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까지 가면서 인터콤으로 애들이랑 떠들고 농담하고
4발 가대에 들어있는 과자 까먹고. 수직, 수평 고정장치 만지는 척하면서 들어가서 졸고 있는 포수 찔러보고
사격장 도착해서 고폭탄 받아들고 안아서 옴기고.
기관총 탄띠 받아서 수량 확인한다는 명분으로 애들 목어 걸어두고 기념사진 찍어주고.
m60 정비 잘해서 선임 전차에게 짬처리까지 당한 600발 중 300발 연발로 땡기다 무전으로 대대정에게 혼나보고.
공격개시선 앞에서 명령 떨어지면 ' 조종수! 공격!' 소리 지르고.
포수가 이등병이라서 못쏘면 포탑 탈취해서 내가 쏘면서 자작해보고...
사격 끝나면 포수입하면서 노래부르고...
재미는 있었음. 1년 중 전차포, 전술 각 두번씩 4주는 재미 있었음.
대한민국 기갑짤 하면 올라오는 영상도 후미에 있었지만 조종수보고 증속, 감속 거리면서 간극 맞춰보고...
술 너무 마셨다.
전차부대장?
2호 차장까지만 헤봄.
통합훈련 같은거 할때 전차부대 아저씨들 탱크타고 우르르 가는거 보면 멋지긴 하더라 뭔가 괜히 옆에서 걸어가니깐 뽕도 차던데 ㅋㅋ
와 전차도
https://www.youtube.com/watch?v=HNCkVKWOXAs
와,,,,,내가 이걸보고 워썬더 시작했는데...
리얼 썬더를 하셧군요``
(닉을 본다)
너 그거 정신적 방어기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