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쓴 라노벨 한두권은 저기에 해당할 수 있지만, 지금 보고있는 99.9% 라노벨은 해당하지 않는다
아디아2018/01/02 19:20
지금 보는것중 몇개가 미래에 살아남을지 생각이나 해보던가...
리자드맨 소환사2018/01/02 19:21
그럼 거기에도 남주인공이 맨날 여자 옷벗는거 보고 여자 고간에 얼굴 들이밀고 항상 이기고 여자 홀리고 그러디???
하늘하늘 땅땅2018/01/02 19:20
아 뭐 그렇긴 하죠.... 네...
위염황2018/01/02 19:20
ㅋㅋㅋㅋ
going2018/01/02 19:20
동작그만 물타기냐
사려깊음2018/01/02 19:20
라노벨 취급 ?
아디아2018/01/02 19:20
지금 보는것중 몇개가 미래에 살아남을지 생각이나 해보던가...
아디아2018/01/02 19:21
'아,어마금 아시는구나! 참고로 겁나게 고전입니다'같은 소리 할 자신 있음?
ETS토익2018/01/02 19:20
아 좀
we비2018/01/02 19:21
명작이 당시에 쓰레기 취급 받았다고 지금 쓰레기가 훗날 명작 취급 받는 건 아니다
남색수염.2018/01/02 19:30
그거 누가 그린거였더라 핵전쟁 이후 양판소만 남아서 양판소가 성경처럼 되서 다들 믿고따르는 만화 있었는데 ㅋㅋ
이그네이셔스22018/01/02 19:21
라노벨이 꼭 나쁜건 아니지만
새로운 문물이 나와서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거랑
지금 라노벨을 비교하는건 너무 과도한거 아니냐
히오스맨2018/01/02 19:21
솔직히 라노벨 글 너무 지저분 해서 집중 안됨;;;
그걸로 애니 만드는 애들이 대단해보일 정도로
루리웹-62549029172018/01/02 19:21
잘 쓴 라노벨 한두권은 저기에 해당할 수 있지만, 지금 보고있는 99.9% 라노벨은 해당하지 않는다
驅逐艦_響2018/01/02 19:30
저시대때도 그 당시 범람했던 라노벨 중에 잘 쓰고 잘 나가던게 저거일수도....?
리자드맨 소환사2018/01/02 19:21
그럼 거기에도 남주인공이 맨날 여자 옷벗는거 보고 여자 고간에 얼굴 들이밀고 항상 이기고 여자 홀리고 그러디???
루리웹-2022018/01/02 19:38
위대한 개츠비 의문의 라노벨행....
사실 닭고기스튜이전 미국문학은 색스,폭력,살인,먀약 이 없으면 안 팔린다고 출판자체를 안했데
-숨겨진이야기 어쩌고 하는 책에서봄-
헌드레드나인2018/01/02 19:23
아인슈타인이나 테슬라도 오타쿠로 만드는 그분들...
김 스뎅2018/01/02 19:24
맞는 말이야 셜록 홈즈 쓴 코난 도일도
내가 이러려고 작가됐나 자괴감 들고 괴로뭐했으니까.
그래서 지금 라노벨 중에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몰이 하는 책은 무엇?
805전경대2018/01/02 19:28
내여귀
Mr.dogdog2018/01/02 19:31
하지만 결국 코난도일도..
mysticly2018/01/02 19:27
하루히가 완결만 났었어도...
박파이리2018/01/02 19:27
라노벨중 저기에 비빌건 늑대와 향신료 정도 그 다음은 잘쳐줘야 나름 당시 전세계 오덕계를 뒤흔들었던 스즈미야 하루히 정도다.
열혈혼2018/01/02 19:49
그건 몽테크리스트 백작이나 삼국지에 대한 모독같아보이는데...
