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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가 비싼거구나 생각한게, 영덕 갔을 때.

그 전까지 대게는 누가 집에 사들고 오거나 하는 등
선물받거나 또는 아버지께서 직접 지인에게 주문하거나 그런거만 먹어봐서 몰랐는데
한 8년 전에 영덕 갔을 때,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쯤이었는데
대게 한마리가 제일 싼거 얼마냐고 물으니 5만원이라길래
크기보려고 어딨냐고 물으니 없다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짜리가 남아있냐고 물으니까
'요놈은 1마리에 18만원, 요놈은 23만, 저 놈은 28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서워서
홍게 5마리 5만원에 사먹음.
개꿀 ㅎㄷ
댓글
  • 슈퍼칼리 2017/12/29 19:58

    영덕대게 제일 비싼 동네가 영덕이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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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7/12/29 20:01

    영덕대게 영덕대게 하길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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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칼리 2017/12/29 20:06

    제가 대게를 참 좋아해서 여기저기 맛있다는곳 가성비 좋다는곳 다 가봤는데요..
    영덕박달대게가 확실히 맛은 있습니다.
    짠내가 없고 달고 단백한 맛이 좀 더 남. 안에 게장도 훨씬 고소하고..
    근데 그냥 요즘은 품질좋은 러시아산 대게 먹습니다.
    부산에도 가격 괜찮은데가 몇집잇어요..
    박달이는 비싸도 너무 비사서.. 가성비가 넘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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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7/12/29 20:08

    어디어디인가요?ㅎㄷ
    정보 공유 좀 부탁드려유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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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칼리 2017/12/29 20:20

    사상에 대게와친구 라는곳이 시세를 할상 가게앞에 표시하는데요.
    제 회사 근처라 지나다닐때마다 가격을 보곤 하는데..
    키로에 4만4천에서 5만9천 사이를 왔다갔다해요.
    품질은 대부분 상급이에요, 그중에서도 특상급을 골라달라하시면 되요..
    보통 한마리 1.3kg ~1.5kg 급에서 살이 꽉찬걸로 달라하시면 되죠.
    그리고 대게와친구 이집은 가자미물회가 또 맛있습니다. 가끔 점심에 물회먹으로도 갑니다.
    그리고 두번째 추천집은 광안리에 폐장한 미월드 맞은편에
    송현대게라는 곳인데..
    여기는 가격이 좀 쎄요. 여기도 시세인데..
    보통 키로6만~8만 정도를 불러요..
    근데 게가 특상품들이에요. 영덕대게로 치자면 박달급.
    제가 게먹으로 기장, 정자, 포항, 강구, 후포, 죽변 까지 다녀봤지만..
    그냥 부산에서 품질좋은 러시아대게 먹는것이 가성비 가장 좋습니다.
    부산보다 좀 싸게먹는다 한들..
    왔다갔다 시간에 기름값에 톨비에... 절대 싼게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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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춥다춥춥 2017/12/29 20:34

    강구항은 바가지 천국 된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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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INANGLE 2017/12/29 19:59

    그냥 마트에서 크래미사다먹을래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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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실종 2017/12/29 19:59

    차라리 수산시장 킹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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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이만세 2017/12/29 20:37

    어서와 보고 킹크랩 먹으러 갔다가 한마리에 32만원...대게는 30만원..장어나 먹으라껄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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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B™ 2017/12/29 20:40

    영덕 현지인이 영덕서 먹지말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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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빠진 2017/12/29 20:52

    영덕 강구항 안쪽에있는 수산물 센터(건물)이 그나마 생각외로 많이 저렴합니다.
    이곳 애용합니다.
    1층에서 가격 흥정 가능하고 2층에서 인당 요금 추가해서 먹으면 부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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