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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체벌글 보니까 학원 선생한테 처맞다가 지은 노래 생각난다


중2병 한창일때 공부 빡세게 하겠다고


체벌 심하기로 유명한 학원에 자원해서 들어감


거기 선생 중 가장 악랄하고 유명하게 때리는 선생이


부장급인 김기동이라는 선생인데 기동전사 김기동이라고 별명 붙었더라고



걔를 위해서 내가 노래도 지어줬었지


은하철도 999 개사해서



원가사 :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헌정가: 자습시간 아새끼 떠들면 야너이리로 나와


원가사 : 우주정거장엔 햇빛이 쏟아지네

헌정가 : 떠든샛기 뺨따귀엔 귓싸대기 쏟아지네


원가사 : 행복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헌정가 : 뺨날리는 김기동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원가사 : 엄마 잃은 소년의 가슴엔 그리움이 솟아오르네

헌정가 : 뺨처맞는 아새끼의 눈에는 눈물이 터져나오네


원가사 :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헌정가 : 힘차게 때려라 폭력선생 김기동(이하 반복)



참고로 쉬는시간에 학원친구들이랑 저거 부르다가 뺨맞음


ㅇㅇ




추탭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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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tQH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