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일할 당시 회식 자리에서 특기 뭐냐길래,
성우지망 하고 있다니깐 성대모사 해보래서 광대짓 좀 해주고 끝날 줄 알았지.
어느날 진상별 녹음 좀 해달라면서 3개 정도 녹음 시키더라
시간 얼마 안 걸릴거 같아서 해줬다가
나중엔 아예 신입들 교보자료 만든다고 각 2분 짜리 32개 가량을 녹음 시킴.
페이 따윈 받지도 못하고 고생했다고 커피 하나 사줬나.
요즘으로 치면 돈 몇 만원이라도 받을 분량인데...
그땐 사회초년생이라 멍청하게 네네네 거리다가 고생이란 고생만 다한듯
니도 개발자로 들어갔는데 포토샵 할줄 안다니까
회사 홈페이지 아이콘 만드는거 시킨적 있음
군대에서 자주 듣는 잘 할 필요 없고 못 해도 안돼고 딱 중간만 해라.
이게 어디든 통용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