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가장 속시원한 장면.jpg

캬 아사나기식 처리 개꿀

추녀와 몬스터와 남자는 단칼에 베어버리며 미녀 혹은 귀여운 여자에게만큼은 "야래야래... 나는 여자를 상처입히지 않는다구?"이런 자세로 나오지

사실 여자애라서 도와줬다는건 그냥 당황해서 한 말이고... 사실 자기이유없이 때리고 여신 납치한 성인 남성도 죽을 위기가 되니까 구해줌. 얘가 애들 구해주는 건 딱히 여자애라서 도와주는게 아니야. 나중가면 인간 아닌 놈들도 다 지 목숨이랑 평판 깎아가면서 구하는데.

사실 어느정도 되면 호구라고 욕을 먹는데, 평소 행동거지랑 모든 면에서 굉장히 착하고 순진하다는게 눈에 보여서 난 오히려 호구같다는 생각이 안 들드라.

원래 ㅈ본놈들이 위선과 가식으로 가득차서 정의의 사자 코스프레는 졸라게 해대는데 사실은 누구보다 더러운 놈들임

네덕글 못 봤음?
"나를 지휘관으로 그린다면..."

프랜드미가 정답이네.
일본은 전쟁 이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과거 미화 시키려고 주인공이 진짜 정의의 사도처럼 나옴.
우리 기준에서 보면 호구지.
그리고 일본 애니 주제도 보면 답이 딱 나오잖아.
사랑, 정의, 희생, 동료애 등등. ㅇㅇ
애들이 그런 거 보면서 아 우리 일본은 사랑이 넘치고 동료애 있고 뭐 그렇게 많이 생각할 듯.
그리고 그런 거 많이 본 한국 넘들 중에서 일본 찬양하는 애들도 나오는 거고. ㅇㅇ
하지만 실제로는 2차 세계대전이랑 마루타랑 일본 야쿠자나 폭주족 등등 사건 사고 어마어마하더만.
그리고 일본 정부는 일본 국민들 죽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 쓰고 ㅇㅇ
후쿠시마 대응하는 거보고 나는 깜놀했다.

글쌔? 전혀 다른 세계의 인물을 다룬 걸 일본의 미화라고 해석하는 건 좀 지나친 것 아닌가? 벨이 특이한거고, 다른 인물들은 상당히 비양심적으로 살아간다는 묘사는 계속 나오잖아. 심지어 벨의 동료들조차도 벨처럼 정의롭지가 않은데. 애당초 일본의 사무라이 컨셉의 집단이 자기 쫓는 몹들을 벨 일행한테 떠넘기고 도망치는 바람에 벨이 죽을뻔한 것도 나오는데 말이지.

9-11권 내용보면 성인군자찍을 판이라...

일본에서는 여전히 저런 착하디 착한 발암형 주인공이 먹히는지 어쩄든 그러한 주인공인 작품들이 나오는데
한국은 사는게 빢빢하니까 엔간해서 발암형 주인공은 안나오죠. 차라리 성격 파탄자 주인공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음.

거기다가 하나 더 추가하자면 어린애들이 주인공인것도 별로임

그러고보니 요즘 한국 판소는 확실히 '소년' 주인공이 많이 없어졌네요.
이제는 10대보다는 20대 위주거나 30대도 있고, 회귀물이나 환생, 전생물 때문에 겉모습(및 사회적 나이)는 젊어도 실제로는 늙어빠진 케이스도 많고
일본도 여전히 10대 주인공 소설이 많지만 연령이 있는 주인공도 늘어났죠.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변경의 노기사 란 작품은 아예 주인공이 은퇴한 영감님이고..)

근데 뭐 주인공 연령대는 높아졌어도 정신연령은 그닥 차이가....

남자만 그러겠음? 원래 악역이라도 외모만 좋으면 다들 인기 좋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