시에선 아예 필연적 종말장치 수준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며,
동시에 크립톤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배역의 성향을 완벽하게 소화한 마이클 섀넌의 연기력으로
자신의 악행에 대한 씁쓸함과 자책감 역시 담아내 호평받았다.
뭐 플래시 빌런 딥다크 플래시인지 뭔지가 등신이기도 했고.
그리고 또 몇년이 지난 2025년 리부트 이후엔...
반란을 일으킨 이유
=> 높으신 새끼들 때문에 크립톤 행성이 죽어가서.
실제로 직후 행성이 터짐.
절친 친구를 죽인 이유
=> 반역자 겸 이상성욕자 겸 크립톤 재건의 희망을 억만광년 너머로 보낸 놈이라.
이번 2025년 슈퍼맨 빌런 특
딴동네 원숭이들하고 ㅅㅅ해서 자식을 불리라는 정신나간 제국주의자 독재자 메이커에
대놓고 그냥 열폭하는 찌질이 새끼임.
그분의 행동원리
=>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한 고향 크립톤의 재건만을 목표로 했음.
지배니 독재니 그런거엔 신경 1도 안씀.
그저 진정한 애국자 조드 장군님...
조국만을 생각한 참된 크립톤바라기... 당신이 옳았습니다 흑흑
...으로 또또또 평가가 올라갔다고 한다.
야 근데 학살자하고 식민지 하렘 빌더하고 택일해야하는 동네라면
결국 크립톤은 망하는게 답 아니냐ㅋㅋㅋㅋㅋ
표정연기가 진짜 예술이긴했어 망국의 한으로 치를 떠는 모습...
연기가 너무 잘하긴 했어 ㅋㅋㅋㅋ
아윌 파인드 힘
아윌 파인드 힘
연기가 너무 잘하긴 했어 ㅋㅋㅋㅋ
표정연기가 진짜 예술이긴했어 망국의 한으로 치를 떠는 모습...
절친을 혐오하고 부정하긴 했지만, 내심 절친이자 크립톤을 개혁할 동지로 생각하고 있어서 조금 짠했지
직접 죽였을 때, 그리고 절친의 인격이 담긴 AI를 삭제할 때 씁쓸한 표정 연기가 참 좋더라고
그냥 옆에 화성 테라포밍하라고... 존존스도 고향 재건해주는 거라고 좋아하겠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0597939
사실 화성에서 기술적 문제로 테라포밍이 어려웠을 확률도 크긴 함.
씁... 그건 그렇네
DCEU 문닫을때까지 조드 장군님을 넘는 빌런은 없었다
아이 유튜브 bgm 인줄 알았는데 낚였자나
그리고 내용과 상황을 보면 결국 지가 크립톤의 멸망을 마지막 한타를 넣었음.
아니 무슨 학살이랑 하렘이 같은 선이야ㅋㅋㅋ
근데 드립 제하고, 행동의 악행을 뺀 인간 대 인간으로선
의외로 조드가 자신 행동이 폭력적이고 잔혹하다 하는건 더 제대로 자각한 쪽이긴 함.
단지 DNA 자체가 '그걸 감안하고서도 크립톤을 부흥하고자 하는 군인' 으로 짜여진거라 문제였지만.
캐릭터 빌딩도 잘돼있고 점점 커지는 난관 그 자체로써 살아있는 장애물 역할도 제대로였음
군인으로 태어난 사람답게 지구 환경 적응 다하고 나서 나오는 연출은 진짜 카리스마 그 자체였는데
크립톤이 건담 종자죽음의 운명 계획이 실행된 세계였지?
그저 크립톤인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발견해서 기뻤던 참장군님
잭스나 슈퍼맨에서 좀만 더 시민을 생각해주는 연출만 있었어도 완벽한 슈퍼맨 영화 였을텐데
호불호가 생기게 된게 참 아쉽지
근데 난 이번 렉스루터가 ㅈㄴ 마음에 들던데 그냥 내가 생각한 루터 자체였음 똑똑한데 오만하면서 찌질함 최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