루리웹-01453207162018/01/02 20:17
마술사 오펀이나 풀메패나 슬레이어즈도있는데 하루히에 늑향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쟁이양^^2018/01/02 19:28
인류가 퇴행해서 나중에 질낮은 작품들이 재조명 받을 수도 있겠네
그냥 평범한 닭2018/01/02 19:29
그래도 라이트 노벨이라도 나오는게 나은거야
그래야 글쓰는 작가가 나오고 그중에서 천재 작가가 나오기라도 해
브람스토커도 당시에는 쓰래기 소설 취급 받았던 흡혈귀 소설을 썼는데 그게 전설이 된게 드라큐라
로버트 E 하워드도 역시 당시 쓰래기 소설 모음집이었던 펄프 매거진에 코난을 연재했었어
みかん2018/01/02 19:32
안나오는게 나은거같은데
유이갓2018/01/02 19:36
안 그래도 독서율도 점점 떨어지고 문학쪽으로 등판하는 사람들도 적어지는데
라노벨쪽으로라도 글쓰는 사람이 진출하는게 꼭 나쁜 건 아님.
그냥 평범한 닭2018/01/02 20:10
펄프 매거진에 소설 연재하던 작가중에 전설이 된 작가로는 필립 K 딕도 있다.
그리고 플래이보이에 단편 SF소설 연재하던 작가가 아이작 아시모프
놀란양겨자2018/01/02 19:31
저기 언급된 작품의 공통점은 당대에 이미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이었다는 점이다.
학자선생2018/01/02 19:33
저런 생각을 나도 해본적이 있기는하다.
예전에 덕질하던 아프로디테상이 지금은 유물로 여겨지는 것처럼
1000년 쯤 지나면 건담이 고대 유물로 생각되지 않을까?
みかん2018/01/02 19:36
그때까지 건담이 몇개만 남아잇다면야.공장에서 찍어내는건데 유물이 대진 않겟지
물개마왕2018/01/02 19:33
지식이 얇다 라는 표현은 무엇 ?
얕음 이겠지
아몬드젤리2018/01/02 19:34
적어도 00년대 이후에 나온 라노벨 중엔 저기에 낄 명작은 없다
유이갓2018/01/02 19:34
근데 저건 소위 '순수문학' 하는 양반들이 "쯔쯔쯔. 천한 것들의 놀잇거리구나!" 이런 식으로 무시한 거지
정말로 작품성 자체가 구리거나 그랬던 건 아니지 않나..?
물론 내가 라노벨을 전부 본 건 아니니까 라노벨중에서도 그런 작품이 하나도 없다고 부정하긴 어렵지만
라노벨이란 장르 자체는 솔직히 작품성이 뛰어난 것들이 많진 않은데.
유이갓2018/01/02 19:50
그냥 라노벨이 재미있으면 재미있게 보면 되고
필요 이상으로 무시 당하면 취미 생활의 하나인데 무시받을 필요가 없다고 어필하면 되는 거지
역대급 명작이랑 동급이라는 식으로 주장하면 바보취급 받을 수 밖에 없음.
어린 마음에 저런 거 같은데 어쨌든 안타깝긴 하네.
액화산소2018/01/02 19:34
저새끼 몽테크리스토 백작 읽어본적 없을듯. 완역본 내용 존나 길어.
알약봉지 2봉지2018/01/02 19:34
그냥 닥치고 봐 ㅋㅋ
SILVER_RING2018/01/02 19:34
대중들이 원하는게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지 딱히 라노벨을 죽어라 까거나 죽어라 쉴드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애초에 서브컬쳐라서 대중문학도 아니고
루리웹-09668314902018/01/02 19:35
라노벨은 오타쿠들만 읽는거고 저건 누구나 읽던거고
유이갓2018/01/02 19:38
누구나는 솔직히 오버지 ㅋㅋ 그 당시에는 글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인쇄기술이 지금처럼 파파파파 하는 것도 아니었고.
심장이 Bounce2018/01/02 19:42
그렇다고 무식하다고 문학을 못 읽었던 아님
삼국지 연의, 수호지도 처음에는 변사들이 시장바닥에서 읊었던걸 기초로 만들었고
몬테크리스토 백작도 쿠바에서 담배만들던 직공들 상대로 읽어줬던 사람이 있었음(그래서 시가 최고 브랜드에 몬테크리스토가 있는 이유임)
유이갓2018/01/02 19:48
ㅇㅎ 담배만들던 직공 상대로..
