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조조님의 관대함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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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비교적 관대하게 군건 사실이지만
가후한테 지략으로 죶발린건 조조인데
조조의 미칠듯한 신격화
(라인을 잘 탔어...!)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식
조조갓님이 용서해주신다는데 울어야지.
조조가 비교적 관대하게 군건 사실이지만
가후한테 지략으로 죶발린건 조조인데
발렸으니까 아군으로 등용한듯 가후 정도의 군사가 알아서 와주는데 장수까지 끼어서
사실 조조입장에선 ssr간만에 나온느낌일듯
신삼국지에선 가후라는 사람 안나왔었는데..?
암것도 안했는데 출첵 보상으로 SSR이 나와부러써
쉿! 조용히 해
정신승리할때 냅둬야지 안 그럼 폭팔함
지략으로 발라놓고 자랑하다가 모가지 나간놈 있잖냐
양수
그건 지략이 아니에요 그냥 감이 너무 좋았던거 뿐이에요
감은 좋은데 처세가 안되는 똑똑이..
그걸보고 헛똑똑이라 하는구나
조조갓님이 용서해주신다는데 울어야지.
(라인을 잘 탔어...!)
창천항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식
조조의 미칠듯한 신격화
연의에서 유비하고 제갈량에게 갔던 버프를 조조 한 명한테 몰아준 작품....
근데 기승전관우
주인공 버프의 무서움이죠.
연의에서 촉 인물들이 대폭 버프 받았듯이...
근데 막상 읽다보면 '완전무결+ 책사도 지략으로 떡바르는 조조' 이런식으로 전개되다보니 조조는 아예 규격외 인물이 되서 인간으로서 성장해가고 군주로서 완성되가서 조조가 인정하고 대립구도가 되는 한중왕 유비가 훨씬 공감되고 진정한 주인공처럼 느껴짐
창천항로가 알고보면 고도의 촉빠 만화라고 불리는 이유가 '조조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의 조조라는 인물의 재평가여지'등으로 '조조가 좀 달리보였다' 이런 의견을 불러일으킬 순 있어도 위빠로서 전향한 작품이라는 말은 잘 안나오게끔 조조에게 매력을 느끼거나 몰입하기 힘들게 시퀸스를 구성해놓고 다른 인물들의 모습에 훨씬 극적인 가치를 부여해놨음(짧고 굵게 등장해서 불길을 태운 손책 , 군주가될 자질조차 있다고 조조에게 평가받는 관우가 유비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충성을 다함 + 장판교 장비는 지략이 아니라 그냥 수만명 쓸어담다가 주민들이 물러난걸 보고 그제야 퇴각한것 등등) 다 읽고나면 일반독자들은 유비에게 오히려 공감하고 촉빠들은 오히려 촉빠심 강화하는 만화
개인적으로 창천항로에서 가장 평가가 달라진 인물이 동탁과 제갈량.
동탁은 지금껏 대부분 작품에서 욕심많고 허영심많고 잔인한 성품의 돼지 ㅅㄲ로 묘사했었는데(진삼시리즈에서도)
창천항로에서는 돼지가 아닌 근육질 거구에 강대한 의지를 가진 정복자의 이미지가 확실히 들었음.
제갈량은 뭐... 생략...
나도 동탁은 일전에서 싸우던 장수였고 정사에서도 부하들에게 전리품 나눠주고 한거보면 초기엔 근육질에 호탕한 장수였다가 권력에 근접하면서 탐욕적인 인물로 변해가고 실책도 범했다는 설을 지지하는 편이라 창천항로가 이미지 쇄신에 일조한건 대단한점으로 꼽고싶음.(물론 작품 성격상 아예 그걸 넘어서서 동탁 중기이후조차도 비범한 인물로까지 띄워준 부분은 에러) 제갈량은 딱 신선에서 시작해서 인간으로 변하는 창천항로 특유의 띄워주기 없이 역발상구조를 보여준 아주 신선한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나도 되게 인상깊게 봤음 . 중간에 오히려 개그캐로 전락하는 모습도 여러번 보여주니 의도적인 너프라고 해야되나 ㅋㅋ
사실 뭐 제갈량이 처음에 여자들이랑 뿅뿅하다 등장하는 모습에 조조랑 결합드립치는거에 시종일관 징징대는것도 그렇고 결국엔 조조라는 인물에 걸맞게 되기위해 허구에서 실재하기위해서 인간이 되는 제갈량이란 설정도 그렇고 창천항로 제갈량은 그냥 뭐... 작가가 엿먹이려고 생각했단것도 보여서 진지하게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음
근데 실제로 조조가 장수에게 사람 보내서 옛 일은 잊을테니 나를 도와주지않겠냐고 하지않았음?
(떡치다가 아들이랑 조카 뒤짐)
현실은 원소가 뒤에 있어서 이 악물고서라도 저거 받아줘야했음 ㅋㅋ
유부녀 뿅뿅는 놈이
입만 열면 하늘의 뜻 운운
이거 조조를 거의 신의경지에 놀려놓은 만화
악행마저 미화하려고 별짓을 다하긴 했지...
