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이번에 기아자동차 구입한 호구입니다..
신차 구입하고 탁송받은 날, 그 날 바로 차량 불량을 2건 잡았는데요.
(확실한 불량 1건 - 범퍼와 휀더의 높낮이 차이, 불량 의심 문의요청 1건 - 트렁크 색상 불량)
이 불량에 대해서 조치 취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하..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12월15일에 탁송받은 후, 4번이나 A/S 언제 진행되냐고 문의를 드렸지만, 그때마다 알아보겠다고 하고 아무런 조치 없었습니다. 그리고 12월 29일에 5번째로 물어보니, 또 알아보겠답니다...
여태까지 A/S할 의지자체가 없었다는 거겠죠?
본론은 이제부터입니다..
신차 구입 때 딜러님이 작성해준 계약서와는 별도로,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에서 구입내역 확인하라고 URL주소로 계약서를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계약내용 상이한 부분이 있네요?
딜러님은 탁송료로 268,000원으로 계약서 작성했지만,
기아차 고객센터에선 보여준 계약서에는 149,000원이라고 기입되어 있더라구요.
금액 상이한 부분에 있어서 의아하니깐 바로 그 문자번호(080-200-2000)로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금액이 상이하다고.
그리고 고객센터에서 알아본 결과, 딜러님이 작성한 계약서가 잘못된 거였습니다. 제가 돈을 과잉지불한거였죠.
당연히 딜러님은 상관부서에서 혼났나 봐요. 계약서 제대로 작성했냐고.
근데 참 웃긴 게, 저한테 오히려 화풀이를 하네요? 왜 고객센터에 전화하냐고!나한테 전화하면 되지!라면서 저한테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네요. 그러면서 서로 잘잘못을 따지다가, 반말을 하시고 급기야 딜러님이 저한테 욕설까지 했습니다.
정확하게 "O발 뭐 이런 게 다있어 새ㄱㄱㅣ가 진짜 야!! 야니 뭐 이런 게 다 있노 O발" 이라는 욕설을 들었습니다.
저는 반말, 욕설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기아자동차 서비스가 원래 이런 건가요? 차 팔면 끝인지 참... 제가 반말, 욕설까지 듣고, 결함에 대해 A/S도 이뤄지지 않는 기아차를 왜 비싼 돈주고 타야 하는지 참 화가 납니다..
가능하다면 환불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아직 정식번호판 달지 않았습니다.
환불이 힘들다면, 제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현명한 걸까요? 저 딜러님에게 이제 신뢰가 깨져서 더이상 제 차 A/S문의도 못하겠고, 저 분 저렇게 죄책감없이 적반하장으로 행동한 거 용서 못하겠습니다. 저 딜러님이랑 통화내역 모두 녹음파일로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 연초에 이게 무슨 봉변인지.. 형님들 지혜 좀 나눠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