약했다2018/01/02 19:48
변리사 변사, 주점 호객꾼, 음유시인, 저잣거리 이야깃꾼 의문의 짠따행
유이갓2018/01/02 19:49
누구나 읽은 건 아니라고 했는데 정말로 '의문'이네
약했다2018/01/02 19:51
대신 읽을수 있도록 구현해주는것도 읽다란다 보야
유이갓2018/01/02 19:56
여튼 글을 모른다고 꼭 문학을 못 즐기는 건 아니었네. 읽는다고 해서 좀 편협하게 생각한 듯.
루리웹-12982703952018/01/02 19:57
삼국지나 초한지, 수호지 같은 이야기는 당대에 받는 취급이 라노벨이랑 다를 게 없었는데
학자들이 시나 경전 같은 거 말고 저런 패관문학 같은 거 쓰고 있으면 다른 학자들이 존나 놀렸음.
글 썼던 본인들도 배가 고프니까 어쩔 수 없이 쓴 글이다. 이런 식으로 창피해 했고
피를부르는중지2018/01/02 20:14
그건 소위 높으신 분들 이야기고 보다 하류층인 대중들은 겁나 많이 읽었는데? 반면 라노벨은 서브컬쳐라서 특이취향인 오타쿠들만보잖아
시간02018/01/02 19:43
결국 당시의 '장르소설' 이 시간이 지나면 명작급으로 인정 된다는 소리죠. 물론 대부분의 라노벨이야 그 즉시 잊혀지지만
피를부르는중지2018/01/02 20:15
애초에 당시의 장르소설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잘 먹혔음. 반면에 라노벨은 대중문화가 아니라 서브컬쳐고
시간02018/01/02 20:17
뭐 쉽게 말하면 요새 판타지, 무협, 로맨스 정도. 라노벨도 장르 소설의 일부이긴한데 대중성이라는 점에선 생각보다 넓지 못함
소위 말하는 오타쿠들이 전부고, 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은 일반인들도 쉽게 봄
니하오2018/01/02 19:43
* 옛날 소설중엔 고전이 된 대신 묻힌 소설도 많다.
니하오2018/01/02 19:44
라노벨 말고 장르소설은 많은데 그거에나 해당되는 이야기겠지
레비-스트로스2018/01/02 19:44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긴 함. 몽테크리스토 백작 같은 경우도 순수하게 '오질나게 재미있어서' 클래식 명작의 반열에 들었으니까.
지금 몽테크리스토 백작 설정보면 좀 백작의 재력이나 지능 묘사에서 먼치킨 소설같은 부분이 없잖아 있음.
근데 문제는 그걸 라노벨에 들이대는거지.
라노벨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아니라, 그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팔리던 시기에 수많은 3류 잡 소설이랑 동치 시켜야지.
그당시에도 지금 라노벨 처럼 대중 유흥소설이 범람했을거도 대부분 수준이하의 말초적인 자극 위주의 소설이었겠지.
그래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그런 소설이 있음?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 셜롬홈즈같은 극히 일부 소설이 탈 소설급으로 재미 있어서 명작이 된거지
삼류 자극적인 대중 소설이란 장르 자체가 인정 받는건 아니지.
레비-스트로스2018/01/02 19:46
말마따나 라노벨 수천, 수만권 중에 한두 작품 정도야 ㄹㅇ 빅-꿀잼이라서 후대에도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야 있겠지. 조금 다른 예시지만 드레곤 라자가 교과서에 실린 것 처럼.
근데 그게 일러스트 없으면 팔리지도 않을 수준 이하의 장르 문학에 면죄부를 부여하는건 아님.
Iipton2018/01/02 19:44
500년뒤 일본 교과서에 나오는 소드아트 온라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플래티넘2018/01/02 19:47
,
유이갓2018/01/02 19:49
.
