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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몽골령 속국인건 맞는데 몽골의 직할지는 절대아님

부 얘기 어쩌고 꺼낸사람도 있는데
그건 청천강 이북지역이고
그 이남은 정동행성을 두었음
정동행성은 그나마도 명목상은 일본 정복기구고
충혜왕 이후로는 행성만 남고 이하기관이 싹사라짐
그럼에도 옥상옥으로의 의미가 있어서 기철이니 하는놈들이 그걸 빌미삼아서 입주책동을 노렸는데
역으로 이 입주책동을 보면 알수있지만
고려는 원의 헤게모니에 속해서 책봉수준이 아닌 칙임 수준의 간섭을 받은 속국이지만 그럼에도 독립된 번국으로 금도금인낙뉴의 국왕으로 대접받았음
그래서 국을 버리고 성으로 들어가자는 쿠데타인 입주책동이 일어난거고
해석하기에 따라서라 복잡하긴한데 속국인건 맞지만 독립성이 없냐?라면 그건 또 아님
폴리투 이하의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이 폴리두의 봉신이고 데쥬레에 속했지만 독립국이 아니냐?
나폴리왕국은 아라곤의 실질적인 속국이었는데 그럼 이건 독립성이없음?
이런 물음하고 같이 봐야함
원 떡밥 들고 온 애는 서양사학계도 다 안다라고 했지만 그치들 불과 몇십년전까지 일본이 일방적으로 주장한 임나일본부설이나 동북아에선 쉰떡밥인 한사군 이런거도 감못잡고 헛발치는 주장도 했었어서 정확한 해당 논문과 sjr지표 들고와야지 얘기할수있음

댓글
  • 한프런트 2025/07/26 21:55

    거란이든 몽골이든 청나라든 한반도 공격은 목적이 거의 같음
    중국 본토 치는데 후방 안정
    몽골도 주력은 당시 수십년간 전쟁중이던 남송이었음

  • 익명-jU2ODkx 2025/07/26 21:53

    더 큰 땅 있으니까 굳이 조그만한 한국ㅇ르 먹을 필요가 없는거임

  • Arche-Blade 2025/07/26 21:58

    정작 유럽사학계는 오스만의 동유럽 봉건국인 왈라키아나 불가리아는 보호국인증을 받고 영향을 받지만 속국은 아니다라고 많이 설명함
    주어를 원이랑 고려로 바꾸면 어디서 많이 본 설명일걸

  • 익명-jU2ODkx 2025/07/26 21:56

    그 쪽은 늘 인구수가 문제임
    정복해도 거길 다스릴 인구가 없어
    당장 몽골 전체 인구가 들어가도 중국을 지배하기엔 빡셈
    예전에 금나라때(거란)도 마찬가진데
    중국에 들어가야되는데 병력 박박 긁어모아도 중국 전부를 들어갈 병력은 모자람
    한국에 투자할 무언가가 없음.. 한국 지배하려면 병력 냄겨둬야하잔어..

  • .rar 2025/07/26 21:57

    원 간섭기 고려 내부에서 입성책동이라는, 원나라에 합병되자는 주장이 나온 게 수 차례 있음. 역으로 보면 고려가 독립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입성책동이 있었다는 것.
    다만 현대의 국제법이나 국가의 개념이 대원제국과 고려의 관계를 헷갈리게 만들기 때문에 시각 나름이라는 말밖에는 못 하겠음.

  • 익명-jU2ODkx 2025/07/26 21:58

    예전 영국 VS 미국 때도 마찬가지였음..
    영국이 빡쳐서 들어와서 미국 수도 점령한다 쳐봐
    그럼 나머지 49개주는 어칼거임..

