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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스포) 스토리 다봄.


 그저 울었다..



미아가 이미 죽었다라는게 밝혀졌을때 좀 멍했다. 당연히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이전 스토리에서 미아는 루파의 자리를 뺏으려는것처럼 보였다. 이기고 싶다고 나도 해내고싶다고 이기적으로 보일수있는 말을 내뱉었다.




그런데 다시 잘 생각해보면 그건 이기적인 말이 아니라 그저 누구나 품을수있는 소망이었을것같다.





하지만 그때 나는 미아가 다른 일곱언덕 사람들처럼 승리에 대한 욕심에 손대서는 안될것에 손을 대버렸다고 생각했다. 명식이 님 힘 필요? 하는거같은것말이다.




근데 미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진짜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명식의 침식에 저항하는데 카르띳띠와는 다르게 그저 평범한 공명자1이었던 미아는 할수있는게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이 할수있는 최선의 저항을 했다.





미아에게 너무 미안했다. 미아가 니가 뭘 아냐면서 루파를 몰아치고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토해내다가 순수하게 검투를 즐기는 루파의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를 깨닫고 죽는 그런 이야기를 예상했었다..






카르티시아와 미아는 가진 힘이 달랐기에 그 결말도 달랐다.면서 크리스토포로가 조롱하는 장면에서는 너무 열받았다. 그런 그녀의 시체를 바다에서 건져내고 명식의 실험체로 써먹었다는게 너무 화가났다. 잔성회 키사마아아앗...





미아와 루파가 마지막에 맞붙은 검투에서 미아는 후련한 표정으로 떠났다. 이미 관짝에 못질까지 땅땅하고 죠죠로 치면 구름너머로 영혼까지 떠나
는 모습을 본것같지만... 그래도 미아가 픽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했다.. 미아쨩 가지마.... 흐그흐ㅡㅡ그


명조) 스포) 스토리 다봄._1.png




명조) 스포) 스토리 다봄._2.png


아아 영광의 도시, 외부에서 온 이름모를 한 검투사를 잊지 말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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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DDOG+ 2025/07/05 00:27

    아니야!! 미아는 관짝에 못박고 밟아서 못나오게 막아야 해!!
    아니 노을 배경에 유품인 칼 꽂고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본 아름다운 나의 도시 썰까지 풀었는데
    거기서 응 부활하면 그건 안됨!!!

  • DDOG+ 2025/07/05 00:27

    아니야!! 미아는 관짝에 못박고 밟아서 못나오게 막아야 해!!
    아니 노을 배경에 유품인 칼 꽂고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본 아름다운 나의 도시 썰까지 풀었는데
    거기서 응 부활하면 그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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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투상투 2025/07/05 00:29

    죽음으로 완성됬기에 살아나면 안되지만 아쉽고 보고싶은 마음은 어쩔수없자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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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트라비블로스 2025/07/05 00:27

    실패작도 인성 갑으로 만드시는 마두어신의 괴물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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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투상투 2025/07/05 00:29

    이것이 인간의 강함! 용기와 의지의 힘이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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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뀨뀨기주민a 2025/07/05 00:36

    미아 서사가 너무 좋아서 크리..어쩌고가 더더욱 비호감으로 느껴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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