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다크소울 3 - Darkeater Midir
1화에서부터 쫒겼던 윙 건담.
라이벌이자 최종보스가
타고 있었다지만 양산기에게도 한 방 먹는
굴욕을 겪었다.
본모습을 드러낸 후,
크고 아름다운 버스터 라이플로 잡몹 둘을
증발시킴.
잭스가 탄 리오와 다시 격돌하는 윙 건담.
젝스는 탈출하고,
윙 건담은 리오와 함께 수장됨.
주인공 건담임에도 1화부터 행적이
참 뭔가뭔가였음.
이후 또 다른 건담 파일럿에게
발견되는데 기밀 유지를 위해 박살날 뻔
했다가 수거됨.
건담 회수보다 기밀 유지가 중요했던 히이로.
깡깡하기 그지없는 건담이라도 파괴할 만한
어뢰를 쏨.
그 반동으로 본인도 튕겨져나감.
옆에 있던 나머지 휘말리는 데스사이즈.
다행인지 불행인지 건담 둘이
충격을 나눠 받아 파괴는 면한다.
여담이지만 이짤은 피규어로도 나왔음.
라이벌 기체 톨기스와 격돌하는 윙 건담.
허나 몇 합만에 콜로니가 항복을 선언하면서
전투는 중단됨.
히이로에 의해 윙 건담은 자폭.
곁에 있던 히이로도 치명상을 입지만...
마침 근처에 있던 트로와가 슈르한 구도를 남기며 구해줌.
이것도 참 슈르하다.
아무리 인간흉기라지만 응급처치 정도는
해주라... (-_-;;)
히이로와의 정면 승부를 원한 젝스.
윙 건담을 수리해줌.
정작 히이로는 젝스의 마음이
부담스러웠는지 헤비암즈를 빌렸 싸웠음.
눈에 띈다는 이유로 또 버려진 윙 건담.
바다에 수장됐는데
히이로가 우주로 가서 어지간해선 다신 만날 일
없을 터...
그러나 샐리 포가 수거해주면서 훗날 다시 만나게 됨.
(윙 건담 : ㅅㅂ)
MD을 상대로 오랜만에 싸움다운 싸움을 하는
윙 건담.
MD이 예상 이상으로 고성능에다 물량까지
많아서 점점 궁지에 몰림.
그 와중에도 버스터 라이플로 다수를 증발시키지만...
아까 직격당한 무릎이 한계였다.
이 장면은 소소하게 관절염 드립이 나오기도.
직후 히이로는 에피온을 타게 되고 한동안
이걸로 싸움.
윙 건담을 방치한 채...
그 후엔 윙 제로를 쓰던 젝스와 기체를
스ㅇㅍ교환함.
그렇게 윙 건담은 오래토록 잊혀지는데...
리브라 주포에 포착된 트레즈를 구하며 나타남.
이로 인해 트레즈는 구사일생하지만
윙 건담은 대파됨.
파일럿은 트레즈를 구하러 온 레이디 언.
마지막 파일럿이 자폭광 히이로가 아니라는 게
위안이라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이후 이야기는 최종전으로 향한지라
누구도 윙 건담을 신경써주지 않았다.
지금봐도 대우가 정말 심각하게 나빴던
윙 건담.
다른 건담들은 취급이 나쁘다 해도 고전이
잦은 정도인데 윙 건담은 제대로 싸운 때보다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박살나거나
버려진 기간이 더 길다는 게 참담하다.
또 다른 불행으론 주인이
적들의 함정에 빠져 온건파 정치인을
살해하는 데에 쓰이기도.
이쯤되면 진짜 마가 낀 게 아닌지.
이 일로 히이로는 해당 정치인의 딸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한명한명 찾아가 사죄하고
그들에게 총을 넘겨 자길 심판할 기회를 줬음.
그러고도 살아남은 거 보면 진짜 난 놈이다.
이제보니 op에서부터 시작된 불행.
라이벌에게 다굴맞아 팔이 썰리고 머리가
손상된 채 추락했음.
거기다 히이로의 건담 하면 흔히들 윙 제로부터
떠올리기에 아무리 초반이라지만
주인공 건담으로서의 인상이 너무도 옅다.
소소한 이야기거리를 더 붙이자면
극중에서 이상하리만치 이름으로 안 불림.
적들은 01(제로원)이라 부르고 건담 파일럿들은
히이로의 건담, 히이로는 내 건담이라 부른다.
윙 건담이라고
제대로 불러준 건 최종전의 트레즈 뿐.
건빌파에서 진정한 주인을 만난 기체 ㅋㅋ
저렇게 계속 수리하면 처음의 윙건담 부품은 안남은 테세우스의 윙건담이 된거 아닐까
건빌파에서 진정한 주인을 만난 기체 ㅋㅋ
방영 당시 다들 한마디쯤 던져봤던 드립 '히이로 ㄱ객기 해 봐'
히이로는 리오를 더 애용한다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