진정마2018/01/02 19:48
저래서 정조대왕이 문체반정을 일으켰나;;;
힘쎄고강한점심2018/01/02 19:50
솔직히 러브크래프트 작품은 당시에는 중2병 노트 취급이었음
이그네이셔스22018/01/02 19:55
명성에 비해 안팔리긴 했지만 그 정도는 아냐
sf 작가들 사이에선 높은 평가여서 러브크래프트 생전 및 사후에도 세계관 동참한 작가들 많음
지금 유명한 작품들은 당시에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명작 취급받던것들이 대부분임
에르빈 롬멜2018/01/02 19:57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요즘으로 치면 스포츠 신문에 연재되는 뽕빨소설이었음
피를부르는중지2018/01/02 20:08
그래도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작가인 뒤마가 워낙 유럽대륙 여행을 많이 했다보니 소설 내에서 등장하는 자세하고 다채로운 묘사가 일품이기도 했고, 일단 이 소설 자체가 복수극이라는 장르의 시조이라는걸 생각하면 현대의 단순한 뽕빨물이랑 비교되는것 자체가 모욕임
호니2018/01/02 20:02
지금의 라노벨은 어림없고 아이작 아시모프나 아서 클라크 정도면 후대에도 쭉 남을거 같다
사실 지금도 SF 장르에선 끝판왕 취급이지만
갓수경2018/01/02 20:03
개인적으로 왜 보는지 이해 안되지만
뭐 트와일라잇이나 50가지그림자, 귀여니 소설 같은거 보면 안될것도 없긴해
백야인2018/01/02 20:05
응 아니야 씹덕들
니들이 보는거 걍 씹덕소설이잔아
조ㅅ같은 십더소설 물타기하면서
내가 보는건 씹덕의 산물이 아니라
문학이다라고 자기위로라고 하지말자
에르빈 롬멜2018/01/02 20:10
라노벨이 세계문학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임
취향을 탐
오따꾸들만 좋아함
개나소나 좋아해야 세계문학이 될 수 있음.
자신 있으면 개나소나 좋아할 수 있는 라이트노벨 써 보등가...
의미의논리2018/01/02 20:14
명작이라는 것들도 거품이 대부분임. 뭐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페니와 애니, 햄릿,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런 거 요즘 읽어보면 하나도 재미없음.
그럼 왜 명작 소릴 듣느냐? 전 세대 꼰대들이 재밌다, 최고다 하면서 각종 연관도 없는 의미부여를 해대니 다음 세대 사람들이 '아 이건 우리 아버지가, 선생님이 명작이라고 하니까 명작인가보네' 라고 아무런 비판 없이 답습한 기계적인 반응에 불과함.
저런 명작들 읽어서 남는 게 뭐가 있음? 정신적 고양? 영혼의 포만감? 그게 저 책들을 읽어서 얻는 거냐? 아니면 '남들이 명작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읽었다는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자기기만이냐?
정작 모노가타리 시리즈나 문학소녀, 이리야의 ufo처럼 진짜 잘쓴 라노벨은 무시하면서 고루하고 젠체하는 '만들어진' 명작 따위로써 무얼 얻겠다고 접근하는 건 한심할 뿐. 그저 시간 떄우기, 심심풀이로 아니고 엄청난 진리를 얻기 위해서 클래식을 읽는다? 그래서 뭘 얻었음 도대체? ㅋㅋㅋㅋㅋ "나 이런 것도 읽어봤는데" 라고 말하는 도구의 역할밖에 더함?
호크미사일2018/01/02 20:16
은영전이 나온 시절은 라이트노벨급이었지만 지금은 위치가 좀 애매해진것 보면 뭐 몇십년후는 진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지
명작이 당시에 쓰레기 취급 받았다고 지금 쓰레기가 훗날 명작 취급 받는 건 아니다
아인슈타인이나 테슬라도 오타쿠로 만드는 그분들...
잘 쓴 라노벨 한두권은 저기에 해당할 수 있지만, 지금 보고있는 99.9% 라노벨은 해당하지 않는다
지금 보는것중 몇개가 미래에 살아남을지 생각이나 해보던가...
그럼 거기에도 남주인공이 맨날 여자 옷벗는거 보고 여자 고간에 얼굴 들이밀고 항상 이기고 여자 홀리고 그러디???
아 뭐 그렇긴 하죠.... 네...