  • 익명-DIyMjI2 2025/07/26 21:59

    어찌되었건 속국이라서 옛날 역사책에서 묘사하는 마냥 자주국으로 남아있던건 아니니까

  • 단사쵸 2025/07/26 21:52

    왜 그랬을까 근데? 몽골이면 확 밀어버릴수있던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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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U2ODkx 2025/07/26 21:53

    더 큰 땅 있으니까 굳이 조그만한 한국ㅇ르 먹을 필요가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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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사쵸 2025/07/26 21:54

    아니 그래도 7번인가 독하게 개기는데 확 밀어버리고 직할령삼아버려도 나쁠건없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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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프런트 2025/07/26 21:55

    거란이든 몽골이든 청나라든 한반도 공격은 목적이 거의 같음
    중국 본토 치는데 후방 안정
    몽골도 주력은 당시 수십년간 전쟁중이던 남송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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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U2ODkx 2025/07/26 21:56

    그 쪽은 늘 인구수가 문제임
    정복해도 거길 다스릴 인구가 없어
    당장 몽골 전체 인구가 들어가도 중국을 지배하기엔 빡셈
    예전에 금나라때(거란)도 마찬가진데
    중국에 들어가야되는데 병력 박박 긁어모아도 중국 전부를 들어갈 병력은 모자람
    한국에 투자할 무언가가 없음.. 한국 지배하려면 병력 냄겨둬야하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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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c2MTA3 2025/07/26 21:57

    그게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통치가 문제. 수십년동안 강화도? 니들끼리 살아 우리너그땅 점거할게 이렜는데 백성들이 몽고군만 보면 여기저기서 화살을 날려대고 돌을 던지는데
    어케 통치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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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사쵸 2025/07/26 21:57

    그 대제국이 인구수 부족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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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U2ODkx 2025/07/26 21:58

    예전 영국 VS 미국 때도 마찬가지였음..
    영국이 빡쳐서 들어와서 미국 수도 점령한다 쳐봐
    그럼 나머지 49개주는 어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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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U2ODkx 2025/07/26 21:59

    그 대 제국의 병력도 중국 미국 이런곳에 흩뿌리면 한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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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dat 2025/07/26 21:56

    오스만투르크 전성기 판도도 보면 직할지가 아니라 공국들 포함이더군요 서양은 원래 그런식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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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he-Blade 2025/07/26 21:58

    정작 유럽사학계는 오스만의 동유럽 봉건국인 왈라키아나 불가리아는 보호국인증을 받고 영향을 받지만 속국은 아니다라고 많이 설명함
    주어를 원이랑 고려로 바꾸면 어디서 많이 본 설명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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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봉. 2025/07/26 21:57

    입주책동 -> 입성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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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r 2025/07/26 21:57

    원 간섭기 고려 내부에서 입성책동이라는, 원나라에 합병되자는 주장이 나온 게 수 차례 있음. 역으로 보면 고려가 독립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입성책동이 있었다는 것.
    다만 현대의 국제법이나 국가의 개념이 대원제국과 고려의 관계를 헷갈리게 만들기 때문에 시각 나름이라는 말밖에는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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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민 메이 2025/07/26 21:57

    서양식의 국가관계를 동양에 억지로 적용하려니 생긴 문제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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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멧쥐땃쥐 2025/07/26 21:57

    많은부분에서 내정간섭을 받아서 멀쩡한 독립국이었다고 볼수는없지만 어쨌든 중국과 한나라로 보기에는 좀 어려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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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isZELDA 2025/07/26 21:58

    * 정동(征東) = 동쪽[일본]을 치겠다
    -> 정동행성(征東行省) = 일본을 공격하는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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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he-Blade 2025/07/26 21:59

    근데 일본 정벌 실패한 이후론 고려간섭기관으로 바뀌긴했음
    그나마도 충혜왕때 이후론 의미가 없어지고 대신 기씨니 조씨니 하는것돌이 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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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Αi 2025/07/26 21:58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커먼웰스 종속국이었던 적 없는데
    프로이센 공국만 종속국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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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IyMjI2 2025/07/26 21:59

    어찌되었건 속국이라서 옛날 역사책에서 묘사하는 마냥 자주국으로 남아있던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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