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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할려는데 고객사쪽에서 제안이 와서 고민입니다

개발자일 시작한 6년차된 사람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3년 일했는데 사실 

월급이 많이 낮습니다. 3년동안 10만원 정도 올랐네요

현재 최저시급 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받는거 같네요 ㅠ

더 올려달라고 했더니 회사사정이 어렵다고 더는 못올려준다고 합니다. ㅠ

나이도 개발일도 늦게시작에서 30대 후반인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번달 마무리 한다고 했더니 

내년에 올려주겠다는 소리나 하고 있어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하청이라 고객사쪽에서 저 그만둔다는 소리를  듣고 저한테 같이해보자고 제안이 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지금보다는 많이 받을꺼 같아서 

긍정적이긴 한데 이러면 사실 저 혼자 운영, 개발  다 담당하고 있어서 굳이 지금 회사라 계약을 할필요가 없을꺼 같아

아무래도 회사라 계약해지하고 저는 그대로 업무를 진행할꺼 같아요

아직 연봉협상 전인데 어떻게 금액을 불러야 할지 고민이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제갈천하 2025/07/09 11:11

    하청에서 원청으로 넘어간다는거죠?
    그럼 어지간한 금액은 수용해줄텐데요?
    어차피 한다리 건너면 월급 다 아는거고...
    원청에서 먼저 오퍼 넣는거 보면 능력 확실하시고..
    갑자기 억대 연봉 부르는게 아니면 어지간하면 오케이 하거나 협상금액이 튀어 나올껍니다

  • 분뇨의달걀 2025/07/09 10:03

    액수 부르는게 애매할 경우가 많은데, 지금 글쓴이 상황을 모르니 액수를 정해줄 수는 없고. (사실 케바케라 뭐...)
    "회사 연봉테이블 기준으로 7년차로 맞춰달라. 연차(?)도 동일한 기준 대비 +2일 해달라" - 이정도.

  • 흰밥을라면에말면빨간밥 2025/07/09 09:07

    과거6년간 물가상승율 + 경력 감안해서 150퍼센트 이상은 불러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경험상 높게 불렀다고 정색하는 회사는 밑바닥보이는 곳입니다.

  • 동크니 2025/07/09 09:40

    일단 받고 싶은 금액보다 높게 부르시는게 좋습니다. 6년차 개발자라면 업계에서 인정해주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이직의 사유가 연봉인 만큼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개발/운영에 대해서 본인의 장점을 잘 녹여서 말하면 되겠지요.

  • 씨비스킷 2025/07/09 12:32

    고객사 측 오퍼면 업무를 잘 담당하셨나 봅니다. 걱정, 고민이 많이 되시겠지만 일단은 스스로에게 칭찬도 해주세요ㅎ

  • 흰밥을라면에말면빨간밥 2025/07/09 09:07

    과거6년간 물가상승율 + 경력 감안해서 150퍼센트 이상은 불러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경험상 높게 불렀다고 정색하는 회사는 밑바닥보이는 곳입니다.

    (dkZFDo)

  • 동크니 2025/07/09 09:40

    일단 받고 싶은 금액보다 높게 부르시는게 좋습니다. 6년차 개발자라면 업계에서 인정해주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이직의 사유가 연봉인 만큼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개발/운영에 대해서 본인의 장점을 잘 녹여서 말하면 되겠지요.

    (dkZFDo)

  • 분뇨의달걀 2025/07/09 10:03

    액수 부르는게 애매할 경우가 많은데, 지금 글쓴이 상황을 모르니 액수를 정해줄 수는 없고. (사실 케바케라 뭐...)
    "회사 연봉테이블 기준으로 7년차로 맞춰달라. 연차(?)도 동일한 기준 대비 +2일 해달라" -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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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부뚜막에 2025/07/09 10:53

    그냥 ㅈ편하게 지금 연봉에서 천~천오백정도 더 제시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천이라고하며 월 80이 좀 넘고 천오백이면 월120이 좀 넘네요
    만족하실수 있으시면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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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Combat 4 2025/07/09 11:01

    4500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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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갈천하 2025/07/09 11:11

    하청에서 원청으로 넘어간다는거죠?
    그럼 어지간한 금액은 수용해줄텐데요?
    어차피 한다리 건너면 월급 다 아는거고...
    원청에서 먼저 오퍼 넣는거 보면 능력 확실하시고..
    갑자기 억대 연봉 부르는게 아니면 어지간하면 오케이 하거나 협상금액이 튀어 나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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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gyNDM2 2025/07/09 12:22

    "하청이라 고객사쪽에서 저 그만둔다는 소리를 듣고 저한테 같이해보자고 제안"
    이게 뭔 말이냐면요, 고객사는 님의 회사(하청)에 돈을 주고 업무 의뢰를 하고 있었는데
    고객사에서 님을 직접 고용하면 그 돈이 크게 굳는 거잖아요?
    만약 님이 3500 받고 있었다고 치고, 그렇다면 님의 회사가 받고 있던 돈은 얼마였을까요?
    님에게 계약서도 안 보여줬을 것 같긴 한데, 최소 1억 넘게 주고 있을걸요?
    따라서 님이 4500 부른다고 해도 고객사 입장에서는 기존 대비 5천 이상 남는 장사가 되는 겁니다.
    개발자가 원래 페이가 조금 쎈 편인데, 경력 6년차, 나이도 있으시고, 그러면 자신있게 4500정도 부르세요.
    네고를 해도 거기부터 시작하시고.
    4500 그대로 수용할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다음은 인공지능이 말하는 6년차 개발자 연봉 정보니까 참고하세요.
    ✅ 대한민국 일반적인 경우 (비서울 포함)
    대기업/상위권 중견기업:
    5,000만 ~ 7,000만 원
    IT 전문 중소기업 (SI 포함):
    4,000만 ~ 5,500만 원
    스타트업/소기업:
    3,500만 ~ 5,000만 원
    ✅ 서울/수도권 개발자 평균 연봉 (2024~2025 데이터 기준)
    전체 평균:
    약 5,500만 ~ 6,500만 원 수준
    기술 스택이 좋은 경우 (예: 백엔드, 클라우드, AI):
    6,000만 ~ 8,000만 원 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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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비스킷 2025/07/09 12:32

    고객사 측 오퍼면 업무를 잘 담당하셨나 봅니다. 걱정, 고민이 많이 되시겠지만 일단은 스스로에게 칭찬도 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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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선생님 2025/07/09 12:48

    고객사에서 오라고 하면 뭘 고민합니까 가야죠. 설령 계약직이라고 해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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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인수위 2025/07/09 15:10

    일단은 과감하게 불러야죠. 협상을 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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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몽가 2025/07/09 15:31

    연봉테이블이 있으니 일단은 그 기준대로 가시고 업무 잘해서 내년 협상 때 쇼부 보시죠

    (dkZF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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