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최고라는 사람들에게 일침.jpg

네?!!?

인정...

누가 압니까? 죽어서도 자기 재산만큼 영혼들이 쓰는 화폐가 생길지 ㅋ
20년전만해도 동네 친구들 모여서 구슬치기 딱지치기 가위팔방 숨박꼭질 이것저것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는데
동네골목길에서 축구공 하나로 막 빵빵 차고 주차된 차들 막 맞고 그랫는데 흠.. 지금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메이웨더: 돈이 전부는 아니다. 근데 돈만한 것도 없다.

캐피탈리즘   호우

흙수저라서 엄청 부자는 어차피 못 될 거 같고, 그냥 전세금 받아서 아이랑 같이 주말되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자기 전에 책 읽어주고 방학 되면 전시회도 가고 일본이나 중국, 저렴하게 여행도 가보고 싶네. 그 정도라도 살면 행복함.

부모님께 받는 돈은 사랑의 표현이기에 많을수록 풍성해 보이지만,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직접 돈을 벌어 보면,
돈은 주변과의 관계를 시험하는 슬픈 리트머스가 되고,
나이 들어서는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걸어온 인생인지에 따라 스스로에게 굴레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굴레는 돈을 수단으로 얻게 되는 다른 어떤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잊지는 마세요. 부모님이 돈을 버는 수고조차 무색케한 사랑의 대상이 바로 자녀였던 우리 자신이었잖아요..
(어찌할 수 없는 가난으로 인해 문제가 많았다해도 그건 인간의 연약함때문이었음을 언젠가 세상을 겪어보고 이해할 날이 올 수도 있겠죠...)
물론 사회적인 모순은 중지를 모아 고쳐나가야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웃음섞인 자조도 나올 수 있지만...
그와 별개로, 가진 것의 크기나 비뚤어진 사회적 시선 따위로는 전혀 훼손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가진 우리들이란 거~!
(분별하기조차 어려운 자본주의의 위력에.. 넘 겁없는 거 같아 노파심에 진지를 먹었네요..)

늙으면 돈이 전부지

돈은 인생의 행복 99% 살수있습니다
1% 모자란 부분은 그돈을 쓸때 남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