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생식의 달인 하후돈이다
성이 하후 이름이 돈, 자는 원양
위나라 장수들 중에서
연의 버프를 가장 격하게 받은 사람이 나여
하후돈이라면 일단 애꾸눈 먼저 생각나겠지
삼국지 조금 읽어본 사람들은
행보관 생각이 날거고
한번 차근차근 파헤쳐보자고
연이도 그러더니 넌또 뭘 중얼거리니
아무튼 낙양에 동탁 때문에 난리가 났댄다
내친구 원소가 반동탁연합을 결성했다니까
우리도 가서 한자리 하자
내가 분무장군, 너는 사마 시켜줄게
군정을 관리하는 관직이다
오예 창립멤버
수건 같은거 안주나?
수건뿐이겠냐
옷도 새걸로 챙겨줄게 이 조팡매야
요단강 건너가시려면 여분이 있어야지
아따 이새끼 낙양을 주둥이로 처먹었나
돈아, 가서 대화에 필요한 상호간의 존중을
상세히 가르쳐주고 와라
드디어 첫 출전인가
훗... 바람이 부는군...
이놈아저씨 출격!!
아저씨가 이놈한다 이노오옴
하아아앙♥하아아♥하아아아앙
적장!! 물리쳤다!!
이새끼가 어디 소설을 쓰고있어
뒤질라고
아이썅 이거 연의 기반이 아니었구나
아 잠깐만!! 아 하지 말라고오!!
아 뼈맞았다고 하지말라고 진짜!!
ㅋㅋㅋ븅신 이새끼 운다
애 해지맬래고오~
...옘병이 끓어넘치네 아주
저새끼 저거 이제 맨앞에 내지 말아야지
기껏 거병했는데 내병력 어떡할겨 이새끼야
야 안되겠다
양주에 가서 다시 모병하자
이대로는 답이 없어
있던 답이 왜 없어졌겠냐 이 씨벌탱아
아오 짜증나
...내가 아직 현장 경험이 없어서 그래
아무튼 이번 실수는 내가 꼭 만회한다
반동탁연합에 있으면서
눈여겨본 사람이 한명 있거든
한호라고 원래 왕광 밑에 있던 사람인데
동탁이 장인을 잡고 죽인다고 협박해도
죽이든 말든 니맘대로 하라면서
씹어버리고 개돌해서 다쓸어버렸댄다
...설명만 들어도 충분히 미.친놈인데
맘에 쏙들어
니가 가서 무조건 데려와라
원술이 기도위 삼아준대서
원술 밑으로 들어오긴 했는데
저놈 저거 아무래도 크게 될 그릇은 아니야
큰일 저지를 그릇은 맞는거 같은데
이봐요 한호씨
당신의 명성을 듣고 찾아왔소!!
동료가 돼라!!
콜
갑시다
?? 이렇게 쉽게요?
나 두번 더 찾아올 의향 있는데
별다른 설명이 없어요
그냥 귀순했다니까 대충 덮고 갑시다
...이러저러해서 데려왔다
이정도면 충분히 만회 됐겠지
그건 직접 데리고 써봐야 아는거고
아무튼 아직 인재풀이 빈약했는데 고생했다
절충교위로 승진하고, 동군태수도 같이 해라
...사촌이라고 너무 퍼주는거 아녀?
애들한테 좋은소리 안나올거 같은데
월급도 내가주고 인사결정권도 나한테 있는데
불만이 있으면 뭐 어쩔거여
그리고 아직은 거병 초기단계라 세력이 불안해
요직에는 친족을 앉히는게 당연하다고
조순 : 하아아앙♥하아아♥하아아아앙
엌ㅋㅋㅋ 저 입할게요
어디 겁도없이 남의 땅에
금은보화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와 들어오길
야이 미.친놈아!!
호위하라고 붙여놨더니 암살을 하고 지.랄이여!!
아 아버지...!
이 도겸 썅놈의새끼가 진짜
니가 붙여준 호위한테 칼맞고 돌아가셨으니까
너네집이 피바다가 돼도 상관없겠지
야 돈아, 나 서주 갔다올게
이새끼들 아주 씨를 말려버려야지
니가 복양 좀 지키고 있어라
(서주대학살)
...아씨 이거 뭔가 불안한데
조조가 서주로 내려간 틈을 타서
연주 일대를 싹 쓸어버리자!!
셋방살이 지겹다!!
