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의 글이 지난주 금욜날 하소연하면서 쓴 글인데
냉장고 고장 자체는 일단 목욜날 인지를 함
그래서 수리기사 아저씨를 불렀는데 처음에 화욜날 온다 하셨음
근데 냉장고 수리기사 아저씨가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오심
그 다음날 아침(=토요일 아침)에 바로 오셨으니...
확인 결과 컴프레서 과열로 맛탱이 간거라
컴프레서를 교체함
여기까진 좋았는데...
물 어는지 확인해보려고 냉동실에 물 한잔 넣고 얼리는데
이놈의 물이 이틀이 지나도록 안 얼어붙음
뭔가 쌔해서 냉장고 확인해보니 냉기가 안나옴
수리기사 아저씨 한번 더 불렀고 결국
수욜날에 결국 한번 더 오셔서 냉매 가스를 추가 주입함
컴프레서가 맛 간거도 가스 새서 이놈이 헛돈게 원인이더라...
아무튼 가스 채우고 다시 확인해보니
그제서야 냉기가 올라오더라
그리고 냉장고 내용물 절반이 냉기를 못 맞은 덕에
쉬거나 상해서 그날 음식물 쓰레기만 5kg 나왔나 그랬음...
그거 내가 직접 다 버리고 오느라 개고생하긴 했는데
그래도 냉장고 살아오니까 시원한 물 마실 수 있는 건 다행이더라...
김치 냉장고를 임시로 냉동실로 전환해서 쓰느라 물 넣을 곳이 없었...
글고
(출처를 보면 알겠지만) 가족중 한명이 갑자기 입원했는데
그 병원 입원실에 간병인 1명 제외하고는 문병객이 아무도 못 들어가는 구조라(코로나 이후로 아마 다 강화되서 다른데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 병원은 그랬음)
도보 20분 거리를 물건 나르러 자주 왔다갔다 했었음
다행히 수욜날 퇴원해서 지금은 내가 좀 한숨 돌리고 있긴 한데
... 그동안 냉장고 고장난게 진짜 뼈아팠음...
시원한 음료 없이 선풍기만 쐬야 했으니...
고생했어
나랑 비슷하네 ㅋㅋ 나는 전기가 나가서 냉장고 음식 다 버림 ㅋㅋ .. 누전이 원인이더라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