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와 함께 나오는 빵...
버터 발라서 먹어야 조금이라도 목이 덜 막히는데..
왠만해서는 손이 잘 안 가더군요. 진짜 배고프면 가끔 반조각??
ㄷㅎㅎㄱ 인 경우였어요.. 다른 데는 잘 안타봐서 어떨런지 잘 모르겠지만..
https://cohabe.com/sisa/480773
비행기 기내식에서 진짜.잘 안 먹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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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잘넘어가던데ㅋㅋ ㅋㅋ
물론 호불호겠지요 ^^
저는 폴란드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탔을때 식전빵 6개 털었었네유
배도 고팠지만 빵 퀄리티가 괜찮더라구요 ㄷㄷㄷ
글쿤요. 다음에 기회 있다면 저도 ㅎㅎㅎ
빵 왜주냐면 한국사람이 면이나 감자 같은거먹어도 밥없으면 식사 안한거 같이 느끼는것과 같이
서양인들은 다른거 먹어도 빵 안먹으면 식사 안한거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더군요
그런 오묘한 진리가 있었군여.
한국 국적기의 그 빵이 상대적으로 맛이 없는 것 같긴 합니다. 기내식은 항상 양식만 먹어서 비교가 잘 되더라고요.
글쵸? 괜히 테이블만 많이 차지하는 것 같고.. 그래서 식사 오면 빵을 언저리에 몰아놓죠 저는 ㅋㅋ
근데 먹기는 다 먹는게 함정 (...) 기내식은 양이 적어서 그것까지 싹싹 먹어야 배가 찹니다. 그래놓고도 더 시켜서 먹곤 하죠..
사실 그놈도 눅눅하지 않게 잘 데워주면 먹을만 할것 같은데, 다른 비행기 빵들은 그렇게 안해도 맛있으니 아마도 빵의 재료나 제조법 자체가 다른게 아닐까 싶어요.
에미레이트항공 드골-두바이 노선에서 기름에 쩔고 납작하게 눌린 크로와상 줄때 진짜 ㅎㄷㄷㄷㄷ
물론 다 쑤셔넣었습니다 데헷.
맛은 괜찮던가여?
크로와상이 질겨요 ㅎㄷㄷㄷㄷ
버터를 메인메뉴위에 올려서 녹입니다 ㅋㅋㅋ
버터 바르고 먹으면 순삭인뎅
빵먹고 기름기 둥둥 커피까지 마셔줘야 식사의 완성이죠 ㅋㅋㅋ 거기다 와인 달라그래서 그냥 먹고 뻗어자면 착륙한다고 유리창 덮개 올릴 때쯤 기상이죠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이네요
위스키 한잔 먹고 자다가 밥때 되면 밥먹고 책좀 보다 술먹고 또 자다가 두어번 반복하면 도착
근데 이것도 가족 없이 타야 가능 ㅠ.ㅠ
네 밥이 두번 나오는 7시간 이상 비행에서는 먹고 바로 자고 두번째 먹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 닦고 책이나 영화 한편 때리면 딱 맞게 착륙하더라구요
AA랑 AF꺼 빵은 맛나더라고요ㅎㅎ 땅콩꺼는.. 그냥저냥 맛없는 정도ㄷㄷㄷ
버터를 메인위에 올려서 녹이는 동안에 빵을 가로로 갈라줍니다. 그리고 적당히 녹은 버터를 가르고...함께나옹 샐러드와 햄 조각을 넣어서 생드위치 완셩~!! 전 늘 그렇게 먹어요
오.. 굿아이디인데요? 다음에 이렇게 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