엔딩만큼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함
유비를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정감있는 영웅상으로 만든 느낌이 드는데...
흑흑 죠승상 ㅠㅠ
쬬승상니뮤ㅠㅠ
창천항로 조조 너무 빨아서 별로임
망탁조의이자 희대의 간신, 살인의 귀재를 빤자니
일본애들이 조조 좀 좋아할걸
조조 나오는 작품 상당수가 조조 개쩌는 놈으로 나옴
조조랑 오다노부나가를 비스므리한 이미지로 꾸몄지
제갈량이랑 합체하는 에피소드 보고 때려치움
여포 싸우는거 존나 웃기던데 ㅋㅋㅋ 소프라노 ㅋㅋㅋ
여후나리이이이이~~~~~~
게임도 안주는놈을 왜 미화하는지....
유부녀 찝쩝대는 놈이...
정반대인데?
원소한테 밀린 조조입장에서는 장수군을 휘하에 두는 것으로 병력충원+배후세력 제거라는 아주 큰 이익이었음
그런데 저건 일본 도자게 아님?
중국 사극에서 봤던 절은 저렇게 안 하던데..
도자게 아니라 도게자
저걸 오체투시 라고하지 보통? 중국도 엄청미안할때 머리를 땅에박으면서 저거 하더라고 한국도 비슷하지 석고대죄라고 사과하는모습, 인사하는모습이 3국다 비슷함
삼배구고두 할때는 양손이 땅에 닿고 이마가 닿아야 해서 저거 맞는거아님?
도자게 ㅎㅎ
딱 신삼국지 드라마같은 조조가 가장 조조다운것같은데 저건 좀 너무 똥꼬빤거아닌가 ㅋㅋㅋ
저 원소의 포고문을 담담하게 읽었다면 죽였을라나
원소만 아니였음 둘다 모가지 날렸을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국지의 유명인물들 : 조루,여포,초선,등애,서서,왕창,사정,한당
저 애니는 뇌를 비우고 봐야 됨
조조 뺴고 나머진 다 설명충에 찌질이 행
연의에선 유비를 빨고 창천에선 조조를 빨았으니
이제 손권을 빠는 작품이 나올때다
그건 무리 오빠도 쉴드치는거 포기한 인물이라
내가 예전에 오나라 빠는 내용의 소설을 기획한 적은 있었음.
하지만 주인공은 손권이 아니라 손책...
손책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오나라를 크게 부흥시키는 스토리...
창천항로는 조조를 너무 초인으로 만들어놔서 오히려 유비쪽 이야기가 더 재밌음 ;
여포는 작살...........
조조 신격화하려고 찐따로 만든 인물들이 너무 많은데 가후도 그중 하나..
조조 큰인물 맞는데? 원소 땜에 어쩔수없었다 운운해도
원술같은 인간보면 그게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알수있음.
자기 장남을 죽인 사람을 그것도 한번 항복햇다가
뒤통수쳐서 전위 조앙을 죽엿던 사람을 받아들이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님. 자기동생 관우죽엿다고 길길이 날뛴 유비생각하면 더욱 그렇지
조조가 진짜 난인물이긴함.
쉬운일인가?
조조 조앙이랑
유비 관우가 동급임??????
아무리 의형제라지만 진짜 형제 보다 더 큰 존재인데 저 같으면 안 빡치는게 이상한거 같은데요
조조 입장에서 저 상황에서는 쫄려서 뒤져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알아서 투항해 오는데 오히려 절하고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엄청 땡큐인데 저렇게 쿨병 걸린것 처럼 연기하는게 쉬운일은 아닐듯
다만 조조 입장에서는 조앙 보다도 전위 잃은게 더 크겠죠 그거는 이해함
근데 가후가 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차피 서로 뒤통수만 노리다가 조조가 더 후달려서 뒤통수 얻어맞은걸로 밖에는 안보여요
애초에 지가 유부녀만 안 건들고 처신 잘했으면 조앙 조안민 전위 잃을 필요도 없는건데 무슨 쿨병걸린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비가 남편 잃은 유부녀랑 놀아나다가 관우 잃었어요?
창천항로는 무슨 모든게 다 조조덕분이라더라.
조조신격화? 그 이상이야.
아무리 주인공버프라해도 조조빠가 그린거라해도
정도가 조오오오온나 지나쳐
관우 형주전을 안보셨나보군요.
완결났으니 이참에 완독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오히려 창천항로는 조조 저렇게 빨아대서 다른 캐릭터들이 더 매력적임
원소와 중원을 건 대결을 해야 되는데
가후같은 지략의 대가가 뒷통수 언제 칠지도 모르니
알아서 투항해 주니깐 조조는 속으로 나이스를 외쳤겠지
이게 정답
진짜 나이스인데
겉으로는 무슨 위엄있는것 처럼 굴어야 하는게 어려운 일이었을듯
진주인공은 유비 인 만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