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면역 희귀체질 훈련병.jpg

날까? <-아님

가끔 CS에 둔감한 사람들이 있긴 함
나도 동기들 대비해서는 둔감했음. 그래도 눈물 다 흘리고 쟤만큼 강한건 아니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캡슐을 여러개 터트려서 좀 더 심한 상태였는데 꽤나 있을만 했음

면역아닌사람은 어짜피 근처만가도 심상치않은 느낌이 와서 혼동하지않음

통증만 면역이면 피해는 남아있다는 것이잖아....
점막자극이 좋지는 않으니 오히려 주의해야할듯;

뭔가... (원인이)생각하던 거랑 달라

시작하기전에 나 면역인듯하면서 다들 말했는데
어림도없지 ㅋㅋ

나도 화생방은 버틸만했었음 신기하게 맵다는건 알겠는데 막 죽겠는수준은 아니라서 걍 서있던 기억이 남
아 근데 콧물은 주체가 안되긴하더라

신지드 맞았네

그럼 폐 다 상한거 아님?????

CS탄은 고통에 둔감하면 참을수있긴함 몸 어디 조지는게 아니라 그냥 고통스럽게 만드는 가스니까

저게 절대 좋은 건 아님 고통에 둔하다는 건 그만큼 병을 키울 확률도 크단 소리임

통각이 둔하다는건
저분 건강검진은 자주 받아야되겠네

슈퍼 솔저 아니었을까..

훈련소에서도 조교가 얘기는 해주던데 CS에 가끔 면역같은 놈들이 있긴 하다. 그런데 그게 너는 아닐 거다ㅡ라면서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방독면도 안 쓰고 와서 만화책이나 소설책 읽어주는 조교 보면 그 자리에서 무릎꿇고 나가게해주세요 할거같음 ㅋㅋㅋㅋㅋ

내가 딱 저랬는데 목이 간질간질하긴 했는데 딱 거기서 끝남. 조교가 옆에 애들 점화통 재결합 도우라고 해서 다 끼워주고 다녔는데

나름 통증 잘 참는다고 생각했는데, 화생방은 차원이 다른 고통이 들어와서 못참겠더라...

난 정화통 뺐다가 다시 못끼고 크아악 하고있으니까 옆사람이 끼워주던데

나도 살짝만 마시는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한숨 마셨는데 바로 ↗됬다는 생각 들더라

동기중에 면역자 있었는데
그냥 무덤덤 한 표정으로 혼자 있더라 ㅋㅋㅋㅋ

아 가스면역이 아니라 통각이...

통각이 매우 둔하다니...

내가 비염이 있는데, 화생방 나와서 날개 펄럭이면서 코풀고나서 들이마셨던 공기의 상쾌함이 아직도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