ㅋㅋㅋㅋ
동작그만 물타기냐
라노벨 취급 ?
지금 보는것중 몇개가 미래에 살아남을지 생각이나 해보던가...
'아,어마금 아시는구나! 참고로 겁나게 고전입니다'같은 소리 할 자신 있음?
아 좀
명작이 당시에 쓰레기 취급 받았다고 지금 쓰레기가 훗날 명작 취급 받는 건 아니다
그거 누가 그린거였더라 핵전쟁 이후 양판소만 남아서 양판소가 성경처럼 되서 다들 믿고따르는 만화 있었는데 ㅋㅋ
라노벨이 꼭 나쁜건 아니지만
새로운 문물이 나와서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거랑
지금 라노벨을 비교하는건 너무 과도한거 아니냐
솔직히 라노벨 글 너무 지저분 해서 집중 안됨;;;
그걸로 애니 만드는 애들이 대단해보일 정도로
잘 쓴 라노벨 한두권은 저기에 해당할 수 있지만, 지금 보고있는 99.9% 라노벨은 해당하지 않는다
저시대때도 그 당시 범람했던 라노벨 중에 잘 쓰고 잘 나가던게 저거일수도....?
그럼 거기에도 남주인공이 맨날 여자 옷벗는거 보고 여자 고간에 얼굴 들이밀고 항상 이기고 여자 홀리고 그러디???
위대한 개츠비 의문의 라노벨행....
사실 닭고기스튜이전 미국문학은 색스,폭력,살인,먀약 이 없으면 안 팔린다고 출판자체를 안했데
-숨겨진이야기 어쩌고 하는 책에서봄-
아인슈타인이나 테슬라도 오타쿠로 만드는 그분들...
맞는 말이야 셜록 홈즈 쓴 코난 도일도
내가 이러려고 작가됐나 자괴감 들고 괴로뭐했으니까.
그래서 지금 라노벨 중에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몰이 하는 책은 무엇?
내여귀
하지만 결국 코난도일도..
하루히가 완결만 났었어도...
라노벨중 저기에 비빌건 늑대와 향신료 정도 그 다음은 잘쳐줘야 나름 당시 전세계 오덕계를 뒤흔들었던 스즈미야 하루히 정도다.
그건 몽테크리스트 백작이나 삼국지에 대한 모독같아보이는데...
마술사 오펀이나 풀메패나 슬레이어즈도있는데 하루히에 늑향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류가 퇴행해서 나중에 질낮은 작품들이 재조명 받을 수도 있겠네
그래도 라이트 노벨이라도 나오는게 나은거야
그래야 글쓰는 작가가 나오고 그중에서 천재 작가가 나오기라도 해
브람스토커도 당시에는 쓰래기 소설 취급 받았던 흡혈귀 소설을 썼는데 그게 전설이 된게 드라큐라
로버트 E 하워드도 역시 당시 쓰래기 소설 모음집이었던 펄프 매거진에 코난을 연재했었어
안나오는게 나은거같은데
안 그래도 독서율도 점점 떨어지고 문학쪽으로 등판하는 사람들도 적어지는데
라노벨쪽으로라도 글쓰는 사람이 진출하는게 꼭 나쁜 건 아님.
펄프 매거진에 소설 연재하던 작가중에 전설이 된 작가로는 필립 K 딕도 있다.
그리고 플래이보이에 단편 SF소설 연재하던 작가가 아이작 아시모프
저기 언급된 작품의 공통점은 당대에 이미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이었다는 점이다.
저런 생각을 나도 해본적이 있기는하다.
예전에 덕질하던 아프로디테상이 지금은 유물로 여겨지는 것처럼
1000년 쯤 지나면 건담이 고대 유물로 생각되지 않을까?
그때까지 건담이 몇개만 남아잇다면야.공장에서 찍어내는건데 유물이 대진 않겟지
지식이 얇다 라는 표현은 무엇 ?
