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적인 것 중에서 가장 베트남적인 것을 찾으라면 단연 "아오 쟈이"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아오 쟈이" 로 발음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원어민 발음은 "아오 야이" 입니다.
"아오"는 "옷"이라는 말이고 "야이"는 "길다"는 뜻이니까, 긴옷, 즉 라는 의미입니다.
몸에 착 붙는 긴 옷, 특히 옆이 트여 옆구리의 맨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 여인들은 참으로
매혹적입니다. 거기다 삼각뿔의 고깔 모자 "논라"를 쓰면 베트남 특유의 멋과 매력이 넘쳐나죠. ^^
인종적으로 남방계열의 사람들은 코가 넓고 얼굴은 가므잡잡하고 이마가 좁고 광대뼈 튀어나오고 키도 작습니다만
베트남은 중국,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의 나라와 국경을 같이 하고 있고, 프랑스의 오랜 식민생화을 했기 때문에
혼혈이 많습니다. 베트남은 다종족 사회이지만 특히 서구쪽 혼혈인들은 외모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함께 사진찍자고 가까이 서면 이들은 대게 곁으로 찰싹붙어 팔짱을 껴주는데..(한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임)
얇은 비단 천으로 된 아오 야이를 통해 전달되는 맨살의 감촉은 참 이색적이고 야릇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이들은 신부 들러리 같습니다. 노뜨르담 성당에서 결혼식 마치고 나서 신부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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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소속된 기관의 각종 행사에 행사도우미로 나선 학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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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행사에 나온 아줌마들입니다. 무슨 단체에서 나온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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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독감이 성행한다네요...
감기 조심,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강건하시길 빕니다. ^^
https://cohabe.com/sisa/47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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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 설명과 함께 사진을 감상하니 이해력이 배가 되네요~
올해 여행지 목록중에 베트남도 포함 되어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갑니다^^
자주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트남 여행 좋습니다.
특히 물가가 싸고 사람들이 순박하고 친절하죠... 음식도 고수(응오)만 빼면 맛있습니다. ^^
희안하게 저런 롱 드레스 비슷한 류가 중국, 인도, 베트남 이렇게 있는 듯..
문화 차이겠지만 .. 우리 여자 한복의 쓰개치마는 아랍의 차도르 같은걸 연상시킨단..
저옷 은근 여성스럽죠 ㅎㅎ
독감으로 연휴내내 고생하고 이제 거의 나아가네요ㅜㅜ
"아오 야이"... 은근 섹시한 옷입니다. ㅋㅋ
에고~~ 한국은 독감이 한창 성행한다고 하던데 고생하셨군요. 속히 완쾌되시기 바랍니다.
호치민 우체국도 배경이길래 오 하는데 옆에 노트르담 성당이 있어서 거기서 결혼도 하는군요 신기해라
주말에는 호치민 우체국 부근이 꽤 붐빕니다.
우체국 건물 자체가 프랑스 건축양식이라 결혼식을 노뜨르담 사원에서 한 후 우체국 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하객들, 신부 친구들... 등 많이 와서 복잡하더군요. 일반 관광객도 많고...
알고보면 세세하게 치수를 맞추는 옷
몇 십 군데 치수를 재야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ㄷㄷㄷㄷㄷ
우리 기수 여성 단원들도 몇이 옷을 맞췄는데 치수 재는게 꽤나 어려운가 봅디다. ^^
베트남 열흘넘게 있었지만
가끔 핫스팟에서 웨딩 촬영하는 거 말고 본적이 거의 없네요....ㅠㅠ
저희는 여기 있으면서 이곳 생활에 젖어들어야 하기 땜에 혼례식, 장례식 등 모두 참여합니다.
우리네와는 좀 다른 풍습도 있고.. 같은 면도 있고... 제사는 밤이 아니라 낮에 드리기도...
여기는 결혼 청첩장 봉투에 수신자 이름을 써서 전달하는데 초대받은 사람은 축의금을 그 봉투에
그대로 넣어서 모금함에 투입합니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