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말에 뭐할까 하다가 해본 마라톤이 취미가 되어버린 자게이입니다
이전 취미는 사진이었습니다 못찍지만 ㅜㅜ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걱정으로 운동 시작하시는분들 많으실텐데요
종목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마라톤의 좋은 점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늦잠으로 날려버리기 쉬운 주말 아침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와이프 일어나기 전에 대회장 다녀오기 가능) 뛰고 시원하게 샤워하면 그날 기분은 종일 굿
2. 건강해진다 (신체뿐만 아니라 기억력도 좋아지는 느낌이고 일해도 피곤하지 않다,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겠지만 혈압도 낮아졌음, 스테미나 폭발, 또래에 비해 젊어보임, 몸무게 10kg 가량 감량)
3.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취미(오늘 대회장에서 90대 할아버지랑 같이 뜀) 남여노소 가릴 것 없이 어울릴 수 있음
4. 나를 이기는 재미가 있음.. 재미로10km->그래도 하프코스21km는 해봐야지->나중에 손자한테 자랑하려면 풀코스는 뛰어봐야지42km->이왕이면 4시간 안에는 들어와야지..sub4->아마추어의로망 sub3는 해봐야지... 이런식으로 계속 새로운 도전
5. 일년 내내 즐길 수 있음, 서울부산은 매주 대회가 열리고 지방 대회를 여행 겸 다녀올 수 있음
심장, 무릎에 안 좋다고 걱정 많이 해주시는데 기록욕심으로 무리하게 뛰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무릎을 보호할 만큼의 다리근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 훈련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단기간에 실력향상은 어려움이 잇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악간의 승부욕, 꾸준함, 강한정신력만 있다면 잘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는 지긋한 뱃살 함께 날려보시죠!!
https://cohabe.com/sisa/46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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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러닝 열심히 하려구요 ㅠ
열심히 훈련하시고 봄에 대회 한번 나가보세요 ~ 꿀잼입니다 ㅎㅎ
한강 뛰기시작한지 8년차인데 달리기 만한것도없죠 멋지시네요^^
8년 차.. 대단하십니다 한강 정말 좋아요 한강 때문에 서울을 못 떠나겠어요 롱런하세요^^
저도 달리기로 13키로 감량 했는데 도중에 무릎도 다치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약물치료 하고 꾸준히
달리기 하니 많이 좋아 졌네요.말씀하신 달리기 장점은 다 공감이 되네요.
부상 ㅜㅜ 조심하세요 요즘들어 느끼는 게 인다치고 오래 즐기시는 분들이 진정한 승자 같아요
닉넴처럼 살빠지면 커지긴 커지더라고요^^
단점 : 졸라 빨리 늙는다 ㄷ ㄷ ㄷ 요즘같은 미세먼지 많은데
건강을 헤친다
마라톤 20년 경력의 100개 대회 출전해본 1인
정말 미세먼지가 주적입니다 ㅜㅜ 마스크 끼고 뛸수도 없고..
그나자나 경력이 대단하시네요
님글 읽고나니 오랜간만에 인터발훈련이 하고 싶군요
고.. 고수들만 한다는 인타발...ㅎㄷㄷ
178에 90인데 가능할까요? ㄷㄷ
그럼요 뺄살이 많으면 더 좋죠 우선 계단오르기, 산책, 조깅부터 조금씩 늘리세요 나이키런이나 스트라비 같은 앱을 통해서 기록하는 것도 성취감에 좋고 달린거리 운동량 sns에 올려도 동기부여에 좋습니다 도전하세요 양말 신으면 시작되는겁니다
10키로이상은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저도 첫 10키로 뛰고 반나절 누워있었고 일주일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ㅜㅜ
건강을 헤치는 달리기와 운동이 되는 달리기의 차이는 본인신체능력에 맞게 달렸는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오버페이스가 문제
공기 좋은 날 가벼운 조깅은 참 좋아요
조깅과 하프 - 풀코스 개념은 달라서요.
마라톤 사진만 15년찍었습니다.
아 네.. 좋은 일 하시네요 늘 찍는 입장이다가 마라톤할 때 찍힌 사진 보면 정말 기분 좋고 감사하고 그렇더라고요 ㅎㅎ 앞으로도 수고해주세요^^
저도 하고 싶은데 미세먼지때문에 고민이네요 기관지가 안좋은 편이거든요 헬스꾸준히 하는데 마라톤 도전하고 싶긴하네요
공기 좋은 날이 손이 꼽을 정도로 적은 요즘엔 정말 답답해요
추운날이 좀 더 깨끗하더라고요
봄에 대회한번 나가보시면 정말 기분 좋습니다 완주 후 잔디밭에서 먹는 간식이 정말 꿀맛이에요
아름다우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답다는 칭찬은 처음이네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전 10km 달리는 대회정도만 나가봤는데,
실제 달리는 대회보다 대회 나가기 위해서 준비하면서 몸이 좋아지더라구요
쉬지않고 뛰는 거리를 1km씩 늘려갈때의 성취감도 있고 좋았습니다.
아직10km 이상은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참가비 아까워서라도 억지로 준비를 하는 저를 자주 봅니다 ㅋㅋ
일단 신청하면 어찌어찌 되더라고요 ㅎㅎ
건강하게 오래 뛰세요 응원합니다 ~~~
관절 조심하세요
우리 아버지도 마라톤 풀코스만 발톱빠져가며 몇번씩 완주하실정도로
하셨는데
발목 관절수술 3번 받으시고 집에만 계세요
무리한 운동은 안하느니만 못한거 같습니다
아버님 상심이 크시겠어요... ㅜㅜㅜㅜ 대안을 찾으셨나요?
대단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꼭 마라톤이아니더라도 달리기만한 운동이없죠. . ㅎ
발가락에염증이생겨서 한동한 쉬고있네요. ㅠ
백번 공감합니다 달리기 잘하면 왠만한 운동에 다 도움이 되죠 ㅎㅎ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빕니다 ㅜㅜ
10km 45분대 뛰었는데.. 재미가 없어서 자전거로 전향 했습니다.
마리톤보다 상대적으로 무릎에 무리가 덜가고 뱃살 다이어트에도 상당히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잔차 뽐뿌가 와서 마라톤보단 돈이 많이 들수있어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즐기면서 운동할수 있는 라이딩이 좋은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비싸서 그렇지 자전거 좋죠 ㅎㅎ 저도 봄 가을에는 자주 타요 남북도 가고 ㅎㅎ 겨울이라 로라만 돌리고 있네요.. 45분이면 기본적으로 운동을 잘 하는 몸일듯.. 거기에서부터 줄이기가 무척 힘들더라고요 안라하십쇼^^