얕음 이겠지
적어도 00년대 이후에 나온 라노벨 중엔 저기에 낄 명작은 없다
근데 저건 소위 '순수문학' 하는 양반들이 "쯔쯔쯔. 천한 것들의 놀잇거리구나!" 이런 식으로 무시한 거지
정말로 작품성 자체가 구리거나 그랬던 건 아니지 않나..?
물론 내가 라노벨을 전부 본 건 아니니까 라노벨중에서도 그런 작품이 하나도 없다고 부정하긴 어렵지만
라노벨이란 장르 자체는 솔직히 작품성이 뛰어난 것들이 많진 않은데.
그냥 라노벨이 재미있으면 재미있게 보면 되고
필요 이상으로 무시 당하면 취미 생활의 하나인데 무시받을 필요가 없다고 어필하면 되는 거지
역대급 명작이랑 동급이라는 식으로 주장하면 바보취급 받을 수 밖에 없음.
어린 마음에 저런 거 같은데 어쨌든 안타깝긴 하네.
저새끼 몽테크리스토 백작 읽어본적 없을듯. 완역본 내용 존나 길어.
그냥 닥치고 봐 ㅋㅋ
대중들이 원하는게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지 딱히 라노벨을 죽어라 까거나 죽어라 쉴드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애초에 서브컬쳐라서 대중문학도 아니고
라노벨은 오타쿠들만 읽는거고 저건 누구나 읽던거고
누구나는 솔직히 오버지 ㅋㅋ 그 당시에는 글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인쇄기술이 지금처럼 파파파파 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무식하다고 문학을 못 읽었던 아님
삼국지 연의, 수호지도 처음에는 변사들이 시장바닥에서 읊었던걸 기초로 만들었고
몬테크리스토 백작도 쿠바에서 담배만들던 직공들 상대로 읽어줬던 사람이 있었음(그래서 시가 최고 브랜드에 몬테크리스토가 있는 이유임)
ㅇㅎ 담배만들던 직공 상대로..
변리사 변사, 주점 호객꾼, 음유시인, 저잣거리 이야깃꾼 의문의 짠따행
누구나 읽은 건 아니라고 했는데 정말로 '의문'이네
대신 읽을수 있도록 구현해주는것도 읽다란다 보야
여튼 글을 모른다고 꼭 문학을 못 즐기는 건 아니었네. 읽는다고 해서 좀 편협하게 생각한 듯.
삼국지나 초한지, 수호지 같은 이야기는 당대에 받는 취급이 라노벨이랑 다를 게 없었는데
학자들이 시나 경전 같은 거 말고 저런 패관문학 같은 거 쓰고 있으면 다른 학자들이 존나 놀렸음.
글 썼던 본인들도 배가 고프니까 어쩔 수 없이 쓴 글이다. 이런 식으로 창피해 했고
그건 소위 높으신 분들 이야기고 보다 하류층인 대중들은 겁나 많이 읽었는데? 반면 라노벨은 서브컬쳐라서 특이취향인 오타쿠들만보잖아
결국 당시의 '장르소설' 이 시간이 지나면 명작급으로 인정 된다는 소리죠. 물론 대부분의 라노벨이야 그 즉시 잊혀지지만
애초에 당시의 장르소설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잘 먹혔음. 반면에 라노벨은 대중문화가 아니라 서브컬쳐고
뭐 쉽게 말하면 요새 판타지, 무협, 로맨스 정도. 라노벨도 장르 소설의 일부이긴한데 대중성이라는 점에선 생각보다 넓지 못함
소위 말하는 오타쿠들이 전부고, 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은 일반인들도 쉽게 봄
* 옛날 소설중엔 고전이 된 대신 묻힌 소설도 많다.
라노벨 말고 장르소설은 많은데 그거에나 해당되는 이야기겠지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긴 함. 몽테크리스토 백작 같은 경우도 순수하게 '오질나게 재미있어서' 클래식 명작의 반열에 들었으니까.
지금 몽테크리스토 백작 설정보면 좀 백작의 재력이나 지능 묘사에서 먼치킨 소설같은 부분이 없잖아 있음.
근데 문제는 그걸 라노벨에 들이대는거지.
라노벨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아니라, 그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팔리던 시기에 수많은 3류 잡 소설이랑 동치 시켜야지.
