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 동네에 외지인이 이사왔다
근데 일단 이윤 모르겠고 오자마자 철벽을 치더라.. 이장도 별말 안했데 우리동네 이사오셨으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고 했데
아직 짐 옮기는가 보더라고 인사를 했지 저기 산다고 잘부탁 드린다고 근데 표정이 썩으면서 이새낀 뭐지하는 표정으로 아 예!에 예에 하더라
그리고 오늣
그집이 인터넷을 설치할라면 우리집 밭에 박아둔 KT 전붓대에서 광케이블을 끌어가야됨
광케이블 들어올때 이거 다 우리도 인터넷 써야하니까 내준건데 말이지
여하튼 그냥 그때 좀 기분이 상해서 싫다고 했음
나잘한듯 참고로 KT 아니면 인터넷 안된다
촌동네면 텃새부린다는 소문때문에 철벽 칠 수도 있음
저거 인터넷 따오는거 전신주비 비쌈.
그러니까 시골 이사오면 일단 철벽부터 치지 말고 최소한 인사라도 하면서 얻을게 뭐 있나 봐야됨.
항상 녹음 해 놔라
그 사람이 나중에 시골텃세 어쩌고 하면 풀어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