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게임중에서도 골드/실버 같은 고전이
최근에 나오는 썬문같은 것보다 더 잘만든 이유가 무엇일까.
참고로 이건 퍼온글이고 출처에 가면 더 자세히 나와있으니 가서보는것도 좋음
그리고 재미로
포켓몬 디자인이 동시대 디지몬 등의 디자인보다 더 와닿은 이유
초창기 포켓몬이라는 게임이 탄생했을 때 높은 확률로 성공적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이유
도 보면 재밌어
포켓몬 성공한 후.
포켓몬 제작자들 : 야! 포켓몬 신작 골드/실버 만들자!
사장 이와타 사토루 : 응 근데 나 금/은에서 전작의 무대인 관동지방넣고싶어 ㅎㅎ
제작자들 : ? 게임 최대용량은 1MB밖에 안되는데요?
하드웨어가 이런 시대라 1MB밖에 못만듬
사장 : 응 만들라면 만들어.
(참고로 관동지방 신작에 넣으려고 혼자서 압축프로그램만들어서 제작진들에게 던져줌.)
(훗날 포켓몬스터 적·녹의 전투 시스템을 닌텐도 64에 이식하기 위해 혼자 일주일만에 어셈블리어 코드를 해석하여 C언어로 코딩한 괴수이기도 함)
제작진들 : 어쩐다... 전작에있던 불필요한 맵좀 없애서 용량좀 늘가야 겠는데???? (사투리썼다고 가정)
이 넓은 맵을 1MB안에 넣어야한다라... 그럼 전작에 용량만 잡아먹고 별로 안중요한거 없애자!
근데 유저들에게 납득되게 지워야할거 아냐?
그래서
전작의 포켓몬 박물관을
폐쇄했습니다!
전작의 사파리존을!
원장님이 잠시 닫게했습니다!
대신 리메이크작에서 떡밥회수
주요 던전이지만 데이터도 많이 들어가고 그리 중요하지않은 무인발전소를!
유인발전소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포켓몬 쫓아내서 이제 던전 아님
포켓몬들의 무덤이자 잘만든 던전인 포켓몬 타워는
라디오타워로 바뀌어 던전도 아니고 용량도 덜먹음
대신 잠든 포켓몬들은... 여기에...
(근데 포켓몬 죽으면 빛입자로 흩어져 사라지는거 아니었냐? 내가잘못알았나?)
그리고 홍련섬.
전작에서 체육관이있었고 화석 복원 컨텐츠가 있었으며 뮤츠관련 설정이있는 포켓몬 던전이 있던 홍련섬.
용량은 줄여야 겠는데... 홍련섬도 마냥 폐장시킬순없고... 아! 그렇다면!
화산폭발로 날려버리자!
그래서 나온게 화산폭발로 날아간 홍련섬. 은근 홍련섬이란 이름과도 어울린다.
뭐 여러모로 삭제되고 바뀐것 같지만...
이런 설정들은 직접 게임을 해보면 은근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음
그런데 그런 창의적인 요소들이 나오게된 원인이 마냥 제작진들의 창의적인 영감이 전부가 아닌
1MB에 데이터를 넣어야 한다 라는 공학적인 문제에서 나왔으니 재밌는 일임. 설정에, 더군다나 스토리에 까지 영향을 미쳤으니 말이지
요즘 포켓몬 특히 울트라 썬문은 꽤 비판받고있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있음
골드/실버 개발하던 때와 달리 좋은 하드웨어와 기술력, 개발인력 넘쳐날텐데 왜그런일이 생겼나.
어떤분야든지 창작이란것은 예쁜거 퀄좋은거 만들어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문제에 직면했을때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온갖 지혜와 잔머리를 짜낼 때, 정말 고민하고 고도로 두뇌를 굴리는 노력을 해봐야
그게 난이도 높으면 높을수록 결국에는 이전의 한계를 넘어설 아이디어가 튀어 나오기도하고 그게 고도의 창작과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뭐 그럼
릴리에 허벅지 모델링에 모든 힘을 쏟아서
스토리가 망함
1. 과거의것이 좋아보이는건 거의 추억보정이 반이상을 차지함.
2. 자잘한 설정 회수는 진짜 잘함. 그래서 오랫동안 한 유저도 이게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하며 좋아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님.
3. 울썬문은 못만든 버전은 절대 아님. 이거의 실수라면 미완성의 미완성작이었던 '썬문'을 발매한것.
또, 너무 어두워진 스토리 라인을 밝게 만든다고 무리수를 많이 둔것도 악수가 됐고, 맵을 만들었다 지운 흔적이 여러군대 남아서 울썬문 가서도 결국 '미완성작'이었기에 크게 쉴드칠순 없는데.
이사단이 난건 제작측이 아니라 무리하게 일정을 잡은 닌텐도측일가능성이 높음.
포켓몬의 생김세가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익숙치 않기때문.
어느세대든 비호감 디자인이 있었고 호감 디자인이 있었음
썬문내기보단 그냥 하던데로 XY 확장판으로 Z버젼을 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흑흑 직접사장님 보고싶네요 ㅠㅠ
올ㅋ
릴리에 허벅지 모델링에 모든 힘을 쏟아서
스토리가 망함
최신 포켓몬 특징 : 공감 안가는 생김새의 포켓몬, 조져버린 스토리, 가격대비 창렬한 게임볼륨
1. 과거의것이 좋아보이는건 거의 추억보정이 반이상을 차지함.
2. 자잘한 설정 회수는 진짜 잘함. 그래서 오랫동안 한 유저도 이게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하며 좋아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님.
3. 울썬문은 못만든 버전은 절대 아님. 이거의 실수라면 미완성의 미완성작이었던 '썬문'을 발매한것.
또, 너무 어두워진 스토리 라인을 밝게 만든다고 무리수를 많이 둔것도 악수가 됐고, 맵을 만들었다 지운 흔적이 여러군대 남아서 울썬문 가서도 결국 '미완성작'이었기에 크게 쉴드칠순 없는데.
이사단이 난건 제작측이 아니라 무리하게 일정을 잡은 닌텐도측일가능성이 높음.
포켓몬의 생김세가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익숙치 않기때문.
어느세대든 비호감 디자인이 있었고 호감 디자인이 있었음
썬문내기보단 그냥 하던데로 XY 확장판으로 Z버젼을 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지금해도 골드/실버는 재밌다.
내 포켓몬은 5세대까지
옛날게임이 추억보정은 제하고두더라도 모자란 용량과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해보려고 쥐어짜다보니까 명작들이 많았음
옛날 게임들 그래픽 활용한거 보면 그 용량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했지 싶은것들 많음
입자로 사라지는 건 디지몬
흑흑 직접사장님 보고싶네요 ㅠㅠ
최근 포켓몬의 디자인중 맘에 드는것도 있긴하지만
5세대 이후로 호감가는 게임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