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7,530원 적응안됨.

하여간 우리나라는 참... 최저가 이만큼이다... 라는건 최소한 이거 밑으로는 주지마라..는 뜻인데
거기 맞춰주고 있다는...ㅡㅡ;;;

고용자들도 이제는 필터링 지대로 해서 허당들 짜르고
제대로된 알바 구하려고 하더군요.

병원 마져도 무인수납기계를 들여다 놓은 곳이 있었음요 ㄷㄷㄷ 데스크에서 이름 말하는게 아니라 기계에서 환자가 접수해놓으면 이름 불러서 진료보고, 나와서 카드긁으면 처방전 나옴 ㄷㄷㄷ

이젠 일자리가 줄것쥬,,,,ㅜ

3300원 받고 일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두배가 넘게 올랐네요
뇐네 맞습니다;;

최저시급 올리는 건 좋은데, 그럼 고용이 줄어들 겁니다.
매출이 제자리인데 인건비만 무작정 늘리면 어쩔 수 없이 2명 뽑을 거 1명 뽑아야죠.

이미 햄버거가게 가보면 무인 주문 키오스크 많이 서있죠. 지금이야 어색해서 잘 안쓰지만 인건비 올라가면 업주들은 무인화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셀프 주유소도 예전과 달리 점점 보편화 되고 있고...
인건비와 자동화 초기투자비 계산해서 하게 되죠. 점점 단순 알바직은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최저임금이라 쓰고 최고 임금이라 읽습니다

알바사이트에 등록할떄 최저시금보다 작어면 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다들 저 금액 적는겁니다
예전에는 금액 상관없이 등록 됐는데 어느날부터 안되는걸로 바꼈습니다
그래서 최저시급 등록해놓고 내용에 급여협의라고 많이들 적어놓고요

최저임금이 평균임금이군요

1년만 봐도 무인기계 하나 두는게 이득이기때문에 앞으로 점점 늘어나겠죠

전 최저임금 인상에 찬성,
다만 최저임금으로 사람 고용 시킬 마음은 없어요, 돈을 더 주더라도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네요.
책임감 같은 건 바라지도 않는데 성실한 사람 구하는것도 쉽지 않은게 현실..
일 구하는 입장에서 제대로 돈 주고 여건 만들어주는 곳 찾기 쉽지 않다지만 노동자 구하는 입장에서도 쉽지 않더라고요.
돈 제대로 주고 일 제대로 할 사람 구하는 문화가 빨리 정착했음 좋겠습니다.
갑질하는 고용주나 일 못하는 노동자나 싹 정리 되었음해요.

97년도 이긴 하지만...그때당시 imf라고 기업들 죽겠다고 난리쳤을때...정부에서 다 보조해주고 정리해고 하고...저는 신세계 백화점 하디스에서 시금 1600원 받고 일했네요...우낀건 제가 일한 시간이 오후 4시부터 타임인데 밥먹으로 올라가면 거기 컴퓨터에 매출이 찍혀있어요...5시경 매출이 이미 1500만원이 넘어있고 토요일같은날은 2천만원이 넘어요..하루매출이...그것도 끝난것도 아니고 오후 5시경이었으니...ㅋㅋㅋ 기업들이 죽는다구요??ㅋㅋㅋ 그때당시 1600받고 하루 6시간 일을하면 9600원이에요.한달내내일해도 30만원이 채 안되요...기업들이 망한다구요??? 최저임금 올리면 ???? 정신들좀 차리세요...하디스에서 하루매출 1500만원찍힐때 인권비는 한사람당 12시간 고용한다고 해도 12만원...열명돌린다고 해도 120이에요...그때 당시요....최저시급 올렸다고 나라가 어렵네 어쩌네 ..우낀소리에요..속지마세요...담배값올리면 어떤가요? 일시적으로 판매량 줄죠? 그리고 나면 다시 정상되잖아요? 최저시급 돈천원올렸다고 아주 난리부르스도 아니죠? 왜그런지 아세요? 더올리지 말란거에요 그게 다에요..3개월만 지나고 6개월 지나보세요 모든게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갑니다..돌아가고도 배터지고 남아 남니다...나라걱정하세요..서민걱정 ...우리 아이들 하루종일 마트 주차장에서 매연먹으면서 일하는거 걱정하세요..개기름 번들거려 뚝뚝떨어지는 직원 10명이상 거느린 사장님들 걱정 그만하시구요..이양반들아..

시간당 1200원 받았는데...

무슨 무인화를 최저시급때문이라고 자꾸 물타기 하던데
사람들이 바보도 어니고..
최저시급은 커녕 노령화 땜에 그렇습니다.
수요는 계속 생기는데 예전처럼 폭발적이진 않고
반면에 알바처럼 일할 사람은 계속 줄구요..
그리고 최저시급이라는게 그런 경우에도 일을 못구하거나
저임금으로 뱅뺑이 당하는 사람들을 보호 하려고 생기는건데..
무인기계에 일자리 뺐겨서 고소하다는 사람들 보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