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빌드업이라면 빌드업
사이다라면 사이다
둘 중 하나라도 명확히 했어야 했는데
2.0 스토리는 둘 다 어쩡쩡하게 조져놓음ㅋㅋㅋㅋㅋㅋ
교주 출연 빌드업을 할거면 칭송회와 교주 관련 암시를 더 넣던가
메인 빌런이 교주여야 했는데
스토리 내내 메인 빌런은 뭔 모브 의사가 차지했다가
정작 그 모브의사는 주사 맞고 에테리얼 되서 사라짐
그리고 뜬금없이 교주가 벌써 등장함
사이다 요소도 빌런놈이 애매한 자살이란 퇴장전개로 뭔가 해소됐단 느낌도 안들고
교주도 급전개로 등장해서 빌드업 같단 느낌도 안듬ㅋㅋㅋㅋㅋㅋ ㅅㅂ
뭘 하려고 했던거임 대체?
1.4 이후로 한 버젼에 한 스토리 끝내려는게 단점이란 지적 많았는데
이건 빌드업의 답답함과 사이다 전개의 어이없음만 긁어모은 스토리였음
여기저기 흔적기관 보면 2.0은 암만봐도 탑스와의 전면전각이었는데
지금 잊혀진 떡밥으론 반란군도 있음ㅋㅋㅋㅋㅋ
멘스도 별로고 귤뾲이 비화도 영
하루마사까진 그냥 저냥 깔끔하게 내던데 어째 스토리 뒤로갈수록 꼬라박음
칭송회 지금 던진거 보고 얘들 시즌3로 에리두몰락 졸업하고 다른스토리 가려고 그러나 진지하게 고민함
여기저기 흔적기관 보면 2.0은 암만봐도 탑스와의 전면전각이었는데
지금 잊혀진 떡밥으론 반란군도 있음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공동에 자꾸 로봇 밀어넣고!
현대 제식화기로 무장한 반란군이!!! 에리두 몰락 후! 도시에서 암약하며 활동하는데!!
뭐에대한 반란인지! 반란군은 명분이 존나게 중요한데!!!! 그냥 인간형 표적역할만 하는게 너무 화나!!!
보급은 누가하는데!!!
탑스말곤 각이안니오잖아!!! 그럼 무슨명분인지 이야기를 풀어야하는데에에에에!!!!
지금 젠레스 스토리를 살리려면 보스가 또 싸이클롭스화 하는걸 파에톤이 페어리의 보조를 받아 변이를 막아서 증인 확보하는거 말고는 없는거같음
그 의사 죽는 것도 존나 뜬금 없는데 연출?도 존나 구림 검은화면에 텍스트 몇줄 ㅋㅋㅋㅋ
시즌1 내용만 보면 칭송회와 벌써부터 대립할 거 같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거의 흑막 취급 당하던 애들이랑 대립하니까 이건 뭔가 싶긴 했음.
이쯤 되면 창조주도 "시발 이 새끼들 뭔데 자꾸 자살하면서 지들 재창조 해달래" 하면서 벌벌 떨듯
거기에 의현 개인서사부분도 겹치니 중구난방수준이 되버렸어
빌드업이란게 있나 스토리가 다 따로 노는데
한 버전 안에서 스토리를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 되니까 사건 전개 하나하나가 마치 독립적인것 마냥 툭툭 끊어짐
지금까지 캐릭터빨+방부빨로 연명하고 있는데 진짜 게임 그래픽과 연출이 아까움.
스토리 좀 제발 어케 하자~
ㄹㅇ 얘네는 굳이 욱여넣으려고 기승전결 꾸역꾸역 넣다가 후반부 날림처리라서 너무 별로야
기승전결이 있기는 한데 예를 들어 수치로 따지면 30정도는 배치해야하는걸 5-10 정도만 할당하고 끝내버리니까 독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완전 뭔 소리지 싶은 급발진임.
젠레스에도 칭송회 11간부 필요하다
이번 스토리가 기존 스토리들에 비해 진짜 저점인 건
메인스토리가 캐릭터들의 캐릭터성까지 해침
귤복복의 귀여움, 의현의 엉뚱함 이런 캐릭터성이 저해되다 못해 훼손되었음
ㄹㅇ 교주 부활능력도 연출이나 전개에 따라 진짜 답도없고 무서운 능력이 될 수 있는데 너무 아쉬웠음
차라리 의사랑 싸우는 과정에서 의현 트라우마를 가져갔다는 설정이면 질질 끈다는 비판은 받아도 교주라는 나름 메인 악역집단 요직의 위엄은 지켰을텐데
교주 능력을 혈액채취앰플 정도로 소모해버린게 안타까움
딱 내 평가랑 똑같네
의사 놈이야 그래 저 사이비 종교 단체에 광신적인 부분(칭송회가 정상이 아님)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긴 한데, 그 이후에 전투 전개라든가가 참...마지막 장면에서 의현 언니 뽑아내서 앞으로 나올 스토리가 어떨지도 너무 뻔하고...아니 그래서 주인공은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칭송회 던지고 스토리 쓸려는건가...스토리 정상화는 3.0은 가야하나
복복이가 귀여웠어
내용도
와이페이 반도에 뭔가 나쁜 일이 있다
-> 탑스가 나쁜 줄 알았는데 칭송회 또 너야?
-> 범인은 못잡고 교주 잡았는데 부활함 (주인공이 한 건 딱히 없음 의현 원맨쇼)
깊이도 없고 반전도 없고 재미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