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듯이 하고 있기 때문
현세대 그래픽 최강
-실사 그 자체, 출근탕 운행 때마다 동쪽의 서울을 향해 달려가며 즐기는 리얼 레이트레이싱 광원효과 개오짐
마치 리듬게임같은 박자감
-기점부터 회차점 돌아 종점까지 정류장 위치,거리,형태 등등부터 노선의 지형,날씨,스틱 변속 타이밍,심지어 아직 스페어 기사라서 매일 차가 바뀌는 변수까지! 이 모든 변수를 자연스럽게 외워가며 최적의 칼 같은 박자감과 타이밍으로 운행을 완주하며 향상되어가는 내 모습을 보면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겁다!
익숙해질 만하면 발생하는 늘 새로운 변수 이벤트!
-대뜸 뭐야 시발! 욕하는 욕설승객부터, 짐작은 했지만 정말 그럴 거라곤 생각 못한 사각으로부터의 택시 끼어들기, 헬멧 하나 안 쓰고 픽시타며 마적떼처럼 차 옆을 소리 없이 고속으로 지나가는 중고딩 떼빙족들, 오후조 마감탕 때면 불안해지는 전부치기 장인까지!
운전하기에도 바쁜데 뜬금없이 발생하는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해낼 때의 기묘한 쾌감은 겪어본 이만 안다!
기본난이도가 하드코어!
-운전은 현실 그 자체이므로 실수가 용납되지 않으므로 매 플레이가 리얼한 현실감에 몰입감 대박!
운행을 완주하고 한 달마다 지역화폐 KRW로 받는 리워드는 현실 속 삶에 보탬이 되기까지!
이런 게임이 또 어딨겠음 진짜...
그래서 내가 요새 게임을 못하고 있음...
현실플레이가 진짜 농담 아니라 개오지게 재밌어...
그래도 넌 다행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리얼버전하던 친구는 ....
기사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넌 다행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리얼버전하던 친구는 ....
프메 리얼버전이면 무슨 일인거지?? 짐작이 안됨
타고난 프로 드라이버 인정합니다
돈을 받는가? O
운전하는가? O
프로 드라이버 맞네요 ㅋㅋ
본인 입으로 말하려니 뭔가 겸연쩍지만 ㅋㅋ
페이가 센가
전 광역이라 간선,지선 모는 기사님들보단 적게 받아유~ 그래도 정류장 수 적고 고속도로 타면서 출퇴근탕 아닐 땐 고속주행하면서 기분도 내고 재미나게 운전하는 중ㅎㅎ
급여는 근무일수와 절수당 따라 달라지는데 대충 1호봉 만근 22일 기준 300초반은 나오는 듯 합디다. 기타 수당들은 수당 받을 상황 생기면 거기에 얹어주는 식
기사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본문은 반농반진이긴 한데 ㄹㅇ 과속, 스피드 즐기는 이런 거 말고 직접 조작하며 주어진 순서대로 완수해나가는 그런 무언가에 즐거움을 느끼는 타입이면 꽤나 적성에 맞는 일 같음요 ㅎㅎ
고생한다고 해줘서 고맙습니당! 요샌 손님들도 다들 매너있고 좋으신 분들이셔서 운행할 맛 납니당
왜 그래픽 최강이라고 생각하지? 우리모두 게임속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