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더라구요 특히 가족단위...
대충 얘기는 들어서 금방 몰입을 하긴했고 괜찮았는데
워낙에 감수성이 예민한 아재인데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내용이라고 잔뜩 겁을먹은터라 손수건까지 가져갔는데
의외로 눈물 찔끔하고 그만이네요. 허무...
CG이런건 그냥 그러려니했고 (뭐, 디 워 생각해보면.... )
후반 스토리가 약간 늘어지는느낌이긴해도 내용도 적당했는데
런닝타임이 다소 길다보니 소변이 마려워서 혼났네요. 콜라를 먹지 말았어야했는데
근데 솔직히 딸래미가 왜 이걸 2번이나 보고싶어했는지는 좀 의문이었어요
건진건 딸래미보다 한살 많다는 김향기양의 연기를 보는게 너무 좋았다는것정도
이 3컷 만화는 영화를 봐야 이해하는 건가요?
저 단순한 그림체의 원작이 훨씬 재미있다는건 CG가 흥미를 줄 수는 있으나 재미와 감동까지 줄 수는 없다는 거죠. 아마도 원작 웹툰을 보시고 가신 분들은 실망을 많이 하셨을 듯 합니다.
아. 영화가 웹툰이 원작인가 보네요. ㅎㅎ
아래 만화는 내용이 먼가요?
신과함께요...
영화봤으니 이제 웹툰 보려구요
개이버~~~웹툰 신과함께...요즘 재연재중
아이들 입장에서는 아마 저런게 상상력을 조금은 자극해주지 싶네요.
정말 좋은영화죠
올 해 5학년 되는 아이가 봐도 될까요???
올해 6학년 되는 여자아이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양화를 보더군요.
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는 부모도 여럿 봤구요.
후반부로 가면 신파라서 아재들 입장에서는 좀 그럴지 몰라도
철없는 중학생까지는 부모에 대한 사랑이나 헌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리고 가야겠네요.ㅎㅎㅎ
보러 가야겠구만유
CG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자본으로 그정도면 여화 보는데 몰입에 방해 안되는 정도면 문제 없다고 생각되서요. 화려한걸 기대하고 본건 아니니까요. 나름 사회문제를 이야기 하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이구요.
CG얘기가 좀 있길래 걱정했는데
뭐 저는 막눈이라서 '괜찮은데...?'라고 하면서 봤습니다.
웹툰 본사람은 별로..
안본사람은 재밌어하는것 같습니다
제경우엔 웹툰을 너무 재밌게봐서 여러번 봤는데
영화는 웹쿤의 에피소드를 섞어놔서 짜집기 느낌이 나더라구요
웹툰 세번보고 영화봤는데
영화도 재밌었어요.
만화는 만화의 재미가, 영화는 영화의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ㅎ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웹툰이 워낙 좋았지만, 러닝타임과 표현의 한계에서 영화도 나름 각색을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에서 원작만 찾으려고 하면
뭘 봐도 재미없을것 같아요. ㄷ ㄷ ㄷ
저는 이승편도 엄청 기대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