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십명이 노숙자들 처럼 낑겨 생활
- 자기 공간 없음
- 한 여름 에어컨 없음
- 비위생의 끝판왕
- 24시간(잠든 순간에도) 이루어지는
가혹행위와 갈굴
시발 이걸 내가 2년간 어케 견딘건지
보면 볼 수록 신기함
- 수십명이 노숙자들 처럼 낑겨 생활
- 자기 공간 없음
- 한 여름 에어컨 없음
- 비위생의 끝판왕
- 24시간(잠든 순간에도) 이루어지는
가혹행위와 갈굴
시발 이걸 내가 2년간 어케 견딘건지
보면 볼 수록 신기함
그는 누군가의 영웅이었습니다...
우리는 행보관이 관공서에서 버리는 에어콘 주워옴 ㅋㅋㅋ
더운건 버틸만 했는데 부조리가 진짜 심했음. 하다하다 눈동자 움직이는게 맘에 안든다고 눈 마주치게ㅜㅡ 해놓고 뺨 때리는 선임도 있었으니.
거지는 아닌데 거지임. 이것만큼 적절한 표현 못들어봄 ㅋㅋㅋㅋ
여름에 에어컨 없이 견디기는 진짜 나도 어떻게 버틴건지 이해가 안간다
저런거 보면 푸른거탑의 12인실 내무실이 국군 역사상 나름 최신식이라 불리는게 아님
끝이 있다는 희망 하나로 이악물고 버텼지 진짜....
어디 못가니까 살려고
우리는 행보관이 관공서에서 버리는 에어콘 주워옴 ㅋㅋㅋ
그는 누군가의 영웅이었습니다...
나야 늦게가서 저 내무반 보다야 훨 좋았는데
그래도 생각할수록 ㅈ같네
인생에서 제일힘들었어
나도 인생에서 겪어본 과정 중 군대가 제일 힘들었어
대학원 조차도 비빌수가 없었음
저런거 보면 푸른거탑의 12인실 내무실이 국군 역사상 나름 최신식이라 불리는게 아님
거지는 아닌데 거지임. 이것만큼 적절한 표현 못들어봄 ㅋㅋㅋㅋ
여름에 에어컨 없이 견디기는 진짜 나도 어떻게 버틴건지 이해가 안간다
근데 저 시기만큼 빨래에 신경 쓸 때도 없음
빨래에 신경안쓰면 냄새가
그렇기도 한데 섬유유연제 기준치 초과해서 듬뿍넣는게 국룰이라ㅋㅋ
자취할땐 아까워서 그렇게 못하지 ㅋㅋ
끝이 있다는 희망 하나로 이악물고 버텼지 진짜....
더운건 버틸만 했는데 부조리가 진짜 심했음. 하다하다 눈동자 움직이는게 맘에 안든다고 눈 마주치게ㅜㅡ 해놓고 뺨 때리는 선임도 있었으니.
계속 물 뿌리고 찬물 샤워 하고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시원했음
아 근데 우린 에어컨 썼음;;;
위생은 의외로 괜찮았을지도?
비위생은 아니었는데 그나마 제일 청소 잘하고 잘 씻고 다니던 시절인데 ㅋㅋ
근데 위생은 끝판왕이지 않았나 ㅋㅋㅋ 미친듯이 청소 시키던데
우리 대대에서 동원훈련 한다고 해서 본부중대 인원 40여명이 저 두번째짤 생활관 1/4 크기 방에서 잤던 거 생각나네..... 그게 되나 싶었는데 진짜 됐음
이런 옛날 썰 보면 나는 군생활 많이 편하게 했구나 싶긴 함
운좋게도 가기직전 다 부조리로 30여명이 전출,영창행가서...휴
못버티니까 그 스트레스를 각종 가혹행위로 풀었던 것임
내무생활이 개선되고 병 처우가 개선되면서 군 내부 인권도 올라가게 된거고
저런 형태 막사였지만 다행히 에어컨은 있었음
근데 족같았던건 신막사 세운다고 존나 쪼매난 건물만 막사로 쓰고 막사 못쓰는 인원은 컨테이너 생활함 ㅋㅋㅋ
그리고 지어준다던 신막사는 내가 전역하고 수년 뒤 부대가 이전되고 부대터가 예비군 교장으로도 안쓰이고 해체될때까지 지어지지 않았다...
남성 독박 병역이 합법인 나라에 태어난 죄로 징역을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곤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