그당시에도 지금 라노벨 처럼 대중 유흥소설이 범람했을거도 대부분 수준이하의 말초적인 자극 위주의 소설이었겠지.
그래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그런 소설이 있음?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 셜롬홈즈같은 극히 일부 소설이 탈 소설급으로 재미 있어서 명작이 된거지
삼류 자극적인 대중 소설이란 장르 자체가 인정 받는건 아니지.
말마따나 라노벨 수천, 수만권 중에 한두 작품 정도야 ㄹㅇ 빅-꿀잼이라서 후대에도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야 있겠지. 조금 다른 예시지만 드레곤 라자가 교과서에 실린 것 처럼.
근데 그게 일러스트 없으면 팔리지도 않을 수준 이하의 장르 문학에 면죄부를 부여하는건 아님.
500년뒤 일본 교과서에 나오는 소드아트 온라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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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서 정조대왕이 문체반정을 일으켰나;;;
솔직히 러브크래프트 작품은 당시에는 중2병 노트 취급이었음
명성에 비해 안팔리긴 했지만 그 정도는 아냐
sf 작가들 사이에선 높은 평가여서 러브크래프트 생전 및 사후에도 세계관 동참한 작가들 많음
지금 유명한 작품들은 당시에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명작 취급받던것들이 대부분임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요즘으로 치면 스포츠 신문에 연재되는 뽕빨소설이었음
그래도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작가인 뒤마가 워낙 유럽대륙 여행을 많이 했다보니 소설 내에서 등장하는 자세하고 다채로운 묘사가 일품이기도 했고, 일단 이 소설 자체가 복수극이라는 장르의 시조이라는걸 생각하면 현대의 단순한 뽕빨물이랑 비교되는것 자체가 모욕임
지금의 라노벨은 어림없고 아이작 아시모프나 아서 클라크 정도면 후대에도 쭉 남을거 같다
사실 지금도 SF 장르에선 끝판왕 취급이지만
개인적으로 왜 보는지 이해 안되지만
뭐 트와일라잇이나 50가지그림자, 귀여니 소설 같은거 보면 안될것도 없긴해
응 아니야 씹덕들
니들이 보는거 걍 씹덕소설이잔아
조ㅅ같은 십더소설 물타기하면서
내가 보는건 씹덕의 산물이 아니라
문학이다라고 자기위로라고 하지말자
라노벨이 세계문학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임
취향을 탐
오따꾸들만 좋아함
개나소나 좋아해야 세계문학이 될 수 있음.
자신 있으면 개나소나 좋아할 수 있는 라이트노벨 써 보등가...
명작이라는 것들도 거품이 대부분임. 뭐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페니와 애니, 햄릿,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런 거 요즘 읽어보면 하나도 재미없음.
그럼 왜 명작 소릴 듣느냐? 전 세대 꼰대들이 재밌다, 최고다 하면서 각종 연관도 없는 의미부여를 해대니 다음 세대 사람들이 '아 이건 우리 아버지가, 선생님이 명작이라고 하니까 명작인가보네' 라고 아무런 비판 없이 답습한 기계적인 반응에 불과함.
저런 명작들 읽어서 남는 게 뭐가 있음? 정신적 고양? 영혼의 포만감? 그게 저 책들을 읽어서 얻는 거냐? 아니면 '남들이 명작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읽었다는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자기기만이냐?
정작 모노가타리 시리즈나 문학소녀, 이리야의 ufo처럼 진짜 잘쓴 라노벨은 무시하면서 고루하고 젠체하는 '만들어진' 명작 따위로써 무얼 얻겠다고 접근하는 건 한심할 뿐. 그저 시간 떄우기, 심심풀이로 아니고 엄청난 진리를 얻기 위해서 클래식을 읽는다? 그래서 뭘 얻었음 도대체? ㅋㅋㅋㅋㅋ "나 이런 것도 읽어봤는데" 라고 말하는 도구의 역할밖에 더함?
은영전이 나온 시절은 라이트노벨급이었지만 지금은 위치가 좀 애매해진것 보면 뭐 몇십년후는 진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