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저였구연.
사실 나는 이번일에 대해 관심 1도 없었음.
근데 이거 파묘현황 보니 어매시벌??!
뭔가 사회의 교육 현황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우리 사회는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해서
사회의 더러움으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믿고
일찌감치 그런것 들로부터 차단하는것에만 급급했음.
더러운 걸 안 보여주려 애썼단 말이야.
근데 요즘 보면 과잉보호였고
이젠 스스로 생존하고 자신을 지킬 방법을 가르치는게
옳지 싶어짐.
이런것들에 대한 위기의식은 90년대에도 있었음.
아이들에게 세상이 어땋게 움직이는지
최소한 노동과 법률에 대한 교육은 이루어져야 한다.
그시절 학생이던 나는 별 심각성을 몰랐음.
근데 나이들어 요 근래 몇년간 서브컬쳐에서 터지는
노동 법률 관련 사건들 보면
사회적 소통을 위한
기초적 교육이 절실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
우리때야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 취직이 전부였지만.
이젠 어이디어와 컨텐츠의 시대잖아.
아이디어만 좋으면 나이는 무관한 경제활동이
가능한 시대임…근데 대부분은 노동과 법률에 무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