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판타지 장르의 핵심은
1. 초능력자, 이종족 등의 판타지적 존재가 실존할 것
2. 그런데 이들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고 비밀스러울 것
3. 거기에 배경이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일 것
이거에요
"젠레스 존 제로 어반 판타지 아니야? 초능력자 나오고 현대배경인데?"
->아니에요. 배경이 현실 세계가 아니라 한 번 대차게 망한 데다가 여러 판타지적 소재가 숨겨져 있지 않잖아요
"그러면 이영싫 같은 건 어반 판타지임? 클로저스는?"
->1번과 3번에 맞지만 2번에 걸려서 아니에요. 어반 판타지의 핵심은 판타지적 존재가 대외적으로 안 드러나게 숨기는 행위라고요.
"아니 장르가 뭐 그리 까다로움? 기껏 주인공 멋지게 만들어놓고 끝까지 겉보기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어야 하고 그래야 함?
주인공이 막 영웅적인 행동이 크게 알려져서 주변에서도 알아보고 그래야 쾌감이 느껴지지 않겠음?"
왜 숨겨야 하는가, 어떻게 숨기는가, 이런 힘이 왜 양지에 드러나지 않는가
지루하고 현학적임 ←
그 명예욕까지 채워주는 방향이 헌터물인거 같긴 함.
국가권력급 이런 묘사는 어반환타지에서 거의 못한다고.
ㅇㅇ 귀살대가 양복입고 돌아다니고 "우부야시키 그룹" 같은 거의 후원받고 일하면 그게 어반판타지임
"초능력자들이 디시인사이드 능력자 마이너 갤러리 만들어서 거기 똥글싸고 다님"
<-보기만 해도 재미있음
귀멸의 칼날을 현대배경으로 만들면 어반판타지구나
독자가 보고 싶은 요소가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의 본질과 대치되니까 장르 자체가 사양길로 들어갈 수밖에 ㅠㅠ
사실 요즘 SCP재단 자체가 어반 판타지 부분
상당수 차지하고있음.. ㅋㅋ
귀멸의 칼날을 현대배경으로 만들면 어반판타지구나
ㅇㅇ 귀살대가 양복입고 돌아다니고 "우부야시키 그룹" 같은 거의 후원받고 일하면 그게 어반판타지임
ㅇㅇ
주술회전도 어반판타지인가?
초반에는 어반 판타지 느낌이 꽤 있었는데 신주쿠 갈아엎고 하면서 어반 판타지는 아니게 됐다고 봐야지
네.
ㅇㅇ
그 명예욕까지 채워주는 방향이 헌터물인거 같긴 함.
국가권력급 이런 묘사는 어반환타지에서 거의 못한다고.
대개의 헌터물은 2번에서 탈락 아님?
그래서 어반 판타지가 아니라 헌터물이지
ㅇㅇ 그래서 어반대신 헌터물이 대세가 된 거임.
ㅇㅇ 그래서 어반이 사양길로 들어선 거
도시의 진인환이 울부잦었다
왜 숨겨야 하는가, 어떻게 숨기는가, 이런 힘이 왜 양지에 드러나지 않는가
지루하고 현학적임 ←
"초능력자들이 디시인사이드 능력자 마이너 갤러리 만들어서 거기 똥글싸고 다님"
<-보기만 해도 재미있음
그 지루하고 현학적인 거 푸는 게 매력인데 연재물에선 답이 없지 ㅋㅋㅋ 이장르 대표작인 워치시리즈만 해도 3부작으로 풀어내니까
워치 시리즈가 대표작 급이었어..?
ㅇㅇ 정확히 말하면 러시아, 동구권의 대표물이긴하지만, 대표라 하기엔 손색이 없지
요즘은 힘숨찐이라고 극혐하는 행위
갤러리물 대범람의 원인ㅋㅋㅋ
독자가 보고 싶은 요소가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의 본질과 대치되니까 장르 자체가 사양길로 들어갈 수밖에 ㅠㅠ
카드캡터체리는 어반판타지였구나
드러나면 안된다 <- 맞음
죠죠도 해당될려나
4부?
월야환담같은거 좋아했는데 주연들이 음지에 있는거
근데 사회적으로 추앙을 못받는 장르라 망했었구나
메이지 디 어센션 츄라이츄라이
사실 따지고보면 해리포터도 어반판타지지
그래서 어렸을때 월햐환담을 재밌게 봤지..ㅎㅎ
주술회전 정도면 어느정도 부합하네
월야환담
그러타! 해리포터다!
사실 요즘 SCP재단 자체가 어반 판타지 부분
상당수 차지하고있음.. ㅋㅋ
이게 그 ㅅㅅ로 에너지 채우는 그거냐
00년대 라노벨 중에 그런 류가 좀 있었지
내가 본 어반판타지 3대장:혈계전선,마키시의이웃들,아시아라이저택의 주민들
다른좋은작품도 많지만 이 세가지가 가장 취향이었음
그것들 다 2에서 걸리잖어 ㅋㅋ
혈계전선은 2에서 아웃아님? 뉴욕 통째로 이상하게된거 다 알지안나
어반 판타지가 참 매력적인 소재긴 한데 요즘은 진짜 사양세라 보기 어렵지. 뭐라고 해야되나....요즘 판소에 바라는건 그냥 주인공이 잘먹고 잘사는게 아니라 사회적 인정도 받고 잘먹고 잘살아야 되는데 어반 판타지는 부귀영화 누리기도 빡세고 사회적 명성이나 인정은 진짜 힘든 장르라 그럴러나.
...? 잠깐 예시 짤이 드래곤볼이라 저 1,2,3다 비교해봤는대..
어? 혹시 드래곤볼Z는 어반판타지 인가요???
우리나라 웹소설 보면 어반 판타지의 판타지 대신 괴담물이나 SCP 설정 살짝 변형해서 집어넣은 경우가 많던데.
재단/괴담 소재가 어반판타지 영역을 차지했다고 댓글 계속 적었긴 한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 재단/괴담 쪽 소설이 어반판타지 아님???
1. 초능력자, 이종족 등의 판타지적 존재가 실존할 것 -> 괴담, SCP, 이능소재가 있음
2. 그런데 이들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고 비밀스러울 것 -> 알려지는 것 자체가 인류의 위험이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비공개
3. 거기에 배경이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일 것 -> 이건 요즘 현대는 많이 써먹고 여기저기로 퍼뜨리긴 하는데
...이 소재 쓴 소설 자체도 몇 개 없긴 하지만.
죠죠도 3~4부 부터는 거의 어반 판타지 류지.(7부제외)
히트작 한두개는 나올 수 있겠지만 헌터물같이 시장의 추이로 정착하기에는 이래저래 제약이 컸다
정작 서양에선 저렇게 까다롭게 안굴더라 이것도 서양에선 엄연히 어반판타지로 보고
또 어반판타지는 세계의 매력으로 승부하는대 허술하고 조잡한 세계관의 캐빨물이 판치는 요즘 더더욱 힘들지
주술회전같은거군
그럼.. 배트맨도 어반 판타지야?
존윅의 킬러들이 총이 아니라 마법을 쓰면 어반판타지로군
옛날이야 골목길이 무섭고 대도시자체의 그 어둡고 미스테리한 느낌이 있었지만
요새는 그런게 딱히 없다보니
인기가 시들시들할만 함
공의 경계는 읽는 동안 참 이상하게 빠져들었지. 흡입력이 장난아니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