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운영합니다. 며칠 전 불륜 한쌍이 들어옵니다.(대략 50초중반 정도로 보임)
들어오더니 남자새끼가 대뜸 에스프레소 얼마냐? 이럽니다. 순간 아는 사람인가 생각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길래 일단은 4천원입니다 손님 얘기를 했습니다.
듣더니 여자한테 넌 뭐먹을거야? 물어보며 에스프레소 한잔 아메리카노 한잔 이러면서 카드를 던집니다.
(이새끼 뭐지?) 아 간만에 미친놈이 왔구나 생각하며 침묵을 일관하며 계산합니다.
근데 이새끼가 갑자기 야 에스프레소는 머그잔에다 줘라 이럽니다. 저희 커피숍 특성상 야외 테라스랑 옥상으로 연결되
있고 드라이브 코스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테이크아웃컵에다가 커피가 나갑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저희는 테이크아웃과 야외테이블 특성상 일괄적으로 종이컵에 나가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했더니 대뜸 누가 에스프레소를 종이컵에 먹어!! 종이냄새 나게 씨x.. 이러는 겁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에스프레소만큼은 에스프레소잔에 먹어야 그 맛이 좋다는 것을..)
근데 면전에서 저런말 들으니 저도 흥분되고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그새끼한테 저희 커피숍 운영규칙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되묻자 이새끼 하는말 그 규칙 누가만든건데? 뭔 말같지도 않은 규칙타령이야?
여기서 제가 터집니다.. 손님 말씀 그따구로 계속 하실거면 나가세요 저희 커피 안팔아도 좋습니다.
이 말듣고 이새끼가 테이블앉아서 허공 바라보며 딴짓거리합니다. 같이온 여자는 어리둥절해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이고
거기서 제가 손님 커피안팔겠으니 나가세요. 그리고 어디가서 말 그따구로 하지 마세요. 진짜 임자 만나면 큰일나요
이렇게 얘기하니 여자가 남자 팔끄댕이 잡고 가자가자 이러면서 황급히 빠져 나가네요.
그새끼가 카드계산했는데 카드취소할려고 카드달라하니 카드를 안줘서 현금으로 8천원 여자한테 쥐어주고 나가라 했네요.
초지일관 반말 지껄이면서 하대하듯이 말하는게 아주 대접 못받을 새끼같았습니다.
어딜가나 진상은 있고 나름대로 현명하게 대처한다고 했는데 흥분된 마음은 좀처럼 안 가라앉더군요.
그새끼 보내고 담배 두개 태우면서 진정시켰습니다 ㅠㅠ
ps. 참고로 50대 중반쯤 보인다고 언급하였는데 유게에 "아 열받네요 미친 늙은이들" 글을 올리신
자영업자분들 제목 따라서 지은거니 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쌍놈은
나이가 벼슬이고
매타작이 명약이다.
-_-)
저 50중반인데 늙은이 소리들을 정도 아닙니다. 아직 돋보기 안쓰구요.
ㅠㅠ
몇전년 카페 운영할때 생각나네요 별 개또라이들 세상이 이렇게 많구나하고 놀랐는데
지금은 식당을 운영하다보니 개또라이들이 세상에 이렇게 존나 더 많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와우 부처시네요
저는 직업특성상 삼단봉을 소지중인데
삼단봉 펼쳣을것 같네요 ㅡㅡ
수수료랑 세금 공제하고 환불 해 주셨어야죠
여자한테 쎄보이려고 진상짓
에효..곱게 늙어야될텐데...
50~60대 그런 인간들 정말많아요
카드 던지면 주워서 카드결제 하시고 다시 똑같이 던지세욤 지랄하면 저희는 손님이 왕입니다 손님취향에 무조건 맞춰드립니다 웃음 방긋
저는,똑 같이 .해줍니다 저한테 반말 .하는,순간 저도 반말 합니다 장사하면서 두번 그래봤네요 ~완전 영감 이면 이해라도 할라고 노력하겠는데 50대 손님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한번은 같이 반말하니까 말 안하고 있다가 갔고 다른 한명은 ㅆㅍ ㅈ
팔 싸우다가 돈주고 꺼지라고 보네고
나이가 들면은 나이답게 행동해야 어르신분들 대우 해주지 저런식으로 반말은 좀 아닌듯 싶내요 !!!
술처먹고 깽판 치는 놈들은 더 답이 않나옴
어설프게 돈 좀 있는 것들이 저 짓거리 하죠~~
어디서 조용히 공구리바닥에 묻혀야지 저런 짓거리 안하죠 ㅋㅋㅋㅋ
저런섀끼들은 안맞아서 저러는겁니다
저런인간은 매가 약입니다
진짜 어디 끌려가서 개패듯 한번 맞으면 안저러죠
게다가 저런놈들 특징은 지보다 쎈놈한테는 찍소리도못하고 꼭 서비스직종이나 공공장소가서 저러죠
박.사.모.나 일.베.충 같은 인간들이 저런 부류가 많습니다
어딜가나 저지랄 할겁니다. 얼굴에 침뱉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