덤덤보 뿌순다!! 파괴한다!!
나는 뭐 쟤들이 해보자길래 그냥...
와 이건 진짜 개망했다;;
하후돈님 복양에 있을 때가 아니여!!
빨리 견성으로 오세요!!
견성에 조조 가족들 전부 다있는데??
일단 우리 대가리 가족들 먼저 보호하자!!
병사들 조금만 따라와라!!
어쭈구리 요놈보소
조팡매야 어딜 그리 급하게 가시냐
비켜 이새끼야!!
이야아아아앙!!
잠깐만 하후돈이 여기 있다는건
복양이 텅텅 비었다는 소린데
여포님!! 당장 병력 물리세요
복양부터 점거하고 시작합시다
쒸익쒸익
야 너 운좋은줄 알아라
아이씨 몰라 복양버려!!
성이야 다시 찾으면 그만이지
가뜩이나 아버지도 타지에서 돌아가셨는데
나머지 가족까지 잃게 할순 없다
하후돈님께서 발빠르게 대처해주신 덕분에
견성에는 아무런 타격도 없습니다
오는길에 여포도 물리치셨다니 대단합니다
설마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는 아니겠죠
야이씨 재수없는 소리좀 하지마
아무튼 장막이랑 동조하려던 인간들이 있으니
잡아다 처단하시지요
오케이
그정도는 해줘야 나도 면목이 서지
쒸익쒸익 아무래도 열받는다
저런 시답잖은거랑 무승부라니
당장 조지러 달려가고는 싶은데
복양 비우고 갈수가 없네
장수 몇명 항복한다고 구라쳐서 들여보내고
잡아서 인질극이나 해야겠다
어떻게든 엿은 한번 먹여야겠어
에이 설마 그런 뻔히 보이는 속임수에 낚여서
귀갑묶기 당하겠어요?
븅신도 아니고...
이...이거 놔! 짐승같은 놈들!
나를 난폭하게 대할 생각이지!!
제법 반반하게 생겼군
값이 꽤 나가겠어
이놈을 팔아버리고
미소년을 사야겠다
아이고 이인간아...
아무튼 병사들은 동요하지 마라
한군데 모여있어 어디 새지 말고
이 흉악한 놈들아!!
어디서 감히 대장군을 위협하고
살아남기를 바라느냐!!
오오 한호!! 구하러 왔구나!!
역시 너를 픽한건 최고의 선택이었어
본능적으로 느껴졌지
대장군을 무사히 돌려받고 싶다면
금은보화를 내놔라!!
...잠깐만
저인간 전에 자기 장인이 인질로 잡혔을때
어떻게 했었더라
어디서 협박질이여 이 씨벌것들이
사람 잘못 골랐다
나는 그런거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여
...한호야?
이미 네놈들 토벌하라는 명을 받았거늘
그까짓 장군 한명 잡혔다고
나랑 쇼부를 치려고 들어??
대장군님 죄송합니다!!
국법을 위해 죽어주십시오!!
기억할게!!
야이 미.친새끼야!!
구해달라고!!
어어어??
무☆력★진☆압
하아아앙♥하아아♥하아아아앙
적장!! 물리쳤다!!
...진짜 죽을뻔했다
제덕분에 살았지요?
이새끼를확
---다음에 계속---
설마 저거 한 번 이기고 끝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보관 아니신가
설마 저거 한 번 이기고 끝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누군지 기억은 안나는데 길잃어서 아무대나 가다가 아군진영인줄 알았던곳이
적 본진이라 이긴적 있지 않냐 기습인줄 알고 다 텼다던데
ㅇㅇ 눈먼 어택땅으로 하후돈이 장로 한번 털어먹음.
심지어 이걸 보고 받은 조조는 구라 까지 말라며 안믿었다고 말이 있었을 정도로 어이 털리는 승리 였다고
하후돈 삼국지 게임에서 무력이 98이라 항상 초반 선봉대장이였지
계속 버닝하면 중편까지는 오늘 자정 안에도 가능하겠지만
태생이 노비인지라 내일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해야됩니다
하루 한편 정도가 적당한거 같네요 내일봅시다
잘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서서나 맹달편을 보고 싶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을 일일이 달진 않지만 요청 들어오는 애들은 어느 정도 순위에 우선권을 두고 있습니다
뭐 바통 돌다돌다 언젠가 닿지 않겠습니까
돈형 사랑해요!!
역시 주임원사와 행보관의 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